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ㆍPMPㆍUMPC 경계 없애
70만원대 파격적 가격 큰 호응
7인치 액정에 성능도 만족할 만
오른쪽 쉬프트 키 없어 아쉬움
여러 음악장르가 칵테일처럼 섞이듯 기술 발전과 시간의 흐름은 제품군의 구분을 모호하게 만든다. MP3플레이어는 동영상을 재생하고 내비게이션은 DMB를 보여준다. 이제 PMP와 노트북PC, 울트라모바일PC(UMPC)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제품이 등장했다. 바로 고진샤코리아의 SA시리즈 노트북PC다.
노트북PC 시장에 저가 바람이 불면서 14～5인치 액정에 100만원 미만의 제품이 등장한지도 오래 전이며 최근 가격 동향은 10.6인치 이하 미니 노트북이 오히려 강세다. 이런 상황에서 고진샤코리아의 SA시리즈는 서브노트북 가격의 상식적 한계선을 무너뜨린 70만원대의 가격에 출시됐다.
물론 이 저렴한 가격은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다. SA시리즈는 터치스크린을 지원하지 않는 태블릿 PC로 7인치 액정에 800×480의 해상도, AMD의 지오이드 LX800 CPU(펜티엄3 500MHz와 비슷한 성능)에 512MB의 메모리와 40(80)GB 용량의 HDD를 탑재했으며, 3D 그래픽은 소프트웨어 방식으로만 지원한다.
그러나 저렴한 가격에 희생당한 성능과 기능은 의외로 적다. 터치스크린을 지원하지 않는 대신 액정 옆의 포인팅 스틱과 상하 스크롤 버튼, 마우스 오른쪽과 왼쪽 클릭 버튼이 붙어있어 상판을 돌려 접어도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 해상도는 버추얼 모드로 1024×768 해상도를 사용할 수 있다. 이 경우 글자가 흐려지기는 하지만 읽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또한 LX800 CPU의 멀티태스킹 성능도 그리 나쁘지 않다. 여기에 블루투스, 무선랜, CF카드리더 등 부가 기능도 넉넉하다.
SA시리즈의 아쉬운 점은 오른쪽 쉬프트(shift)키가 없다는 것과 키의 크기는 적당하나 키감이 다소 딱딱하다는 점이다.
고진샤의 SA시리즈는 노트북과 PMP, UMPC의 경계에 위치한 제품이다. 미니 노트북에 부여하는 의미가 `쉽게 이동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고 인터넷 접속과 오피스 프로그램 사용, 동영상 감상'의 용도라면 고진샤 SA시리즈의 성능은 차고 넘친다. 고급형 PMP의 가격에 UMPC의 단점을 해결한 이 제품은 이동성을 가장 중요시하는 사용자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70만원대 파격적 가격 큰 호응
7인치 액정에 성능도 만족할 만
오른쪽 쉬프트 키 없어 아쉬움
여러 음악장르가 칵테일처럼 섞이듯 기술 발전과 시간의 흐름은 제품군의 구분을 모호하게 만든다. MP3플레이어는 동영상을 재생하고 내비게이션은 DMB를 보여준다. 이제 PMP와 노트북PC, 울트라모바일PC(UMPC)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제품이 등장했다. 바로 고진샤코리아의 SA시리즈 노트북PC다.
노트북PC 시장에 저가 바람이 불면서 14～5인치 액정에 100만원 미만의 제품이 등장한지도 오래 전이며 최근 가격 동향은 10.6인치 이하 미니 노트북이 오히려 강세다. 이런 상황에서 고진샤코리아의 SA시리즈는 서브노트북 가격의 상식적 한계선을 무너뜨린 70만원대의 가격에 출시됐다.
물론 이 저렴한 가격은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다. SA시리즈는 터치스크린을 지원하지 않는 태블릿 PC로 7인치 액정에 800×480의 해상도, AMD의 지오이드 LX800 CPU(펜티엄3 500MHz와 비슷한 성능)에 512MB의 메모리와 40(80)GB 용량의 HDD를 탑재했으며, 3D 그래픽은 소프트웨어 방식으로만 지원한다.
그러나 저렴한 가격에 희생당한 성능과 기능은 의외로 적다. 터치스크린을 지원하지 않는 대신 액정 옆의 포인팅 스틱과 상하 스크롤 버튼, 마우스 오른쪽과 왼쪽 클릭 버튼이 붙어있어 상판을 돌려 접어도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 해상도는 버추얼 모드로 1024×768 해상도를 사용할 수 있다. 이 경우 글자가 흐려지기는 하지만 읽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또한 LX800 CPU의 멀티태스킹 성능도 그리 나쁘지 않다. 여기에 블루투스, 무선랜, CF카드리더 등 부가 기능도 넉넉하다.
SA시리즈의 아쉬운 점은 오른쪽 쉬프트(shift)키가 없다는 것과 키의 크기는 적당하나 키감이 다소 딱딱하다는 점이다.
고진샤의 SA시리즈는 노트북과 PMP, UMPC의 경계에 위치한 제품이다. 미니 노트북에 부여하는 의미가 `쉽게 이동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고 인터넷 접속과 오피스 프로그램 사용, 동영상 감상'의 용도라면 고진샤 SA시리즈의 성능은 차고 넘친다. 고급형 PMP의 가격에 UMPC의 단점을 해결한 이 제품은 이동성을 가장 중요시하는 사용자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