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최하위
올 들어 우리나라의 주가 상승률이 아시아 주요증시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외국인 투자자가 사들인 주식규모는 아시아 주요국 가운데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증권선물거래소가 발표한 `아시아 증권시장 외국인 매매동향'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12일까지 아시아 증시 중 우리나라의 주가 상승률은 16.5%로 인도네시아(12.9%), 인도(10.6%), 싱가포르(8.3%)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외국인의 한국 주식 순매수 규모는 17억 달러에 그쳐 아시아증시 가운데 일본(251억달러)은 물론 대만(105억달러)과 인도(51억달러), 태국(18억달러) 등에 뒤졌다. 외국인은 그러나 한국 증시에서 지난 3~4월 매도 우위를 보인 뒤 5월에 순매수로 전환, 7월 들어 매수세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외국인 최대 순매수 종목은 LG카드로 3881억원에 달했으며 국민은행 3630억원, 하나은행 3322억원, SK 3124억원, 현대모비스 299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최대 순매도 종목은 현대차로 9368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으며 그 뒤를 POSCO 4219억원, 신세계 3322억원, LG전자 3272억원, 삼성SDI 223억원 등이 따랐다.
올 들어 우리나라의 주가 상승률이 아시아 주요증시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외국인 투자자가 사들인 주식규모는 아시아 주요국 가운데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증권선물거래소가 발표한 `아시아 증권시장 외국인 매매동향'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12일까지 아시아 증시 중 우리나라의 주가 상승률은 16.5%로 인도네시아(12.9%), 인도(10.6%), 싱가포르(8.3%)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외국인의 한국 주식 순매수 규모는 17억 달러에 그쳐 아시아증시 가운데 일본(251억달러)은 물론 대만(105억달러)과 인도(51억달러), 태국(18억달러) 등에 뒤졌다. 외국인은 그러나 한국 증시에서 지난 3~4월 매도 우위를 보인 뒤 5월에 순매수로 전환, 7월 들어 매수세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외국인 최대 순매수 종목은 LG카드로 3881억원에 달했으며 국민은행 3630억원, 하나은행 3322억원, SK 3124억원, 현대모비스 299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최대 순매도 종목은 현대차로 9368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으며 그 뒤를 POSCO 4219억원, 신세계 3322억원, LG전자 3272억원, 삼성SDI 223억원 등이 따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