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와 트레제게가 힘을 합치면 오히려 시너지 효과가 반감된다(?)'
2006 독일월드컵 본선 G조 조별리그 한국의 두 번째 상대인 프랑스가 자랑하는 `동갑내기 투톱' 티에리 앙리(29.아스날)와 다비드 트레제게(29.유벤투스)가 진정한 `골 사냥 듀오'가 될 것인가?프랑스 스포츠전문지 `레퀴프'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이런 명제에 의문을 제기했다.
앙리와 트레제게는 둘 다 유럽 빅 리그에서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골잡이다. 앙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번 시즌 30골을 뽑아 득점왕에 올랐고 트레제게도 23골로 루카 토니(피오렌티나.이탈리아)에 이어 득점 순위 2위를 차지했다.
트레제게의 골은 유벤투스 전체 득점에서 거의 3분의 1을 점한다.
레이몽 도메네크 프랑스 감독은 두 명의 걸출한 스트라이커가 독일월드컵 본선에서 엄청난 결정력을 발휘할 것으로 잔뜩 기대를 걸고 있다.
레퀴프는 그러나 앙리와 트레제게가 2004년 이후 대표팀에서 기록한 골 수를 따져보면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고 진단했다.
앙리가 83차례 슈팅을 날려 고작 6골을 뽑았고 트레제게도 30회 시도에 3골 밖에 넣지 못했다는 것이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 당시 우승을 차지할 때에도 결승전에서도 브라질 골문에 3골을 퍼부은 주인공은 앙리-트레제게 듀오가 아니라 지네딘지단과 에마뉘엘 프티였다.
앙리-트레제게 조합이 맥을 못추다 보니까 프랑스는 독일월드컵 유럽 예선 14경기에서 겨우 10골을 넣는 데 그쳤다. 같은 조에 있었던 스위스는 프랑스보다 네 골을 더 넣었다.
레퀴프는 "앙리는 아스날에는 환상적이었지만 레 블뢰(프랑스 대표팀 별칭)에는 그렇지 못했다"고 냉정하게 꼬집었다.
2006 독일월드컵 본선 G조 조별리그 한국의 두 번째 상대인 프랑스가 자랑하는 `동갑내기 투톱' 티에리 앙리(29.아스날)와 다비드 트레제게(29.유벤투스)가 진정한 `골 사냥 듀오'가 될 것인가?프랑스 스포츠전문지 `레퀴프'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이런 명제에 의문을 제기했다.
앙리와 트레제게는 둘 다 유럽 빅 리그에서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골잡이다. 앙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번 시즌 30골을 뽑아 득점왕에 올랐고 트레제게도 23골로 루카 토니(피오렌티나.이탈리아)에 이어 득점 순위 2위를 차지했다.
트레제게의 골은 유벤투스 전체 득점에서 거의 3분의 1을 점한다.
레이몽 도메네크 프랑스 감독은 두 명의 걸출한 스트라이커가 독일월드컵 본선에서 엄청난 결정력을 발휘할 것으로 잔뜩 기대를 걸고 있다.
레퀴프는 그러나 앙리와 트레제게가 2004년 이후 대표팀에서 기록한 골 수를 따져보면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고 진단했다.
앙리가 83차례 슈팅을 날려 고작 6골을 뽑았고 트레제게도 30회 시도에 3골 밖에 넣지 못했다는 것이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 당시 우승을 차지할 때에도 결승전에서도 브라질 골문에 3골을 퍼부은 주인공은 앙리-트레제게 듀오가 아니라 지네딘지단과 에마뉘엘 프티였다.
앙리-트레제게 조합이 맥을 못추다 보니까 프랑스는 독일월드컵 유럽 예선 14경기에서 겨우 10골을 넣는 데 그쳤다. 같은 조에 있었던 스위스는 프랑스보다 네 골을 더 넣었다.
레퀴프는 "앙리는 아스날에는 환상적이었지만 레 블뢰(프랑스 대표팀 별칭)에는 그렇지 못했다"고 냉정하게 꼬집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