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 전제품 'EMC'로 통합
썬은 스토리지텍 제품명 살려
최근 미국 IT기업간 인수합병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 기업의 브랜드 정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EMC는 본사의 정책에 따라 앞으로 스토리지SW인 레가토를 브랜드명에서 제외하고 모든 소프트웨어 이름을 하드웨어와 마찬가지로 EMC로 통일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백업 복구소프트웨어인 EMC 레가토 네트워커의 경우 EMC 네트워커로 제품명이 변경됐다.
EMC가 제품 통합을 마치고 레가토를 브랜드명에서 빼기로 한 것과 달리 올해 스토리지텍을 인수한 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내년부터 스토리지텍이라는 기업명을 자사 전 스토리지 제품군의 브랜드명으로 사용키로 결정했다. 스토리지 분야에서는 스토리지텍의 인지도와 시장점유율이 훨씬 커 인수한 업체명을 브랜드명으로 살리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스토리지텍이란 기업은 인수로 사라졌지만 회사명이 브랜드명으로 채택됨에 따라 이름은 계속 생명력을 갖게 됐다.
정보보호 업체인 시만텍 역시 2004년 연말 인수한 스토리지 관리소프트웨어 업체인 베리타스의 기업명을 베리타스 제품군의 브랜드명으로 유지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한국썬이나 시만텍은 아직 스토리지텍과 베리타스 제품간 통합을 진행하고 있어 나름대로 인지도를 굳힌 피인수업체의 브랜드명을 버리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썬은 스토리지텍 제품명 살려
최근 미국 IT기업간 인수합병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 기업의 브랜드 정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EMC는 본사의 정책에 따라 앞으로 스토리지SW인 레가토를 브랜드명에서 제외하고 모든 소프트웨어 이름을 하드웨어와 마찬가지로 EMC로 통일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백업 복구소프트웨어인 EMC 레가토 네트워커의 경우 EMC 네트워커로 제품명이 변경됐다.
EMC가 제품 통합을 마치고 레가토를 브랜드명에서 빼기로 한 것과 달리 올해 스토리지텍을 인수한 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내년부터 스토리지텍이라는 기업명을 자사 전 스토리지 제품군의 브랜드명으로 사용키로 결정했다. 스토리지 분야에서는 스토리지텍의 인지도와 시장점유율이 훨씬 커 인수한 업체명을 브랜드명으로 살리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스토리지텍이란 기업은 인수로 사라졌지만 회사명이 브랜드명으로 채택됨에 따라 이름은 계속 생명력을 갖게 됐다.
정보보호 업체인 시만텍 역시 2004년 연말 인수한 스토리지 관리소프트웨어 업체인 베리타스의 기업명을 베리타스 제품군의 브랜드명으로 유지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한국썬이나 시만텍은 아직 스토리지텍과 베리타스 제품간 통합을 진행하고 있어 나름대로 인지도를 굳힌 피인수업체의 브랜드명을 버리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