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아슬한 '원버튼' 묘미
서로다른 10개 타이밍 손맛
최근 2~3년간 비디오 게임업계의 주요 트렌드 중 하나는 `제스처 미믹(gesture mimic)'이었다. 제스처 미믹이란 인간이 하는 동작을 그대로 흉내낸다는 뜻으로, 기타를 치거나 공을 던지는 등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동작형 게임'들이 대부분 여기에 해당된다.
이는 사람들이 배우지 않아도 바로 즐길 수 있을 만큼, 쉬운 게임을 선호하면서 나타난 결과다. 게임이 대중의 놀이문화로 확장되면서 복잡한 조작법을 가진 게임들은 점점 설자리를 잃고, 쉬운 게임들은 더욱 경쟁력을 갖게 된 셈이다.
모바일 게임분야에서도 이런 성향은 별 반 다르지 않다. 요즘 모바일 이용자들도 `편한 게임 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버튼도 최대한 적고, 인터페이스도 간편하길 바란다. 한 손이 아니라 두 손으로 진행해야 하는 게임에는 혹독한 점수를 준다. 버튼 하나만 눌러도 되는 `원 버튼' 게임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오늘 소개할 `절묘한 타이밍2'는 그러한 이용자의 성향이 잘 녹아있는 원 버튼 모바일 게임이다. 전작을 즐겨 봤거나 눈치가 빠른 이용자들은 제목만 보고도 대충 감을 잡았겠지만, 이 게임의 테마는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버튼을 눌러라'다.
게임은 단순하다. 상황에 따라 버튼 하나만 꾹 하고 눌러주면 된다. 적절한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누르면 게임 내에서 `절묘' 모드가 발동되는데, 이때 캐릭터가 무적이 되면서 화면이 빨라지고 점수가 몇 배나 올라간다.
게임의 핵심 묘미는 이 `절묘'라는 시스템에 있다. 절묘를 발동하려면 이용자는 매번 아슬아슬한 고비를 넘겨야 하고, 이를 극복하면 맛있는 보상이 주어진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 게임의 기본이라니, 어떤 의미로는 고약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절묘한 반사', `절묘한 반격' 등 10개의 미니 게임으로 단순함을 가린 것도 주목 할 만하다. 10개의 미니게임은 서로 다른 타이밍을 느낄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난이도에 따라 일반모드, 하드모드, 절묘모드로 다시 세분화되어 있다. 간편하게 즐기기에는 일반모드가 좋지만 점수를 올리기에는 하드모드나 절묘모드가 유리하다.
총 200개의 아이템, 11명의 캐릭터, 300여 개의 등 콜렉션이 있기 때문에 캐릭터 꾸미기나 수집하는데 취미인 이용자들도 만족할 만하며, 높은 점수를 낸 후 다른 이용자들에게 `도발장'을 보내 경쟁을 유도하는 것도 흥미롭다.
서로다른 10개 타이밍 손맛
최근 2~3년간 비디오 게임업계의 주요 트렌드 중 하나는 `제스처 미믹(gesture mimic)'이었다. 제스처 미믹이란 인간이 하는 동작을 그대로 흉내낸다는 뜻으로, 기타를 치거나 공을 던지는 등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동작형 게임'들이 대부분 여기에 해당된다.
이는 사람들이 배우지 않아도 바로 즐길 수 있을 만큼, 쉬운 게임을 선호하면서 나타난 결과다. 게임이 대중의 놀이문화로 확장되면서 복잡한 조작법을 가진 게임들은 점점 설자리를 잃고, 쉬운 게임들은 더욱 경쟁력을 갖게 된 셈이다.
모바일 게임분야에서도 이런 성향은 별 반 다르지 않다. 요즘 모바일 이용자들도 `편한 게임 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버튼도 최대한 적고, 인터페이스도 간편하길 바란다. 한 손이 아니라 두 손으로 진행해야 하는 게임에는 혹독한 점수를 준다. 버튼 하나만 눌러도 되는 `원 버튼' 게임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오늘 소개할 `절묘한 타이밍2'는 그러한 이용자의 성향이 잘 녹아있는 원 버튼 모바일 게임이다. 전작을 즐겨 봤거나 눈치가 빠른 이용자들은 제목만 보고도 대충 감을 잡았겠지만, 이 게임의 테마는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버튼을 눌러라'다.
게임은 단순하다. 상황에 따라 버튼 하나만 꾹 하고 눌러주면 된다. 적절한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누르면 게임 내에서 `절묘' 모드가 발동되는데, 이때 캐릭터가 무적이 되면서 화면이 빨라지고 점수가 몇 배나 올라간다.
게임의 핵심 묘미는 이 `절묘'라는 시스템에 있다. 절묘를 발동하려면 이용자는 매번 아슬아슬한 고비를 넘겨야 하고, 이를 극복하면 맛있는 보상이 주어진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 게임의 기본이라니, 어떤 의미로는 고약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절묘한 반사', `절묘한 반격' 등 10개의 미니 게임으로 단순함을 가린 것도 주목 할 만하다. 10개의 미니게임은 서로 다른 타이밍을 느낄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난이도에 따라 일반모드, 하드모드, 절묘모드로 다시 세분화되어 있다. 간편하게 즐기기에는 일반모드가 좋지만 점수를 올리기에는 하드모드나 절묘모드가 유리하다.
총 200개의 아이템, 11명의 캐릭터, 300여 개의 등 콜렉션이 있기 때문에 캐릭터 꾸미기나 수집하는데 취미인 이용자들도 만족할 만하며, 높은 점수를 낸 후 다른 이용자들에게 `도발장'을 보내 경쟁을 유도하는 것도 흥미롭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