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도 싼게 예쁘기까지 하네∼
필요기능만 갖춘 '디버전스' 제품 각광
5만원대 이하로 톡톡 튀는 디자인 인기
필요한 기능만을 갖춘 이른바 `디버전스'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최신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얼리어답터가 있는가 하면, 기본 기능만을 갖춘 실속 있는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다. 제조사들도 이러한 소비자층을 겨냥해 기본 기능만을 충실하게 갖춘 저가형 제품들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MP3플레이어도 최근에는 고물가와 맞물려 저가형 제품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전체 MP3플레이어 판매량 중 5만원대 이하의 저가형 제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옥션 디지털기기 담당 김인치CM은 "요즘 MP3플레이어는 기능을 단순화한 저가형 제품과 터치액정, 동영상 재생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지원하는 고가형 제품으로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며 "다양한 부가기능을 원치 않는 소비자나 세컨드 제품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저가형 제품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저가형 MP3플레이어는 부가기능을 배제하고 음악 재생이라는 본래의 기능만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가격도 다양한 기능을 갖춘 컨버전스 제품의 절반 혹은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보통 5만원대 이하로 가족이나 친구, 연인에게 선물하기에도 크게 부담 없다. 컨버전스 제품에 비해 조작이 쉽고 단순한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또 요즘에는 저렴한 가격과 함께 톡톡 튀는 디자인을 내세운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휴대폰, PMP 등 대부분의 휴대용 디지털기기가 MP3 기능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는 만큼 기능보다는 휴대용 기기로서의 디자인에 중점을 둔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제조사들도 디자인에 민감한 10~20대 여성을 타깃으로 패션 액세서리 같은 느낌을 주는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하며 디자인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 `옙S2(YP-S2)'는 반들반들 매끄러운 조약돌 모양을 하고 있어 일명 `조약돌 MP3플레이어'라고 불리는 제품이다. 대부분 네모 모양이었던 기존 디자인을 벗어나 둥근 모양으로 차별화 한 감성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원석 팬던트 같은 느낌을 줘 패션 액세서리로도 연출할 수 있다. 본체 앞쪽에는 LED가 있어 일반 모드일 때는 블루, 즐겨찾기 모드일 때는 핑크, 셔플 모드일 때는 그린으로 바뀌며 은은한 라이팅 효과를 준다. 또 즐겨찾기 모드를 지원해 좋아하는 노래를 쉽게 선택할 수 있다. 용량은 1GB. 옥션에서 3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노디자인에서 출시한 MP3플레이어 `이노Wo'는 원더걸스가 디자인에 참여해 관심을 끈 제품이다. 원더걸스의 3번째 프로젝트 앨범 So hot의 전 곡이 수록돼 있는 것도 특징. 손거울을 연상케 하는 동글동글한 디자인과 발랄한 패턴으로 10~20대 여성들에게 적합하다. 충전시간 2시간에 10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용량은 1GB. 옥션에서 5만1800원에 판매한다.
레인콤의 `아이리버 볼케이노 T7'은 USB메모리 일체형 제품으로 별도의 케이블 없이 USB포트에 단자를 삽입하는 것만으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LCD로 재생되는 곡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음성 녹음 기능도 갖췄다. MP3, ASF, WMA 등의 음악파일을 지원하고 고음질의 OGG파일 재생이 가능하다. 깜찍한 크기의 스틱 디자인과 파스텔 톤 색상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용량은 2GB. 옥션에서 5만3800원에 판매한다.
필요기능만 갖춘 '디버전스' 제품 각광
5만원대 이하로 톡톡 튀는 디자인 인기
필요한 기능만을 갖춘 이른바 `디버전스'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최신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얼리어답터가 있는가 하면, 기본 기능만을 갖춘 실속 있는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다. 제조사들도 이러한 소비자층을 겨냥해 기본 기능만을 충실하게 갖춘 저가형 제품들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MP3플레이어도 최근에는 고물가와 맞물려 저가형 제품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전체 MP3플레이어 판매량 중 5만원대 이하의 저가형 제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옥션 디지털기기 담당 김인치CM은 "요즘 MP3플레이어는 기능을 단순화한 저가형 제품과 터치액정, 동영상 재생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지원하는 고가형 제품으로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며 "다양한 부가기능을 원치 않는 소비자나 세컨드 제품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저가형 제품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저가형 MP3플레이어는 부가기능을 배제하고 음악 재생이라는 본래의 기능만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가격도 다양한 기능을 갖춘 컨버전스 제품의 절반 혹은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보통 5만원대 이하로 가족이나 친구, 연인에게 선물하기에도 크게 부담 없다. 컨버전스 제품에 비해 조작이 쉽고 단순한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또 요즘에는 저렴한 가격과 함께 톡톡 튀는 디자인을 내세운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휴대폰, PMP 등 대부분의 휴대용 디지털기기가 MP3 기능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는 만큼 기능보다는 휴대용 기기로서의 디자인에 중점을 둔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제조사들도 디자인에 민감한 10~20대 여성을 타깃으로 패션 액세서리 같은 느낌을 주는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하며 디자인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 `옙S2(YP-S2)'는 반들반들 매끄러운 조약돌 모양을 하고 있어 일명 `조약돌 MP3플레이어'라고 불리는 제품이다. 대부분 네모 모양이었던 기존 디자인을 벗어나 둥근 모양으로 차별화 한 감성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원석 팬던트 같은 느낌을 줘 패션 액세서리로도 연출할 수 있다. 본체 앞쪽에는 LED가 있어 일반 모드일 때는 블루, 즐겨찾기 모드일 때는 핑크, 셔플 모드일 때는 그린으로 바뀌며 은은한 라이팅 효과를 준다. 또 즐겨찾기 모드를 지원해 좋아하는 노래를 쉽게 선택할 수 있다. 용량은 1GB. 옥션에서 3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노디자인에서 출시한 MP3플레이어 `이노Wo'는 원더걸스가 디자인에 참여해 관심을 끈 제품이다. 원더걸스의 3번째 프로젝트 앨범 So hot의 전 곡이 수록돼 있는 것도 특징. 손거울을 연상케 하는 동글동글한 디자인과 발랄한 패턴으로 10~20대 여성들에게 적합하다. 충전시간 2시간에 10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용량은 1GB. 옥션에서 5만1800원에 판매한다.
레인콤의 `아이리버 볼케이노 T7'은 USB메모리 일체형 제품으로 별도의 케이블 없이 USB포트에 단자를 삽입하는 것만으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LCD로 재생되는 곡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음성 녹음 기능도 갖췄다. MP3, ASF, WMA 등의 음악파일을 지원하고 고음질의 OGG파일 재생이 가능하다. 깜찍한 크기의 스틱 디자인과 파스텔 톤 색상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용량은 2GB. 옥션에서 5만3800원에 판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