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후 마케팅 쉬워져
제지등 거래선 다각화"
"앞으로의 세상은 인터넷 비즈니스가 중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더욱이 B2B의 경우 B2C에 비해 새로운 시장이라는 데 매력을 느꼈습니다."
이상네트웍스의 창업멤버이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조원표 사장(39)은 기자 출신 최고경영자(CEO)다. 조 사장은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후 동아일보사에서 7년여간 기자생활을 했다. 이런 그가 B2B e마켓플레이스를 만들게 된 것은 바로 인터넷 비즈니스에 대한 매력 때문이었다는 것.
하지만 소위 `갑'에서 `을'로 변하는 게 가장 어려웠다고 조 사장은 말한다. 그래서인지 조 사장의 명함 맨 위에는 `고객은 항상 옳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코스닥 상장 후 가장 달라진 점은?
"무엇보다 기업 신뢰도와 인지도가 향상되면서 마케팅이 훨씬 쉬워졌다. 또한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화에도 코스닥 상장사라는 점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2005년) 순이익율이 전년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유가 무엇인가?
"지난해에는 종합 B2B 사이트로 영역을 확장하는 과정으로 시스템 개발을 비롯 신규 업종 개척 등에 대한 투자가 있었다. 또 당초 지난해 성사될 예정이던 현대자동차 계열 자동차부품사들의 원자재 공동구매와 금속가구조합 회원사들과 원부자재 공동구매가 올해로 늦어지면서 순이익이 다소 줄었다. 올해부터는 단순구매보다는 마진율이 높은 공동구매에 집중함으로써 순이익율을 높일 생각이다."
-주가가 과대포장됐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있는데....
"이상네트웍스와 B2B 사업모델에 대한 평가는 상장할 당시부터 극명히 엇갈렸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상네트웍스는 B2B로 생존하면서 수익을 냈다는 것이다. 또 현재의 주가는 당장의 매출이나 이익보다는 이상네트웍스가 앞으로 더 크게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투자자들에게 주고 있는 것이 반영되고 있는 것 같다. 믿음이 현실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상네트웍스의 목표는 무엇인가?
"한마디로 `B2B 이마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이버 상에서 이마트처럼 종합 유통을 하고 싶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미 철강 외에 제지, 제약, 자동차, 금속, 건설 등으로 유통거래선을 다각화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그동안 내부 사정으로 주춤했던 글로벌화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과 대만의 제강사들과 네트워킹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빠르면 상반기 중으로 거래 성사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종합 B2B 사이트로 발전해 나갈 생각이다."
한민옥기자@디지털타임스
조원표 사장 프로필
*생년월일
1967년 4월 20일
*출생지
경북 영천
*가족관계
부인과 1남
1990년 2월 서울대학교 정치학 학사
1992년 2월 서울대학교 정치학 석사
2002년 8월 헬싱키경제경영대학 MBA 석사
1994년∼2000년 동아일보사 기자
2000년∼2004년 이상네트웍스 상무, 부사장
제지등 거래선 다각화"
"앞으로의 세상은 인터넷 비즈니스가 중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더욱이 B2B의 경우 B2C에 비해 새로운 시장이라는 데 매력을 느꼈습니다."
이상네트웍스의 창업멤버이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조원표 사장(39)은 기자 출신 최고경영자(CEO)다. 조 사장은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후 동아일보사에서 7년여간 기자생활을 했다. 이런 그가 B2B e마켓플레이스를 만들게 된 것은 바로 인터넷 비즈니스에 대한 매력 때문이었다는 것.
하지만 소위 `갑'에서 `을'로 변하는 게 가장 어려웠다고 조 사장은 말한다. 그래서인지 조 사장의 명함 맨 위에는 `고객은 항상 옳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코스닥 상장 후 가장 달라진 점은?
"무엇보다 기업 신뢰도와 인지도가 향상되면서 마케팅이 훨씬 쉬워졌다. 또한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화에도 코스닥 상장사라는 점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2005년) 순이익율이 전년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유가 무엇인가?
"지난해에는 종합 B2B 사이트로 영역을 확장하는 과정으로 시스템 개발을 비롯 신규 업종 개척 등에 대한 투자가 있었다. 또 당초 지난해 성사될 예정이던 현대자동차 계열 자동차부품사들의 원자재 공동구매와 금속가구조합 회원사들과 원부자재 공동구매가 올해로 늦어지면서 순이익이 다소 줄었다. 올해부터는 단순구매보다는 마진율이 높은 공동구매에 집중함으로써 순이익율을 높일 생각이다."
-주가가 과대포장됐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있는데....
"이상네트웍스와 B2B 사업모델에 대한 평가는 상장할 당시부터 극명히 엇갈렸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상네트웍스는 B2B로 생존하면서 수익을 냈다는 것이다. 또 현재의 주가는 당장의 매출이나 이익보다는 이상네트웍스가 앞으로 더 크게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투자자들에게 주고 있는 것이 반영되고 있는 것 같다. 믿음이 현실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상네트웍스의 목표는 무엇인가?
"한마디로 `B2B 이마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이버 상에서 이마트처럼 종합 유통을 하고 싶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미 철강 외에 제지, 제약, 자동차, 금속, 건설 등으로 유통거래선을 다각화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그동안 내부 사정으로 주춤했던 글로벌화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과 대만의 제강사들과 네트워킹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빠르면 상반기 중으로 거래 성사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종합 B2B 사이트로 발전해 나갈 생각이다."
한민옥기자@디지털타임스
조원표 사장 프로필
*생년월일
1967년 4월 20일
*출생지
경북 영천
*가족관계
부인과 1남
1990년 2월 서울대학교 정치학 학사
1992년 2월 서울대학교 정치학 석사
2002년 8월 헬싱키경제경영대학 MBA 석사
1994년∼2000년 동아일보사 기자
2000년∼2004년 이상네트웍스 상무, 부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