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용 CJ헬로비전 상무
케이블 방송 사업자들은 가상이동통신망(MVNO) 방식으로 무선 사업의 경험을 쌓은 후 직접 주파수를 할당받아 이동통신 사업에 진출(MNO)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대신 MNO 사업에 진출할 경우에는 이미 시장이 형성된 3세대(G)보다는 4G에 직접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2009트렌드컨퍼런스에서 이상용 CJ헬로비전 상무는 "케이블 사업자들이 처음부터 MNO 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크다"며 "케이블사업자 연합 형태로 3G망을 이용한 MVNO 형태로 무선 서비스를 도입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용 상무는 "단말제조사, 유통사업자 등과 제휴해 MVNO에 진출한다면 1800만 케이블 가입자 기반을 이용해 충분히 해볼 수 있는 비즈니스"라고 말했다. 다만 이 상무는 "MVNO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원가에 기반한 공정한 대가 할당 산정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상무는 일본처럼 3G망 MVNO 사업에 진출하는 방안, 미국 콕스커뮤니케이션처럼 3G망 MNO에 진출하는 방안, 미국 컴캐스트 사례와 같은 `와이브로 MVNO+MNO' 형태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무는 "주파수를 할당받아 직접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할 경우 신규로 3G 사업자에 진출하는 것은 무리이며 케이블 사업자 입장에서는 가정 시장을 중심으로 차세대(4G)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이어 "와이브로 MNO의 경우 음성 서비스만으로는 경쟁력이 떨어지고 케이블 사업자의 경쟁력을 살려 N스크린 상의 이동성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희종기자 mindle@
2009트렌드컨퍼런스에서 이상용 CJ헬로비전 상무는 "케이블 사업자들이 처음부터 MNO 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크다"며 "케이블사업자 연합 형태로 3G망을 이용한 MVNO 형태로 무선 서비스를 도입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용 상무는 "단말제조사, 유통사업자 등과 제휴해 MVNO에 진출한다면 1800만 케이블 가입자 기반을 이용해 충분히 해볼 수 있는 비즈니스"라고 말했다. 다만 이 상무는 "MVNO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원가에 기반한 공정한 대가 할당 산정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상무는 일본처럼 3G망 MVNO 사업에 진출하는 방안, 미국 콕스커뮤니케이션처럼 3G망 MNO에 진출하는 방안, 미국 컴캐스트 사례와 같은 `와이브로 MVNO+MNO' 형태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무는 "주파수를 할당받아 직접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할 경우 신규로 3G 사업자에 진출하는 것은 무리이며 케이블 사업자 입장에서는 가정 시장을 중심으로 차세대(4G)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이어 "와이브로 MNO의 경우 음성 서비스만으로는 경쟁력이 떨어지고 케이블 사업자의 경쟁력을 살려 N스크린 상의 이동성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희종기자 mind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