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원료추출∼폐기'까지 관리
삼성 옥수수전분 소재 '에코폰'도
■ 지속 가능발전 기업의 미래다.
세계 굴지의 IT업체들도 지속가능한 성장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IT 기업들은 특히 IT산업 발전이 곧 디지털기기들의 확산으로 인한 전력소모, 환경파괴 등으로 이어진다는 점에 공감하고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기기 개발에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휴대폰 부문 최강자인 노키아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노키아는 2007년 세계 최초로 휴대폰 배터리 충전이 완료되면 이를 알리는 기능을 도입했다. 충전시 불필요한 전력소모를 줄이겠다는 의지다. 또 충전기의 에너지 소비를 미 환경보호국(EPA)의 에너지스타 규정보다 94%나 낮췄다. 노키아는 지난 10년간 휴대폰 충전기의 무부하(충전완료뒤) 에너지 요구치를 평균 70%까지 줄인 바 있다. 노키아는 또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제품 수명주기 개념을 적용하고 있다. 노키아가 직간접적으로 소모하는 에너지 사용량은 전 세계 사용량의 0.01%로 집계됐는데, 이중 30% 정도가 휴대폰이 쓰는 전기다. 나머지 10%는 자사 제품 생산과정에서 소모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노키아는 원료추출부터 수명을 다한 제품의 폐기 및 재활용에 이르는 수명주기도 관리한다는 목표아래 그린에너지 사용, 공급업체 작업관리, 폐제품 재활용율 제고 등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최근 들어 친환경 경영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휴대폰 외장에 옥수수전분 소재 `바이오플라스틱'을 사용, 자열분해를 촉진하는 `에코폰'을 출시한게 대표적이다. 삼성은 또 환경호르몬을 유발하는 `브롬계 난연제'와 `PVC'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휴대폰과 충전기, 헤드셋 등도 내놓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전기전자 제품 환경 유해물질 사용제한지침'(RoHS)을 만족시키는 휴대폰 부품만을 사용하며 제품의 소재ㆍ제조ㆍ개발ㆍ디자인 단계에서 친환경 요인을 고려하는 `에코 디자인'을 도입했다. 삼성은 내년부터 자발적으로 브롬계 난연제를, 2010년부터는 PVC를 제품에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 배터리 충전시 알람이나 팝업으로 충전완료를 알리는 기능을 휴대폰에 넣어 에너지절감효과를 극대화하고, 폐휴대폰 수거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가전부문에서도 친환경과 에너지절약, 감성 등 3E 혁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중이다. 친환경냉매를 쓴 냉장고나 천연가스 열원 냉난방시스템, 열기세탁방식 에어워시 세탁기 등이 대표적이다.
LG전자 역시 지난 2006년 초부터 에코디자인 위원회를 신설해 친환경 부문 조직구성 및 인력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친환경 신기술 개발적용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어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삼성 옥수수전분 소재 '에코폰'도
■ 지속 가능발전 기업의 미래다.
세계 굴지의 IT업체들도 지속가능한 성장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IT 기업들은 특히 IT산업 발전이 곧 디지털기기들의 확산으로 인한 전력소모, 환경파괴 등으로 이어진다는 점에 공감하고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기기 개발에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휴대폰 부문 최강자인 노키아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노키아는 2007년 세계 최초로 휴대폰 배터리 충전이 완료되면 이를 알리는 기능을 도입했다. 충전시 불필요한 전력소모를 줄이겠다는 의지다. 또 충전기의 에너지 소비를 미 환경보호국(EPA)의 에너지스타 규정보다 94%나 낮췄다. 노키아는 지난 10년간 휴대폰 충전기의 무부하(충전완료뒤) 에너지 요구치를 평균 70%까지 줄인 바 있다. 노키아는 또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제품 수명주기 개념을 적용하고 있다. 노키아가 직간접적으로 소모하는 에너지 사용량은 전 세계 사용량의 0.01%로 집계됐는데, 이중 30% 정도가 휴대폰이 쓰는 전기다. 나머지 10%는 자사 제품 생산과정에서 소모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노키아는 원료추출부터 수명을 다한 제품의 폐기 및 재활용에 이르는 수명주기도 관리한다는 목표아래 그린에너지 사용, 공급업체 작업관리, 폐제품 재활용율 제고 등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최근 들어 친환경 경영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휴대폰 외장에 옥수수전분 소재 `바이오플라스틱'을 사용, 자열분해를 촉진하는 `에코폰'을 출시한게 대표적이다. 삼성은 또 환경호르몬을 유발하는 `브롬계 난연제'와 `PVC'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휴대폰과 충전기, 헤드셋 등도 내놓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전기전자 제품 환경 유해물질 사용제한지침'(RoHS)을 만족시키는 휴대폰 부품만을 사용하며 제품의 소재ㆍ제조ㆍ개발ㆍ디자인 단계에서 친환경 요인을 고려하는 `에코 디자인'을 도입했다. 삼성은 내년부터 자발적으로 브롬계 난연제를, 2010년부터는 PVC를 제품에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 배터리 충전시 알람이나 팝업으로 충전완료를 알리는 기능을 휴대폰에 넣어 에너지절감효과를 극대화하고, 폐휴대폰 수거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가전부문에서도 친환경과 에너지절약, 감성 등 3E 혁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중이다. 친환경냉매를 쓴 냉장고나 천연가스 열원 냉난방시스템, 열기세탁방식 에어워시 세탁기 등이 대표적이다.
LG전자 역시 지난 2006년 초부터 에코디자인 위원회를 신설해 친환경 부문 조직구성 및 인력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친환경 신기술 개발적용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어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