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강국' 역사 숨은 개척자
센터 반대 주민 밤늦게까지 설득
내년 첫 위성발사 앞두고 구슬땀
올해 2분기 우리나라는 한국 우주역사의 신기원을 수놓을 이벤트를 펼친다. 우리나라 땅에서 우리 손으로 만든 발사체에 우리의 인공위성을 실어 우주에 쏘아 올리는 역사적인 사건이 준비돼 있기 때문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민경주 나로우주센터장은 이러한 역사적인 우주 이벤트의 연출자로 그 누구보다 남다른 새해를 맞았다. 민 센터장은 우리나라 최초 인공위성 자력발사 기지인 나로우주센터 탄생의 주역이다.
우주 선진국 진입의 상징과도 같은 우주센터 건립 때부터 완성까지 묵묵히 자리를 지켜 온 나로우주센터의 산증인이자 안방주인격이다. 그의 땀과 노력, 열정 덕분에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3번째 우주센터 보유국 반열에 올라설 수 있었고 우리 땅에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게 된 셈이다.
민 센터장과 나로우주센터의 인연은 우주센터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던 지난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체계관리그룹장으로 우주센터 건립을 위해 5시간 넘게 걸리는 고흥을 자신의 집 다니듯 매주 1∼2차례씩 왕래하곤 했다.
특히 우주센터 건립에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을 설득하느라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이들과 함께 하며 우주센터 건립의 중요성을 알려 나가 결국 10년 대역사인 나로우주센터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민 센터장은 "모든 것을 처음 하는 것이기에 시행착오도 많았고 어려움도 더 많았다"면서 "그러나 많은 연구원들이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우주강국 코리아를 향한 열정과 도전정신이 있었기에 모든 부분에서 완벽한 준비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나로우주센터의 공정률은 97.2%로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오는 3∼4월중으로 나로우주센터의 준공을 알리는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센터 반대 주민 밤늦게까지 설득
내년 첫 위성발사 앞두고 구슬땀
올해 2분기 우리나라는 한국 우주역사의 신기원을 수놓을 이벤트를 펼친다. 우리나라 땅에서 우리 손으로 만든 발사체에 우리의 인공위성을 실어 우주에 쏘아 올리는 역사적인 사건이 준비돼 있기 때문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민경주 나로우주센터장은 이러한 역사적인 우주 이벤트의 연출자로 그 누구보다 남다른 새해를 맞았다. 민 센터장은 우리나라 최초 인공위성 자력발사 기지인 나로우주센터 탄생의 주역이다.
우주 선진국 진입의 상징과도 같은 우주센터 건립 때부터 완성까지 묵묵히 자리를 지켜 온 나로우주센터의 산증인이자 안방주인격이다. 그의 땀과 노력, 열정 덕분에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3번째 우주센터 보유국 반열에 올라설 수 있었고 우리 땅에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게 된 셈이다.
민 센터장과 나로우주센터의 인연은 우주센터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던 지난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체계관리그룹장으로 우주센터 건립을 위해 5시간 넘게 걸리는 고흥을 자신의 집 다니듯 매주 1∼2차례씩 왕래하곤 했다.
특히 우주센터 건립에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을 설득하느라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이들과 함께 하며 우주센터 건립의 중요성을 알려 나가 결국 10년 대역사인 나로우주센터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민 센터장은 "모든 것을 처음 하는 것이기에 시행착오도 많았고 어려움도 더 많았다"면서 "그러나 많은 연구원들이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우주강국 코리아를 향한 열정과 도전정신이 있었기에 모든 부분에서 완벽한 준비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나로우주센터의 공정률은 97.2%로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오는 3∼4월중으로 나로우주센터의 준공을 알리는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