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에 1000억원 지원… 현금결제 확대
■ 기업의 뉴 비전 ‘상생경영’
LG전자(대표 남용ㆍ사진)는 최근 경쟁양상이 개별기업 간 경쟁에서 협력사를 포함한 기업 네트워크 간 경쟁으로 급속히 전환됨에 따라,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협력사의 경쟁력이 LG전자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협력사가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자생력을 갖고 견실히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지원 뿐 아니라 기술지원, 중견인력지원, 교육지원 등 경영인프라 구축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투명거래 관행을 확고하게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07년에는 잠재업체와 신규업체 등록과정에 대한 프로세스를 100% 온라인화하고, 모든 업체에 동등한 조건의 심사를 전제했다. 이러한 프로세스 점검은 업체등록 및 거래과정에 있어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LG전자의 노력의 일환이다.
이밖에 협력사가 성장기반을 확대할 수 있도록, LG전자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및 제품을 제안해 이를 개발하고자 하는 협력사와 함께 코웍(CO-WORK) 체제를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LG전자의 협력회사 주요 지원 방안에는 △자금지원 확대운영 5년 간 1000억원 규모지원과 중소 협력업체 현금결제 확대 △우수인력 채용지원 우수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지원, 전문인력 파견제 △협력회사 임직원 교육 구미러닝센터에서 협력사 임직원 교육 △6시그마 컨설팅 사업본부별 전담조직 운영(40명) △연구개발(R&D) 공동개발과제추진 제안창구 마련 및 공동과제개발 추진(통합컨설팅) △친환경 활동 녹색구매협약, 그린 프로그램(Green Program) 등 ECO-SCM체제 운영 등이 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LG전자는 투자자금 지원, 결제일 단축, 네트워크론 연계은행 확대 등을 통해 협력사에 대한 자금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2004년부터 협력회사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첨단기술 개발, 시설확장 등의 필요자금을 회사당 연리 4%대에 20억원 한도로 5년간 1000억원 규모로 지원키로 하고 2004년 190억원, 2005년 500억원, 2006년 150억원에 이어 현재까지 자금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또 내부 시스템을 통해 관리되는 지원금액 상환프로그램은 직접적인 현금상환에 압박을 받을 협력회사를 고려해 물품대로 상계하는 등, 되도록 협력회사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모든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LG전자는 종전 60일이던 결제기간을 30일로 단축한데 이어, 2005년 6월부터 국내 중소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현금결제를 전면 시행하고 있는데, 원재료업체 및 설비업체 등을 통틀어 연간 5조원 규모의 거래대금이 전액 현금으로 결제돼 협력회사들은 실질적으로 연간 500억원 이상을 지원 받는 효과를 얻게 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남용 부회장은 지난 5월 글로벌 서플라이어스데이 행사 기조연설에서 "오늘은 글로벌 협력업체와 새롭고 혁신적인 거래관계를 시작하는 날"이라며, "앞으로 LG전자는 불합리한 관행을 깨고, 글로벌 기준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투명한 거래관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 LG전자는 `LG전자와 협력업체간 파트너십 원칙'을 발표했다. 이 원칙은 공정성, 협력관계 구축, 경쟁력 강화, 전략 공유 등 4가지로 구성돼 있다.
즉 △경쟁력을 기준으로 한 구매 협력관계로 투명성을 확보하고, △협력업체들의 아이디어와 요청사항을 반영해 상호 이해와 신뢰 관계를 구축하며, △생산성, 품질 등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혁신활동에 공동노력을 기울이고, △신제품 개발 초기단계부터 전략 방향을 공유, 최고의 성과를 창출하자는 내용이다.
LG전자는 올 1월 구매분야에서 글로벌 경험과 역량을 가지고 있는 토마스 린튼 CPO를 영입하는 등 구매의 글로벌화 및 구매 협력 관계 선진화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토마스 린튼 CPO는 "글로벌 시장에서 LG전자의 승패는 LG전자와 전체 협력업체가 함께 만들어내는 경쟁력의 수준에 따라 판가름 난다"며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LG전자와 함께 글로벌 톱 컴퍼니가 되자"고 역설했다.
LG전자는 앞으로 매년 `글로벌 서플라이어스데이' 행사를 통해 협력업체들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구매 전문역량과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또 협력업체들의 요청사항을 듣기 위한 설문조사도 매년 실시, 거래 투명성과 윤리성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 기업의 뉴 비전 ‘상생경영’
LG전자(대표 남용ㆍ사진)는 최근 경쟁양상이 개별기업 간 경쟁에서 협력사를 포함한 기업 네트워크 간 경쟁으로 급속히 전환됨에 따라,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협력사의 경쟁력이 LG전자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협력사가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자생력을 갖고 견실히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지원 뿐 아니라 기술지원, 중견인력지원, 교육지원 등 경영인프라 구축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투명거래 관행을 확고하게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07년에는 잠재업체와 신규업체 등록과정에 대한 프로세스를 100% 온라인화하고, 모든 업체에 동등한 조건의 심사를 전제했다. 이러한 프로세스 점검은 업체등록 및 거래과정에 있어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LG전자의 노력의 일환이다.
이밖에 협력사가 성장기반을 확대할 수 있도록, LG전자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및 제품을 제안해 이를 개발하고자 하는 협력사와 함께 코웍(CO-WORK) 체제를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LG전자의 협력회사 주요 지원 방안에는 △자금지원 확대운영 5년 간 1000억원 규모지원과 중소 협력업체 현금결제 확대 △우수인력 채용지원 우수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지원, 전문인력 파견제 △협력회사 임직원 교육 구미러닝센터에서 협력사 임직원 교육 △6시그마 컨설팅 사업본부별 전담조직 운영(40명) △연구개발(R&D) 공동개발과제추진 제안창구 마련 및 공동과제개발 추진(통합컨설팅) △친환경 활동 녹색구매협약, 그린 프로그램(Green Program) 등 ECO-SCM체제 운영 등이 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LG전자는 투자자금 지원, 결제일 단축, 네트워크론 연계은행 확대 등을 통해 협력사에 대한 자금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2004년부터 협력회사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첨단기술 개발, 시설확장 등의 필요자금을 회사당 연리 4%대에 20억원 한도로 5년간 1000억원 규모로 지원키로 하고 2004년 190억원, 2005년 500억원, 2006년 150억원에 이어 현재까지 자금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또 내부 시스템을 통해 관리되는 지원금액 상환프로그램은 직접적인 현금상환에 압박을 받을 협력회사를 고려해 물품대로 상계하는 등, 되도록 협력회사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모든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LG전자는 종전 60일이던 결제기간을 30일로 단축한데 이어, 2005년 6월부터 국내 중소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현금결제를 전면 시행하고 있는데, 원재료업체 및 설비업체 등을 통틀어 연간 5조원 규모의 거래대금이 전액 현금으로 결제돼 협력회사들은 실질적으로 연간 500억원 이상을 지원 받는 효과를 얻게 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남용 부회장은 지난 5월 글로벌 서플라이어스데이 행사 기조연설에서 "오늘은 글로벌 협력업체와 새롭고 혁신적인 거래관계를 시작하는 날"이라며, "앞으로 LG전자는 불합리한 관행을 깨고, 글로벌 기준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투명한 거래관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 LG전자는 `LG전자와 협력업체간 파트너십 원칙'을 발표했다. 이 원칙은 공정성, 협력관계 구축, 경쟁력 강화, 전략 공유 등 4가지로 구성돼 있다.
즉 △경쟁력을 기준으로 한 구매 협력관계로 투명성을 확보하고, △협력업체들의 아이디어와 요청사항을 반영해 상호 이해와 신뢰 관계를 구축하며, △생산성, 품질 등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혁신활동에 공동노력을 기울이고, △신제품 개발 초기단계부터 전략 방향을 공유, 최고의 성과를 창출하자는 내용이다.
LG전자는 올 1월 구매분야에서 글로벌 경험과 역량을 가지고 있는 토마스 린튼 CPO를 영입하는 등 구매의 글로벌화 및 구매 협력 관계 선진화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토마스 린튼 CPO는 "글로벌 시장에서 LG전자의 승패는 LG전자와 전체 협력업체가 함께 만들어내는 경쟁력의 수준에 따라 판가름 난다"며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LG전자와 함께 글로벌 톱 컴퍼니가 되자"고 역설했다.
LG전자는 앞으로 매년 `글로벌 서플라이어스데이' 행사를 통해 협력업체들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구매 전문역량과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또 협력업체들의 요청사항을 듣기 위한 설문조사도 매년 실시, 거래 투명성과 윤리성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