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데뷔 후 최악 성적, 대회 2연패 `불안'
김보배 등 공동 선두 3인방 생애 첫 승 `내 것'
김보배(21, 벤호건골프)가 김소영(21), 오채아(19, 하이마트)와 함께 24일 제주도 크라운CC에서 열린 KLPGA MBC투어 엠씨스퀘어컵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달렸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시작한 김보배는 버디 1개에 보기 5개를 범하며 합계 3오버파 147타를 기록, 2라운드 막판까지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인 김소영과 오채아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최종 라운드에 동반 플레이를 펼칠 3명이 모두 생애 첫 승을 노리고 있다는 점은 최종 라운드에 흥미를 더한다. 데뷔 3년 차 동기인 김보배와 김소영는 그 동안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아쉬움을 날려버리기 위해서라도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고 신예 오채아도 데뷔 첫 해 우승에 대한 욕심을 감추지 않고 있다.
공동선두 3인방에 2타 뒤진 공동 4위 그룹에도 신예급 선수들이 대거 가세해 신예들간의 우승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2라운드에서 1오버파로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한 서희경(22, 하이트맥주)과 김혜윤(19, 하이마트) 그리고 최혜용(18, LIG) 등 8명의 선수들이 4위 그룹에 포진한 채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다.
2라운드에서는 초속 4~5미터에 이르는 강풍이 선수들을 괴롭혔다. 홀마다 방향이 바뀌며 부는 강한 바람에 출전선수 전원이 오버파를 기록하는 등 부진했고 더블보기는 물론 트리플보기까지 속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제주도에는 오후 내내 초속 4~5미터의 강풍이 불었다.
컴퓨터 샷을 자랑하는 신지애(20, 하이마트)도 강한 바람 앞에 고개를 숙였다. 신지애는 7개의 보기를 쏟아내며 오늘 하루만 6오버파를 기록, 14위까지 밀려나면서 대회 2연패 및 2주연속 우승에 빨간불이 켜졌다.
김보배 등 공동 선두 3인방 생애 첫 승 `내 것'
김보배(21, 벤호건골프)가 김소영(21), 오채아(19, 하이마트)와 함께 24일 제주도 크라운CC에서 열린 KLPGA MBC투어 엠씨스퀘어컵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달렸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시작한 김보배는 버디 1개에 보기 5개를 범하며 합계 3오버파 147타를 기록, 2라운드 막판까지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인 김소영과 오채아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최종 라운드에 동반 플레이를 펼칠 3명이 모두 생애 첫 승을 노리고 있다는 점은 최종 라운드에 흥미를 더한다. 데뷔 3년 차 동기인 김보배와 김소영는 그 동안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아쉬움을 날려버리기 위해서라도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고 신예 오채아도 데뷔 첫 해 우승에 대한 욕심을 감추지 않고 있다.
공동선두 3인방에 2타 뒤진 공동 4위 그룹에도 신예급 선수들이 대거 가세해 신예들간의 우승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2라운드에서 1오버파로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한 서희경(22, 하이트맥주)과 김혜윤(19, 하이마트) 그리고 최혜용(18, LIG) 등 8명의 선수들이 4위 그룹에 포진한 채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다.
2라운드에서는 초속 4~5미터에 이르는 강풍이 선수들을 괴롭혔다. 홀마다 방향이 바뀌며 부는 강한 바람에 출전선수 전원이 오버파를 기록하는 등 부진했고 더블보기는 물론 트리플보기까지 속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제주도에는 오후 내내 초속 4~5미터의 강풍이 불었다.
컴퓨터 샷을 자랑하는 신지애(20, 하이마트)도 강한 바람 앞에 고개를 숙였다. 신지애는 7개의 보기를 쏟아내며 오늘 하루만 6오버파를 기록, 14위까지 밀려나면서 대회 2연패 및 2주연속 우승에 빨간불이 켜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