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시설로 안정적 서비스 인증보안 업무 수행 만족"
■ 금융IT 전문기업이 분석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
"건축에 드는 막대한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조직의 특성을 반영해 보안을 강화한 별도의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금융보안연구원의 강우진 OTP통합인증센터장은 데이터센터 상면임대 서비스의 장점이 많다고 말했다. 금융보안연구원은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위치한 LG CNS의 상암IT센터를 통해 지난 2007년 조직 출범 시점부터 상면임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LG CNS가 제공하고 있는 상면임대 서비스는 금융기업들이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에 소요되는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에 이르는 비용을 전략적 비즈니스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한다. 금융기관처럼 보안에 특히 민감한 경우, 각 기업들이 자사의 하드웨어ㆍ소프트웨어 등의 정보자원을 스스로 확보ㆍ운용하면서 보안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별도의 시설로 기업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있다.
강우진 센터장은 "센터를 직접 지으면 막대한 투자비가 일시에 소요되는 게 가장 큰 부담"이라며 "임대 사무실에 자체 센터를 마련하더라도 별도의 전문설비를 갖춰야 하므로 최신 시설을 통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문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택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금융보안연구원은 보안성을 중시하는 업무 특성상 상암IT센터에 입주한 일반 기업들과 분리돼 별도의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별도의 독립된 모니터링 시설과 네트워크 설비 등을 갖춰 침해사고를 예방하고 보안관제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한 것.
강우진 센터장은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연구원 설립이 진행되면서 인프라를 갖추기 위한 비용ㆍ시간ㆍ인력이 모두 부족했으나 전문 서비스를 통해 이같은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보안에 민감한 금융기관의 특성상 일반기업과의 쉐어링서비스가 아닌 별도의 서비스를 이용하므로 보안 걱정도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전문 데이터센터 서비스에 대해 강우진 센터장은 "이중화 센터나 재해복구(DR)센터까지 자체 보유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금융보안연구원은 이중화 센터와 DR센터에 대해서도 전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매우 효과적이어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 데이터센터 서비스의 장점을 알면서도 자체 센터 구축을 선호하는 것은 장애발생이나 정보유출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점 등 서비스수준협약(SLA)이 불명확한데 따른 우려가 크기 때문"이라며 "이같은 걱정을 불식시키는 게 시급하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
"건축에 드는 막대한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조직의 특성을 반영해 보안을 강화한 별도의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금융보안연구원의 강우진 OTP통합인증센터장은 데이터센터 상면임대 서비스의 장점이 많다고 말했다. 금융보안연구원은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위치한 LG CNS의 상암IT센터를 통해 지난 2007년 조직 출범 시점부터 상면임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LG CNS가 제공하고 있는 상면임대 서비스는 금융기업들이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에 소요되는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에 이르는 비용을 전략적 비즈니스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한다. 금융기관처럼 보안에 특히 민감한 경우, 각 기업들이 자사의 하드웨어ㆍ소프트웨어 등의 정보자원을 스스로 확보ㆍ운용하면서 보안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별도의 시설로 기업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있다.
강우진 센터장은 "센터를 직접 지으면 막대한 투자비가 일시에 소요되는 게 가장 큰 부담"이라며 "임대 사무실에 자체 센터를 마련하더라도 별도의 전문설비를 갖춰야 하므로 최신 시설을 통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문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택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금융보안연구원은 보안성을 중시하는 업무 특성상 상암IT센터에 입주한 일반 기업들과 분리돼 별도의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별도의 독립된 모니터링 시설과 네트워크 설비 등을 갖춰 침해사고를 예방하고 보안관제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한 것.
강우진 센터장은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연구원 설립이 진행되면서 인프라를 갖추기 위한 비용ㆍ시간ㆍ인력이 모두 부족했으나 전문 서비스를 통해 이같은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보안에 민감한 금융기관의 특성상 일반기업과의 쉐어링서비스가 아닌 별도의 서비스를 이용하므로 보안 걱정도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전문 데이터센터 서비스에 대해 강우진 센터장은 "이중화 센터나 재해복구(DR)센터까지 자체 보유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금융보안연구원은 이중화 센터와 DR센터에 대해서도 전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매우 효과적이어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 데이터센터 서비스의 장점을 알면서도 자체 센터 구축을 선호하는 것은 장애발생이나 정보유출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점 등 서비스수준협약(SLA)이 불명확한데 따른 우려가 크기 때문"이라며 "이같은 걱정을 불식시키는 게 시급하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