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사전교육…`준비된 인턴` 투입
예비인턴, 조직 적응력ㆍ현업 수행능력 익혀
전문가 IT멘토링 병행… 실무형 인재 키워
지난달 25일 부산의 한 유스호스텔에 대학 졸업반 학생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었다. 정부가 시범 시행하는 `한이음 IT인턴십' 프로그램의 하나인 인턴십 소양교육에 참석한 예비 인턴생들이다. 1박 2일간 진행된 소양교육 워크숍은 인턴 생황을 앞둔 70여명의 연수생을 대상으로 직장 예절, 프레젠테이션과 문서작성 교육, IT인의 비전과 미래의 역할, 정보보안 등을 교육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느끼고 배울 수 없는 것을 워크숍을 통해 배우게 돼 인턴십을 통해 처음 겪게 되는 조직생활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가 지원하고 정보통신연구진흥원과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실시하는 한이음 IT인턴십 프로그램은 연수생들의 사회 적응력과 현업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사전교육 등을 실시, 기업체들이 인턴십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게 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한이음 IT인턴십 관계자들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제도가 기존 인턴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철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상무는 "한이음 IT인턴십은 학생들이 기업에서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인턴학생 사전 소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해당 기업의 멘토로부터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직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존의 기업연수 프로그램에 비해 깊이와 내용을 대폭 보완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IT 분야의 인턴제도는 그동안 학생ㆍ기업간 인턴십 매칭 시스템 부재, 짧은 인턴기간, 학생들의 준비나 기업의 마인드 부재로 전공과 무관한 단순업무 위주의 인턴생활, 취업과 연계되지 못하는 등의 문제점을 노출해왔다.
한이음 IT인턴십은 사전 소양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턴학생들의 사회 적응력을 높인데 이어 짧은 인턴기간을 보완하고 학생들이 회사 업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현업 수행능력을 갖추도록 인턴학생의 IT멘토링 수행을 병행하고 있다. IT멘토링은 기업체 전문가(멘토)가 기업 수요기술이 반영된 프로젝트를 기획해 대학에 제안하고, 교수와 학생이 팀을 만들어 수행,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제도다.
한이음 IT인턴십 프로그램은 기업의 멘토가 인턴 수행전 인턴업무와 연계한 과제를 인턴생에게 부여하고 지도교수와 멘토가 공동으로 사전교육을 해 인턴학생이 바로 실무에 참여하도록 돕고 있다. 또 지방소재 학생에게 기숙사를 제공, 타 지역 대학과의 인턴십 기회를 넓혔다.
이와 함께 그동안 교수의 개인 인맥에 의존, 학생의 적성이나 비전이 제대로 고려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과 기업의 연계창구 역할을 할 IT 인턴십 거점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내년에 4개의 IT 인턴십 거점센터 구축ㆍ운영되며, 센터당 연간 5억원 가량이 지원될 예정이다. 2012년까지 총 4000명 가량의 인턴학생이 거점센터의 지원을 받게 된다.
예비인턴, 조직 적응력ㆍ현업 수행능력 익혀
전문가 IT멘토링 병행… 실무형 인재 키워
지난달 25일 부산의 한 유스호스텔에 대학 졸업반 학생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었다. 정부가 시범 시행하는 `한이음 IT인턴십' 프로그램의 하나인 인턴십 소양교육에 참석한 예비 인턴생들이다. 1박 2일간 진행된 소양교육 워크숍은 인턴 생황을 앞둔 70여명의 연수생을 대상으로 직장 예절, 프레젠테이션과 문서작성 교육, IT인의 비전과 미래의 역할, 정보보안 등을 교육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느끼고 배울 수 없는 것을 워크숍을 통해 배우게 돼 인턴십을 통해 처음 겪게 되는 조직생활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가 지원하고 정보통신연구진흥원과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실시하는 한이음 IT인턴십 프로그램은 연수생들의 사회 적응력과 현업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사전교육 등을 실시, 기업체들이 인턴십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게 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한이음 IT인턴십 관계자들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제도가 기존 인턴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철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상무는 "한이음 IT인턴십은 학생들이 기업에서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인턴학생 사전 소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해당 기업의 멘토로부터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직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존의 기업연수 프로그램에 비해 깊이와 내용을 대폭 보완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IT 분야의 인턴제도는 그동안 학생ㆍ기업간 인턴십 매칭 시스템 부재, 짧은 인턴기간, 학생들의 준비나 기업의 마인드 부재로 전공과 무관한 단순업무 위주의 인턴생활, 취업과 연계되지 못하는 등의 문제점을 노출해왔다.
한이음 IT인턴십은 사전 소양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턴학생들의 사회 적응력을 높인데 이어 짧은 인턴기간을 보완하고 학생들이 회사 업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현업 수행능력을 갖추도록 인턴학생의 IT멘토링 수행을 병행하고 있다. IT멘토링은 기업체 전문가(멘토)가 기업 수요기술이 반영된 프로젝트를 기획해 대학에 제안하고, 교수와 학생이 팀을 만들어 수행,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제도다.
한이음 IT인턴십 프로그램은 기업의 멘토가 인턴 수행전 인턴업무와 연계한 과제를 인턴생에게 부여하고 지도교수와 멘토가 공동으로 사전교육을 해 인턴학생이 바로 실무에 참여하도록 돕고 있다. 또 지방소재 학생에게 기숙사를 제공, 타 지역 대학과의 인턴십 기회를 넓혔다.
이와 함께 그동안 교수의 개인 인맥에 의존, 학생의 적성이나 비전이 제대로 고려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과 기업의 연계창구 역할을 할 IT 인턴십 거점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내년에 4개의 IT 인턴십 거점센터 구축ㆍ운영되며, 센터당 연간 5억원 가량이 지원될 예정이다. 2012년까지 총 4000명 가량의 인턴학생이 거점센터의 지원을 받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