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왕궁탈출 공주 모험 테마
부드러운 타격감 등 공들인 흔적
부드러운 타격감 등 공들인 흔적
연초가 되면 늘 큰 개발사에서 굵직한 역할수행게임(RPG)을 들고 나오곤 한다. 지난해 초에는 게임빌에서 `하이브리드`와 `제노니아2`로 시장을 달구더니, 올해 초에는 컴투스와 넥슨모바일이 `퀸스 크라운`과 `바람의 나라`라는 작품을 들고 나왔다. 어느 게임을 선택할지 망설였으나 소문에 퀸스 크라운이 오랜 개조작업으로 3년 만에 출시하게 된 게임이라고 하기에 무게 추를 기울였다. 퀸스 크라운의 일러스트가 일본의 유명 게임인 `젤다의 전설`을 연상케 한 점도 선택의 이유다.
처음 퀸스 크라운을 실행시키면 긴 튜토리얼을 거치게 된다. 넘겨도 상관은 없지만, 튜토리얼을 익히면 초기 진행에 용이한 아이템을 주니 진행하는 것이 좋다. 위기에 처한 왕궁에서 홀로 탈출한, `평범하게 생긴` 공주 앤이 다양한 모험을 겪을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실제 게임에 들어가 보면 세심한 배려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몬스터 방향으로 캐릭터의 방향이 자동 전환된다든지, 입력이 없을 때 자동으로 방어하는 등의 구성은 컴투스의 오랜 모바일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주인공 캐릭터에게는 처음부터 검, 창, 활, 도끼라는 4종류의 무기가 처음부터 주어진다. 일반폰은 1번키로, 터치폰은 별도의 이용자인터페이스(UI)를 통해 교체해가면서 사용할 수 있지만 각 무기마다 숙련도 레벨이 있기 때문에 이용자가 좋아하는 무기만 사용할지 다양한 무기를 골고루 사용할 지 고민해야 한다.
게임 그래픽은 굉장히 아기자기한 편이다. 주인공 캐릭터가 작아 귀여움을 다 살리진 못했지만 부드러운 타격 이펙트, 메뉴키를 눌렀을 때 뿌옇게 화면이 변하는 효과 등 제법 신경을 쓴 티가 난다. 어스퀘이크와 토네이도 등 특별한 마법 효과도 봐 줄만 하다. 터치폰의 경우는 그래픽 화면이 가로로 되어 있어 더 많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법은 스토리를 진행해 가면서 하나씩 배울 수 있는데, 하나의 마법을 지정해 놓고 그 마법의 게이지가 차게 되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마법에 따라 게이지의 형태와 대기 시간에 차이가 있으니 차분히 익혀가야 한다.
또 퀘스트는 주요 퀘스트와 보조퀘스트로 구분되는데, 보조 퀘스트가 좀 답답하다. 주요 퀘스트를 진행하고 막 나온 상황에서 보조 퀘스트를 받아 다시 동일 지점으로 들어가도록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꼭 완료하지 않아도 되는 보조 퀘스트지만, 모든 퀘스트를 클리어하려는 사람에게는 게임을 산만하게 하는 요소가 될 수도 있다고 본다.
처음 퀸스 크라운을 실행시키면 긴 튜토리얼을 거치게 된다. 넘겨도 상관은 없지만, 튜토리얼을 익히면 초기 진행에 용이한 아이템을 주니 진행하는 것이 좋다. 위기에 처한 왕궁에서 홀로 탈출한, `평범하게 생긴` 공주 앤이 다양한 모험을 겪을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실제 게임에 들어가 보면 세심한 배려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몬스터 방향으로 캐릭터의 방향이 자동 전환된다든지, 입력이 없을 때 자동으로 방어하는 등의 구성은 컴투스의 오랜 모바일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주인공 캐릭터에게는 처음부터 검, 창, 활, 도끼라는 4종류의 무기가 처음부터 주어진다. 일반폰은 1번키로, 터치폰은 별도의 이용자인터페이스(UI)를 통해 교체해가면서 사용할 수 있지만 각 무기마다 숙련도 레벨이 있기 때문에 이용자가 좋아하는 무기만 사용할지 다양한 무기를 골고루 사용할 지 고민해야 한다.
게임 그래픽은 굉장히 아기자기한 편이다. 주인공 캐릭터가 작아 귀여움을 다 살리진 못했지만 부드러운 타격 이펙트, 메뉴키를 눌렀을 때 뿌옇게 화면이 변하는 효과 등 제법 신경을 쓴 티가 난다. 어스퀘이크와 토네이도 등 특별한 마법 효과도 봐 줄만 하다. 터치폰의 경우는 그래픽 화면이 가로로 되어 있어 더 많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법은 스토리를 진행해 가면서 하나씩 배울 수 있는데, 하나의 마법을 지정해 놓고 그 마법의 게이지가 차게 되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마법에 따라 게이지의 형태와 대기 시간에 차이가 있으니 차분히 익혀가야 한다.
또 퀘스트는 주요 퀘스트와 보조퀘스트로 구분되는데, 보조 퀘스트가 좀 답답하다. 주요 퀘스트를 진행하고 막 나온 상황에서 보조 퀘스트를 받아 다시 동일 지점으로 들어가도록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꼭 완료하지 않아도 되는 보조 퀘스트지만, 모든 퀘스트를 클리어하려는 사람에게는 게임을 산만하게 하는 요소가 될 수도 있다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