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8만여평 '의약개발' 특성화 지원
2005년 문 연 영장류센터
난치병 임상연구 등 수행
국내 첫 바이오평가센터 LMO 위해성 여부 검사
충북 오창이 국내 생명공학 산업의 핵심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주요 연구개발분야를 담당할 연구센터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본격 가동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국립보건원 등 국내 생명공학 관련 4대 국책기관과 바이오 기업 및 충북 내 대학 등과 연계해 중부권 바이오 산업벨트를 형성하고 있다.
생명연은 8만평에 달하는 부지에 국가영장류센터와 바이오평가센터를 건립, 이 곳을 생명연 오창캠퍼스로 명명하고 바이오 신약과 바이오 나노 등 국가 인프라 및 생명공학 산업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영장류 연구의 산실로=국가영장류센터는 지난 2003년 8월 건립되기 시작해 2005년 6월 완공됐다. 1만평의 부지에 기초연구동과 영장류 1동, 영장류 2동, 검역동 등이 들어섰다.
이곳에는 필리핀 원숭이(30마리)와 붉은털 원숭이(20마리), 녹색원숭이(24마리)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원숭이는 각각 재생의학 관련 연구와 백신개발, 바이오 신약 유효성 평가연구, 바이오 이종장기개발연구, DNA 백신의 면역원성연구 등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그래스 하우스를 이용한 무병사육시설과 자동세척시스템을 도입해 자연상태에 가까운 청정사육환경을 조성했다. 국가영장류센터는 원숭이, 침팬지, 고릴라 등 영장류를 이용해 줄기세포와 장기이식 등 재생의학과 난치병 치료를 위한 전 임상연구 및 실험을 수행하게 된다.
국가영장류센터는 현재 3종 70여 마리에 달하는 영장류 수를 오는 2010년까지 6종 1500마리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바이오 관련 평가연구 수행=생명연 오창캠퍼스에는 국가영장류센터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전자변형제품(LMO)의 위해성을 평가하는 바이오평가센터가 들어서 있다.
지난 2003년 9월 발효된 유엔환경계획(UNEP)의 바이오 안전성 의정서 시행에 따라 건립된 것으로 지난해 189억원을 들여 완공됐다. 이 센터에는 유전자분석시설과 인체 위해성 평가시설 등을 통해 LMO 전반에 대한 위해성 평가와 바이오 제품 및 유전자의 산업화를 위한 유용성 및 위해성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바이오평가센터 건립으로 바이오 안전성 의정서의 이행을 위한 LMO 위해성 평가기반을 구축, 바이오 안전성 확보를 위한 효율적인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으며 생명공학 관련 국책 및 민간 연구개발 결과의 산업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향후 계획은=생명연은 오창캠퍼스를 `바이오 의약개발'중심의 특성화 거점지역으로 집중 육성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산학연 협력을 통한 바이오 응용개발분야 연구 중심지로 발전시켜 향후 오창과 오송을 잇는 중부지역 바이오 클러스터의 테크니컬 프로바이더로써 역할을 담당하도록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오창캠퍼스의 효율적인 운영과 체계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오창사업본부'를 신설했으며 앞으로 바이오 신약연구동과 바이오 산업화 관련 연구시설이 추가로 건설, 조성할 계획이다.
2005년 문 연 영장류센터
난치병 임상연구 등 수행
국내 첫 바이오평가센터 LMO 위해성 여부 검사
충북 오창이 국내 생명공학 산업의 핵심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주요 연구개발분야를 담당할 연구센터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본격 가동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국립보건원 등 국내 생명공학 관련 4대 국책기관과 바이오 기업 및 충북 내 대학 등과 연계해 중부권 바이오 산업벨트를 형성하고 있다.
생명연은 8만평에 달하는 부지에 국가영장류센터와 바이오평가센터를 건립, 이 곳을 생명연 오창캠퍼스로 명명하고 바이오 신약과 바이오 나노 등 국가 인프라 및 생명공학 산업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영장류 연구의 산실로=국가영장류센터는 지난 2003년 8월 건립되기 시작해 2005년 6월 완공됐다. 1만평의 부지에 기초연구동과 영장류 1동, 영장류 2동, 검역동 등이 들어섰다.
이곳에는 필리핀 원숭이(30마리)와 붉은털 원숭이(20마리), 녹색원숭이(24마리)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원숭이는 각각 재생의학 관련 연구와 백신개발, 바이오 신약 유효성 평가연구, 바이오 이종장기개발연구, DNA 백신의 면역원성연구 등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그래스 하우스를 이용한 무병사육시설과 자동세척시스템을 도입해 자연상태에 가까운 청정사육환경을 조성했다. 국가영장류센터는 원숭이, 침팬지, 고릴라 등 영장류를 이용해 줄기세포와 장기이식 등 재생의학과 난치병 치료를 위한 전 임상연구 및 실험을 수행하게 된다.
국가영장류센터는 현재 3종 70여 마리에 달하는 영장류 수를 오는 2010년까지 6종 1500마리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바이오 관련 평가연구 수행=생명연 오창캠퍼스에는 국가영장류센터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전자변형제품(LMO)의 위해성을 평가하는 바이오평가센터가 들어서 있다.
지난 2003년 9월 발효된 유엔환경계획(UNEP)의 바이오 안전성 의정서 시행에 따라 건립된 것으로 지난해 189억원을 들여 완공됐다. 이 센터에는 유전자분석시설과 인체 위해성 평가시설 등을 통해 LMO 전반에 대한 위해성 평가와 바이오 제품 및 유전자의 산업화를 위한 유용성 및 위해성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바이오평가센터 건립으로 바이오 안전성 의정서의 이행을 위한 LMO 위해성 평가기반을 구축, 바이오 안전성 확보를 위한 효율적인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으며 생명공학 관련 국책 및 민간 연구개발 결과의 산업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향후 계획은=생명연은 오창캠퍼스를 `바이오 의약개발'중심의 특성화 거점지역으로 집중 육성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산학연 협력을 통한 바이오 응용개발분야 연구 중심지로 발전시켜 향후 오창과 오송을 잇는 중부지역 바이오 클러스터의 테크니컬 프로바이더로써 역할을 담당하도록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오창캠퍼스의 효율적인 운영과 체계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오창사업본부'를 신설했으며 앞으로 바이오 신약연구동과 바이오 산업화 관련 연구시설이 추가로 건설, 조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