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스크롤게임 명작 계보 잇는다
3D 입체감 살린 만화 같은 화면 눈길
액션에 치중 단조로운 맵 구성 아쉬워
메이플스토리로 대변될 수 있는 횡스크롤 게임들이 오랜 시간 동안 온라인 게임의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2차원적인 사이드 뷰를 통한 직관적인 게임 진행과 쉬운 조작법은 폭넓은 사용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변화요소를 추가할 수 있는 점 등 많은 장점들이 지속적으로 게임들이 출시되는 이유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기존 환타지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괴기물이나 밀리터리 현대물 같은 다양한 소재를 채택하거나, 액션이나 대전 등의 일부 기능을 강화시켜 차별화 요소를 가진 횡스크롤 게임들이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엘소드 또한 이런 맥락에서 기존 횡스크롤 게임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자신만의 독자적인 특징을 강조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우선 엘소드는 3D 그래픽을 사용해서 보다 심화된 액션을 구현하는데 치중했다. 따라서 캐릭터의 동작은 이전 어느 게임들보다 부드럽고 화려한 느낌이다.
◇3D 장점 살린 만화적 연출 주목=또한 3D 그래픽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며 타격감의 이펙트를 만화적 연출로 잘 이끌어 냈다. 이러한 만화 같은 이미지는 카툰렌더링된 배경과 캐릭터 전반에 조화롭게 잘 구현됐다. 특히, 화면의 컷 분할이나 화면활용은 마치 만화책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이런 3D 그래픽의 장점은 게임 맵의 활용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3D 맵의 입체적 구성과 2D의 직관적인 게임 플레이의 두 가지 장점을 모두 잘살려냈기 때문이다. 특히, 다이나믹한 입체적인 맵의 구성과 간편한 조작이 큰 무리 없이 조화를 이뤄 게임의 액션성을 무난하게 잘 이끌어내고 있다.
게임의 구성은 크게 RPG와 같은 던전과 대련장을 통한 대전의 두 가지 형태로 나뉘어져 있다. 최근 게임의 트렌드처럼 던전과 대련장은 상호 캐릭터를 교차해서 사용할 수 있어 어느 쪽으로든지 자신이 좋아하는 쪽에서 캐릭터를 키워나가면 된다.
던전은 일반적인 RPG와 같이 공개된 넓은 형태의 맵이 아니며, 최고 4명까지 같이 플레이 할 수 있는 인스턴스 던전 형태를 취한다. 대련장은 일반 대전 게임과 같이 상호대전을 하는 형태로 큰 특징은 별반 차이가 없다. 하지만 이런 두개의 게임 형태는 유기적으로 연계돼 있는데 반해 유저인터페이스(UI)는 매우 혼란스럽다.
마을 자체를 로비서버와 같은 형태로 여러 사용자들이 공유하며 같이 활용하는 것이 아니고 상점, 훈련소, 만남의 광장으로 나누었기 때문이다. 간편성과 빠른 플레이를 추구한 반면, 게임의 흐름이나 커뮤니티 조성에 있어서는 마이너스되는 부분으로 보여진다. 많은 사용자가 있다면 사용자의 분산을 위한 방법으로도 작용할 수 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게임의 맥을 끊는 부분이다.
◇맵 구성 단조로움은 흠=던전의 구성은 현재 상태로는 단조롭고 짜임새가 떨어진다. 맵의 기본 구성 형태까지는 무난하지만 디테일한 동선 구조나 이동경로에 혼선이 보여진다. 특히, 난간 형태의 맵구성으로 어디가 추락지점인지 또는 어디가 막힌 곳인지를 한눈에 알 수 없어 불편함을 자아낸다. 대전 또한 이런 맵과 맞물려 단순한 난타전 형태로 전개되며 아기자기한 대전의 맛도 떨어진다. 맵의 구성이 캐릭터의 액션성을 살리는 측면에 집중되다보니 전반적인 공간 활용이 떨어지기 때문일 듯 싶다.
이런 부분 때문에 캐릭터들의 화려한 액션과 조작성이 아쉽게도 빛을 잃는 느낌이다. 전반적으로 엘소드는 만화책과 같은 독특한 연출, 그리고 액션과 간편한 조작을 확실한 장점으로 가지고 있다. 특히, 만화책과 같은 캐릭터들의 대사 연출이나 화면 컷들은 한번에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또한, 3D 그래픽을 잘 살린 캐릭터들의 역동적인 움직임도 기존 횡스크롤 게임과 차별화 한 부분으로 부각되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대전과 던전 RPG의 유기적인 연계가 부족한 점이나 캐릭터의 액션에 치중해 간과된 듯한 맵 구성 등은 큰 단점으로 작용한다. 전체적으로 게임의 새로운 점의 부각은 기대 이상이었지만 기본에는 소홀히 했다는 느낌이다.
3D 입체감 살린 만화 같은 화면 눈길
액션에 치중 단조로운 맵 구성 아쉬워
메이플스토리로 대변될 수 있는 횡스크롤 게임들이 오랜 시간 동안 온라인 게임의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2차원적인 사이드 뷰를 통한 직관적인 게임 진행과 쉬운 조작법은 폭넓은 사용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변화요소를 추가할 수 있는 점 등 많은 장점들이 지속적으로 게임들이 출시되는 이유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기존 환타지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괴기물이나 밀리터리 현대물 같은 다양한 소재를 채택하거나, 액션이나 대전 등의 일부 기능을 강화시켜 차별화 요소를 가진 횡스크롤 게임들이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엘소드 또한 이런 맥락에서 기존 횡스크롤 게임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자신만의 독자적인 특징을 강조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우선 엘소드는 3D 그래픽을 사용해서 보다 심화된 액션을 구현하는데 치중했다. 따라서 캐릭터의 동작은 이전 어느 게임들보다 부드럽고 화려한 느낌이다.
◇3D 장점 살린 만화적 연출 주목=또한 3D 그래픽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며 타격감의 이펙트를 만화적 연출로 잘 이끌어 냈다. 이러한 만화 같은 이미지는 카툰렌더링된 배경과 캐릭터 전반에 조화롭게 잘 구현됐다. 특히, 화면의 컷 분할이나 화면활용은 마치 만화책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이런 3D 그래픽의 장점은 게임 맵의 활용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3D 맵의 입체적 구성과 2D의 직관적인 게임 플레이의 두 가지 장점을 모두 잘살려냈기 때문이다. 특히, 다이나믹한 입체적인 맵의 구성과 간편한 조작이 큰 무리 없이 조화를 이뤄 게임의 액션성을 무난하게 잘 이끌어내고 있다.
게임의 구성은 크게 RPG와 같은 던전과 대련장을 통한 대전의 두 가지 형태로 나뉘어져 있다. 최근 게임의 트렌드처럼 던전과 대련장은 상호 캐릭터를 교차해서 사용할 수 있어 어느 쪽으로든지 자신이 좋아하는 쪽에서 캐릭터를 키워나가면 된다.
던전은 일반적인 RPG와 같이 공개된 넓은 형태의 맵이 아니며, 최고 4명까지 같이 플레이 할 수 있는 인스턴스 던전 형태를 취한다. 대련장은 일반 대전 게임과 같이 상호대전을 하는 형태로 큰 특징은 별반 차이가 없다. 하지만 이런 두개의 게임 형태는 유기적으로 연계돼 있는데 반해 유저인터페이스(UI)는 매우 혼란스럽다.
마을 자체를 로비서버와 같은 형태로 여러 사용자들이 공유하며 같이 활용하는 것이 아니고 상점, 훈련소, 만남의 광장으로 나누었기 때문이다. 간편성과 빠른 플레이를 추구한 반면, 게임의 흐름이나 커뮤니티 조성에 있어서는 마이너스되는 부분으로 보여진다. 많은 사용자가 있다면 사용자의 분산을 위한 방법으로도 작용할 수 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게임의 맥을 끊는 부분이다.
◇맵 구성 단조로움은 흠=던전의 구성은 현재 상태로는 단조롭고 짜임새가 떨어진다. 맵의 기본 구성 형태까지는 무난하지만 디테일한 동선 구조나 이동경로에 혼선이 보여진다. 특히, 난간 형태의 맵구성으로 어디가 추락지점인지 또는 어디가 막힌 곳인지를 한눈에 알 수 없어 불편함을 자아낸다. 대전 또한 이런 맵과 맞물려 단순한 난타전 형태로 전개되며 아기자기한 대전의 맛도 떨어진다. 맵의 구성이 캐릭터의 액션성을 살리는 측면에 집중되다보니 전반적인 공간 활용이 떨어지기 때문일 듯 싶다.
이런 부분 때문에 캐릭터들의 화려한 액션과 조작성이 아쉽게도 빛을 잃는 느낌이다. 전반적으로 엘소드는 만화책과 같은 독특한 연출, 그리고 액션과 간편한 조작을 확실한 장점으로 가지고 있다. 특히, 만화책과 같은 캐릭터들의 대사 연출이나 화면 컷들은 한번에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또한, 3D 그래픽을 잘 살린 캐릭터들의 역동적인 움직임도 기존 횡스크롤 게임과 차별화 한 부분으로 부각되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대전과 던전 RPG의 유기적인 연계가 부족한 점이나 캐릭터의 액션에 치중해 간과된 듯한 맵 구성 등은 큰 단점으로 작용한다. 전체적으로 게임의 새로운 점의 부각은 기대 이상이었지만 기본에는 소홀히 했다는 느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