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 메리트…하반기 상승기대
심준보 한화증권 애널리스트
인터넷 웹보드게임 업체인 CJ인터넷은 경쟁업체인 네오위즈와 비교할 때 저평가 메리트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 2005년 기준 PER 12배로 네오위즈가 25배의 밸류에이션이 적용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크게 할인돼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다. CJ인터넷은 올 3분기 이후 높은 실적 상승을 통해 이러한 저평가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판단된다.
첫째, 기존의 웹보드게임 사업의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시가 총액의 40%에 이르는 1000억 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지난 6월부터 시작한 다음 플랫폼에서의 게임사업을 통해 30%의 사용자가 증가했으며, 올 3분기부터는 이를 통한 실적 상승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셋째, 오는 8월 오픈베타 예정인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일본에서 2만~3만 명의 동시접속자를 확보하고 있는 게임이다. 해양 모험물이라는 점과 일반 전투 이외에 경제시스템이 게임에 내재돼 있다는 점에서 기존 게임과의 차별성이 부각되고 있다.
또한 게임 활성화를 위한 촉매로서 PC게임인 대항해시대의 사용자 10만여 명을 이미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한 국내 시장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부터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상용화가 예정돼 있어 4분기 이후 큰 폭의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
넷째, 대항해시대 온라인 외에도 하반기 FPS(1인칭 슈팅 게임) `써든어택'과 3D대전 격투게임 `쿠드그라스' 등을 상용화하고 연말 야구게임인 `마구마구'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경쟁력 있는 게임 라인업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
다섯째, 2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는 6월초 주가 하락시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므로 이제는 계절적 성수기인 3분기를 시작으로 이후의 실적상승 추세를 통해 주가에 접근하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구체적인 실적이나 동시 접속자에 대한 수치가 아직 없기 때문에 성공에 대한 기대감만을 반영해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한다.
심준보 한화증권 애널리스트
인터넷 웹보드게임 업체인 CJ인터넷은 경쟁업체인 네오위즈와 비교할 때 저평가 메리트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 2005년 기준 PER 12배로 네오위즈가 25배의 밸류에이션이 적용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크게 할인돼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다. CJ인터넷은 올 3분기 이후 높은 실적 상승을 통해 이러한 저평가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판단된다.
첫째, 기존의 웹보드게임 사업의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시가 총액의 40%에 이르는 1000억 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지난 6월부터 시작한 다음 플랫폼에서의 게임사업을 통해 30%의 사용자가 증가했으며, 올 3분기부터는 이를 통한 실적 상승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셋째, 오는 8월 오픈베타 예정인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일본에서 2만~3만 명의 동시접속자를 확보하고 있는 게임이다. 해양 모험물이라는 점과 일반 전투 이외에 경제시스템이 게임에 내재돼 있다는 점에서 기존 게임과의 차별성이 부각되고 있다.
또한 게임 활성화를 위한 촉매로서 PC게임인 대항해시대의 사용자 10만여 명을 이미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한 국내 시장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부터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상용화가 예정돼 있어 4분기 이후 큰 폭의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
넷째, 대항해시대 온라인 외에도 하반기 FPS(1인칭 슈팅 게임) `써든어택'과 3D대전 격투게임 `쿠드그라스' 등을 상용화하고 연말 야구게임인 `마구마구'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경쟁력 있는 게임 라인업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
다섯째, 2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는 6월초 주가 하락시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므로 이제는 계절적 성수기인 3분기를 시작으로 이후의 실적상승 추세를 통해 주가에 접근하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구체적인 실적이나 동시 접속자에 대한 수치가 아직 없기 때문에 성공에 대한 기대감만을 반영해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