국내업계 점유율 잠식 대응 스마트폰용 앱 개발나서
스마트폰의 확산에 힘입어 국내 동영상 서비스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유튜브에 맞서, 토종 동영상 서비스 업체들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나우콤(아프리카TV), 판도라TV 등 국내 동영상 서비스 업체들은 스마트폰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유튜브에 대항하기 위해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등 현재 출시된 다수의 스마트폰에는 기본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으로 유튜브가 탑재돼 있다. 이를 통해 유튜브는 지난해 말 판도라TV를 제친 데 이어, 현재 아프리카TV와 국내 시장 1위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의 확산과 더불어 유튜브의 국내 동영상 서비스 시장 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외국 사이트라는 이유로 `제한적본인확인제'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에 맞서 국내 동영상 업체들은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로 유튜브와의 일전을 치른다는 방침이다. 개인방송 동영상 포털 아프리카TV는 스마트폰용 개인방송 애플리케이션을 6월 중 킬러서비스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활용해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아프리카TV는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건사고의 현장 등을 미디어보다 빠르게 전하는 새로운 라이프사이클을 형성한다는 전략이다. 또 지난해 말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데 이어 안드로이드와 윈도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도 내달 중 내놓을 계획이다.
판도라TV 역시 지난달 팬택이 출시한 안드로이드폰 시리우스에 자사 동영상 서비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 판도라TV는 이러한 제휴를 바탕으로 시리우스의 후속작인 판도라폰에도 성능이 더욱 보강된 자체 개발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할 계획이다. 또 현재 6월 중으로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박지성기자 jspark@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나우콤(아프리카TV), 판도라TV 등 국내 동영상 서비스 업체들은 스마트폰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유튜브에 대항하기 위해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등 현재 출시된 다수의 스마트폰에는 기본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으로 유튜브가 탑재돼 있다. 이를 통해 유튜브는 지난해 말 판도라TV를 제친 데 이어, 현재 아프리카TV와 국내 시장 1위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의 확산과 더불어 유튜브의 국내 동영상 서비스 시장 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외국 사이트라는 이유로 `제한적본인확인제'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에 맞서 국내 동영상 업체들은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로 유튜브와의 일전을 치른다는 방침이다. 개인방송 동영상 포털 아프리카TV는 스마트폰용 개인방송 애플리케이션을 6월 중 킬러서비스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활용해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아프리카TV는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건사고의 현장 등을 미디어보다 빠르게 전하는 새로운 라이프사이클을 형성한다는 전략이다. 또 지난해 말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데 이어 안드로이드와 윈도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도 내달 중 내놓을 계획이다.
판도라TV 역시 지난달 팬택이 출시한 안드로이드폰 시리우스에 자사 동영상 서비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 판도라TV는 이러한 제휴를 바탕으로 시리우스의 후속작인 판도라폰에도 성능이 더욱 보강된 자체 개발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할 계획이다. 또 현재 6월 중으로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박지성기자 js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