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빅뱅' 최일선 진두지휘
방송법 개정ㆍ수신료 인상 난제 쌓여
융합시대 걸맞는 리더십 발휘 주목
최시중 초대 방송통신위원장은 2008년 내내 끊임없이 언론에 오르내린 뉴스 메이커였다. 이는 2009년에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보인다. 최시중 위원장은 방송통신위원장이면서 미디어 분야에서는 그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과 서울대 동기이자 `대통령의 멘토'로 평가받고 있다. 이 때문에 방송통신위원장에 내정되면서부터 방송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2008년 3월 방송통신위원장에 오른 뒤에도 최 위원장은 야당과 언론단체 등으로부터 온갖 견제를 받아왔다. 최 위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방송통신위원회를 편파적으로 운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으나,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언론통제'와 결부돼 기사화됐다. 특히, 정연주 전 KBS 사장과 관련해 이른바 `대책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호된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한편에서는 최시중 위원장이 40여년간 언론계에 몸담으면서 쌓은 경륜을 바탕으로 외부의 공격을 슬기롭게 대처했으며 방송통신위원회 조직을 원만히 이끌었다는 평가를 내 놓기도 한다. 덕분에 방통위는 작년 한해 IPTV 입법화를 통한 새로운 방송통신 융합 시장을 창출했으며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 가계통신비 부담경감, 위피탑재 의무화 해제 등 굵직한 방송통신 업계 현안을 무리 없이 해결할 수 있었다.
방송법 개정ㆍ수신료 인상 난제 쌓여
융합시대 걸맞는 리더십 발휘 주목
최시중 초대 방송통신위원장은 2008년 내내 끊임없이 언론에 오르내린 뉴스 메이커였다. 이는 2009년에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보인다. 최시중 위원장은 방송통신위원장이면서 미디어 분야에서는 그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과 서울대 동기이자 `대통령의 멘토'로 평가받고 있다. 이 때문에 방송통신위원장에 내정되면서부터 방송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2008년 3월 방송통신위원장에 오른 뒤에도 최 위원장은 야당과 언론단체 등으로부터 온갖 견제를 받아왔다. 최 위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방송통신위원회를 편파적으로 운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으나,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언론통제'와 결부돼 기사화됐다. 특히, 정연주 전 KBS 사장과 관련해 이른바 `대책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호된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한편에서는 최시중 위원장이 40여년간 언론계에 몸담으면서 쌓은 경륜을 바탕으로 외부의 공격을 슬기롭게 대처했으며 방송통신위원회 조직을 원만히 이끌었다는 평가를 내 놓기도 한다. 덕분에 방통위는 작년 한해 IPTV 입법화를 통한 새로운 방송통신 융합 시장을 창출했으며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 가계통신비 부담경감, 위피탑재 의무화 해제 등 굵직한 방송통신 업계 현안을 무리 없이 해결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