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본부 체제 전환 … 남궁훈 대표 퍼블리싱본부장 겸임
CJ인터넷이 조직을 3개 본부 체제로 전환하고 핵심 개발 자회사 대표이사들의 역할분담을 새롭게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와 함께 운영인력들을 개발자회사 CJIG로 이관해 CJIG가 제품 개발에 더해 넷마블 게임들의 운영을 전담하는 한편 CJ인터넷 산하 자회사들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는 개편도 곧 진행할 예정이다.
CJ인터넷은 최근 10개의 소본부 체제였던 조직을 개편, 퍼블리싱 사업본부와 게임포털 사업본부, 경영지원 본부 등 3개 본부 체제로 전환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남궁훈 대표이사는 최근 퇴사한 권영식 상무 대신 퍼블리싱 사업본부장을 겸임하며 게임 배급 부문을 직접 진두지휘한다. 퍼블리싱 사업본부는 `마구마구'를 주축으로 하는 1실과 `서든어택'을 핵심으로 하는 2실로 나눠졌다. `마구마구'를 개발한 핵심자회사인 애니파크의 김홍규 대표가 퍼블리싱 사업본부 내 1실을 맡는 사업부장 직을 겸임하고 2실은 지종민 사업부장이 관할한다.
고스톱, 포커 등 웹보드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포털 사업본부는 최근 NHN에서 이적해온 김현수 상무가 총괄하며 경영지원본부는 신임 박경철 이사가 맡는다. 권영식 전 상무를 비롯해 일부 인력이 퇴진하며 공백이 생긴 조직이 남궁훈 대표가 직접 디자인한 새로운 체제로 재편된 것이다.
그동안 경영지원본부를 총괄했던 조영기 전 재무이사는 `프리우스 온라인'을 개발한 자회사 CJIG의 대표이사로 자리롤 옮겼고 그동안 CJIG의 대표직을 맡았던 정철화 전 대표는 CJIG 개발 본부장 직을 맡아 향후 개발에만 전념하게 된다.
CJ인터넷 관계자는 "그동안 개발 전문 조직이었던 CJIG에 기존 CJ인터넷 운영인력이 합류해 제품 개발과 넷마블 게임 운영을 병행하게 될 것"이라며 "CJIG는 애니파크, 시드나인과 향후 인수할 개발 자회사 등 본사 산하 개발조직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60여명의 개발자로 구성된 CJIG에 본사 운영인력들이 합류할 경우 총원 규모는 300명 수준으로 늘게 된다.
서정근기자 antilaw@
CJ인터넷은 최근 10개의 소본부 체제였던 조직을 개편, 퍼블리싱 사업본부와 게임포털 사업본부, 경영지원 본부 등 3개 본부 체제로 전환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남궁훈 대표이사는 최근 퇴사한 권영식 상무 대신 퍼블리싱 사업본부장을 겸임하며 게임 배급 부문을 직접 진두지휘한다. 퍼블리싱 사업본부는 `마구마구'를 주축으로 하는 1실과 `서든어택'을 핵심으로 하는 2실로 나눠졌다. `마구마구'를 개발한 핵심자회사인 애니파크의 김홍규 대표가 퍼블리싱 사업본부 내 1실을 맡는 사업부장 직을 겸임하고 2실은 지종민 사업부장이 관할한다.
고스톱, 포커 등 웹보드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포털 사업본부는 최근 NHN에서 이적해온 김현수 상무가 총괄하며 경영지원본부는 신임 박경철 이사가 맡는다. 권영식 전 상무를 비롯해 일부 인력이 퇴진하며 공백이 생긴 조직이 남궁훈 대표가 직접 디자인한 새로운 체제로 재편된 것이다.
그동안 경영지원본부를 총괄했던 조영기 전 재무이사는 `프리우스 온라인'을 개발한 자회사 CJIG의 대표이사로 자리롤 옮겼고 그동안 CJIG의 대표직을 맡았던 정철화 전 대표는 CJIG 개발 본부장 직을 맡아 향후 개발에만 전념하게 된다.
CJ인터넷 관계자는 "그동안 개발 전문 조직이었던 CJIG에 기존 CJ인터넷 운영인력이 합류해 제품 개발과 넷마블 게임 운영을 병행하게 될 것"이라며 "CJIG는 애니파크, 시드나인과 향후 인수할 개발 자회사 등 본사 산하 개발조직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60여명의 개발자로 구성된 CJIG에 본사 운영인력들이 합류할 경우 총원 규모는 300명 수준으로 늘게 된다.
서정근기자 antila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