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만개한 4월 중순 주말, 재규어 `뉴 XJ6 3.0'을 만났다. 재규어 뉴XJ는 X타입과 S타입 등 다른 재규어 모델에 비해 전통적 고전미를 강조하면서도 새로운 기술과 성능을 접목한 실험적 성격이 강한 프리미엄 세단이다. XJ는 실험적 재규어(eXperimental Jaguar)의 약자로 이름에서부터 강한 실험적 냄새를 풍기고 있다.
2003년 100% 알루미늄만을 사용하면서도 강성은 기존 철제보다 60% 증가시키고 중량은 40% 정도 줄여 연비와 성능을 개선한 뉴XJ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기술 변혁을 성공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XJ는 보통 V형 8기통 엔진을 장착하는 XJ8 3.5와 4.2 등 고 배기량 모델이 주력이지만, 6기통에 3리터급 엔진을 장착해 가격 합리성을 도모한 XJ6 3.0 모델로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있다.
XJ 중에서는 3.0모델이 엔트리(Entry) 레벨이지만, 차체 크기나 성능을 보면 국내에서는 하이엔드(High-End) 대형차 수준을 훌쩍 넘어선다.
차 길이 5090mm, 차 폭 2108mm, 차 높이 1450mm로 현대 에쿠스 등 웬만한 국내 대형세단 부럽지 않은 크기를 지니고 있지만, 중량은 그랜저？쏘나타 등 중형차 수준으로 가볍다.
성능은 최고출력 240마력(6800rpm), 최대토크 30.6kg.m로 3.5리터급 에쿠스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변속기는 ZF 6단 수동 겸용 자동변속기로, 변속 레버를 J자형으로 움직일 수 있게 만들어 J자의 오른쪽 직선을 따라서는 자동변속 기능이, 왼쪽 짧은 직선상으로는 2∼5단까지의 수동변속 기능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독특하다. 공인 연비는 리터당 9.1km로 2등급이다.
엑셀레이터와 브레이크 페달 반응은 꽤 민감한 편이며, 저속에서 살짝만 밟아도 강한 힘은 느낄 수 있다. 물론 XJ 3.5나 4.2에 비해서는 파괴력 넘치는 주행감이 다소 떨어지지만, 시원한 스피드를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고전적인 듯 하면서도 세련된 외관은 영국 전통차의 고풍스러움과 위엄을 자아내기 충분하고, 특유의 헤드라이트와 그릴 디자인은 재규어만의 독특함을 그대로 살리고 있다.
2003년 100% 알루미늄만을 사용하면서도 강성은 기존 철제보다 60% 증가시키고 중량은 40% 정도 줄여 연비와 성능을 개선한 뉴XJ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기술 변혁을 성공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XJ는 보통 V형 8기통 엔진을 장착하는 XJ8 3.5와 4.2 등 고 배기량 모델이 주력이지만, 6기통에 3리터급 엔진을 장착해 가격 합리성을 도모한 XJ6 3.0 모델로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있다.
XJ 중에서는 3.0모델이 엔트리(Entry) 레벨이지만, 차체 크기나 성능을 보면 국내에서는 하이엔드(High-End) 대형차 수준을 훌쩍 넘어선다.
차 길이 5090mm, 차 폭 2108mm, 차 높이 1450mm로 현대 에쿠스 등 웬만한 국내 대형세단 부럽지 않은 크기를 지니고 있지만, 중량은 그랜저？쏘나타 등 중형차 수준으로 가볍다.
성능은 최고출력 240마력(6800rpm), 최대토크 30.6kg.m로 3.5리터급 에쿠스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변속기는 ZF 6단 수동 겸용 자동변속기로, 변속 레버를 J자형으로 움직일 수 있게 만들어 J자의 오른쪽 직선을 따라서는 자동변속 기능이, 왼쪽 짧은 직선상으로는 2∼5단까지의 수동변속 기능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독특하다. 공인 연비는 리터당 9.1km로 2등급이다.
엑셀레이터와 브레이크 페달 반응은 꽤 민감한 편이며, 저속에서 살짝만 밟아도 강한 힘은 느낄 수 있다. 물론 XJ 3.5나 4.2에 비해서는 파괴력 넘치는 주행감이 다소 떨어지지만, 시원한 스피드를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고전적인 듯 하면서도 세련된 외관은 영국 전통차의 고풍스러움과 위엄을 자아내기 충분하고, 특유의 헤드라이트와 그릴 디자인은 재규어만의 독특함을 그대로 살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