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스테레오 스피커
음성 수신율도 뛰어나
PMP와 내비게이션은 외형상 비슷해 보인다. 몇년전 지상파 DMB가 시작된 이후 서서히 내비게이션은 7인치급이 대세로, 휴대성이 중심이 되는 PMP는 4인치가 주를 이루게 됐다. 최근 아이스테이션이 선보인 7인치 내비게이션 `T7'은 부가기능으로서가 아닌, 컨셉 자체가 내비게이션이다.
T7은 WVGA(800×480)급 해상도를 갖고 있다. 7인치 LCD를 채용한 대부분 제품의 해상도인 480×234인데 비해 선명하고 깨끗한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멀티미디어 기기에 표준처럼 적용되고 있는 클리어 코팅을 통해 PSP나 T43정도의 화질을 구사한다. 지도는 높아진 해상도에 맞는 만도의 맵피 MXG맵을 탑재했다. 여기에 노래방, 차계부, 포토뷰어, 파일 탐색기 등을 제공한다. PMP에서 제공하는 사전 기능, 게임 기능, 코믹그루 등이 빠진 것을 섭섭해하는 사용자도 있겠지만 T7은 분명 내비게이션이다.
T7은 배터리와 하드디스크 내장으로 두께가 38.7mm에 이른다. 최근 추세로 보면 다소 두껍지만, 차안에서 거치형으로 쓸 제품이라면 큰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다. 강화 플라스틱 케이스와 크롬 버튼, 클리어 LCD가 주는 인상은 중후하면서 고급스럽다. 내비게이션 사용자들 중 상당수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데 착안해 1.8인치 하드디스크를 착탈식으로 구성했다. 필요에 따라 구매하지 않거나 2개 이상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GPS는 내장형 SirfⅢ 모듈을 사용해 뛰어난 수신율을 보여준다. 후면부에는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를 부착해 음성안내를 인식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스피커의 볼륨 튜닝 부분이다. 내비게이션은 시스템 볼륨과 소프트웨어 볼륨을 분리해야 하는데 많은 내비게이션이 이 부분을 간과한다. T7 역시 그렇다. 지상파 DMB 시청시는 볼륨을 최대로 키워놓았다가 갑자기 내비게이션의 음성 안내가 나오면 깜짝 놀랄 만큼 큰 소리가 된다. 특히, T7의 스피커 성능이 좋기 때문에 이 차이는 더 커진다. 또한 운전 중 손을 뻗어 작동시켜야 하는 내비게이션의 특성상 버튼의 크기가 좀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런 점이 개선된다면 T7은 고급형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일대 돌풍을 일으키게 될 것이다.
음성 수신율도 뛰어나
PMP와 내비게이션은 외형상 비슷해 보인다. 몇년전 지상파 DMB가 시작된 이후 서서히 내비게이션은 7인치급이 대세로, 휴대성이 중심이 되는 PMP는 4인치가 주를 이루게 됐다. 최근 아이스테이션이 선보인 7인치 내비게이션 `T7'은 부가기능으로서가 아닌, 컨셉 자체가 내비게이션이다.
T7은 WVGA(800×480)급 해상도를 갖고 있다. 7인치 LCD를 채용한 대부분 제품의 해상도인 480×234인데 비해 선명하고 깨끗한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멀티미디어 기기에 표준처럼 적용되고 있는 클리어 코팅을 통해 PSP나 T43정도의 화질을 구사한다. 지도는 높아진 해상도에 맞는 만도의 맵피 MXG맵을 탑재했다. 여기에 노래방, 차계부, 포토뷰어, 파일 탐색기 등을 제공한다. PMP에서 제공하는 사전 기능, 게임 기능, 코믹그루 등이 빠진 것을 섭섭해하는 사용자도 있겠지만 T7은 분명 내비게이션이다.
T7은 배터리와 하드디스크 내장으로 두께가 38.7mm에 이른다. 최근 추세로 보면 다소 두껍지만, 차안에서 거치형으로 쓸 제품이라면 큰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다. 강화 플라스틱 케이스와 크롬 버튼, 클리어 LCD가 주는 인상은 중후하면서 고급스럽다. 내비게이션 사용자들 중 상당수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데 착안해 1.8인치 하드디스크를 착탈식으로 구성했다. 필요에 따라 구매하지 않거나 2개 이상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GPS는 내장형 SirfⅢ 모듈을 사용해 뛰어난 수신율을 보여준다. 후면부에는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를 부착해 음성안내를 인식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스피커의 볼륨 튜닝 부분이다. 내비게이션은 시스템 볼륨과 소프트웨어 볼륨을 분리해야 하는데 많은 내비게이션이 이 부분을 간과한다. T7 역시 그렇다. 지상파 DMB 시청시는 볼륨을 최대로 키워놓았다가 갑자기 내비게이션의 음성 안내가 나오면 깜짝 놀랄 만큼 큰 소리가 된다. 특히, T7의 스피커 성능이 좋기 때문에 이 차이는 더 커진다. 또한 운전 중 손을 뻗어 작동시켜야 하는 내비게이션의 특성상 버튼의 크기가 좀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런 점이 개선된다면 T7은 고급형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일대 돌풍을 일으키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