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 삼성코닝정밀유리
영업이익률 4년 연속 50% 돌파…흑자기조 유지
빠른 기술적용·대형 양산능력 보유 ’경쟁력 월등’
？Where Digital Starts'(언제 어디서나 디지털 시대를 앞당기는 리딩 컴퍼니).
지난 1995년 삼성전자와 미국 코닝이 50대 50의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TFT LCD 유리기판 업체인 삼성코닝정밀유리(대표 이석재)가 오는 15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만든 슬로건이다.
지난 2001년부터 꿈의 영업이익률 50%를 4년 연속 달성하며 세계 최고의 LCD 유리기판 업체로 성장해 온 삼성코닝정밀유리(Samsung Corning Precision; SCP)는 지난 10년의 성장을 토대로 다가오는 10년의 미래를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키워가고 있다.
SCP의 성장은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등 세계 최강의 TFT LCD 기업이 국내에 있었기에 가능했지만, 역으로 경쟁력 있는 SCP가 국내에 있었기 때문에 삼성과 LG가 세계 최강을 굳건히 할 수 있었던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
◇꿈의 영업이익률 4년 연속 50% 돌파, 매출 평균 성장률은 83%=일반 제조업체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10%를 밑도는 것과 대조적으로 SCP는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영업이익률 50%를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창사 후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서 1조254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7338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58.5%다.
지난 2003년에는 매출 7015억과 영업이익 3714억원으로 영업이익률 53%, 2002년에는 매출 4168억원과 영업이익 2132억원으로 51.2%, 2001년에는 3026억원의 매출에 159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52.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95년 설립 후 1997년 첫 매출이 발생했고, 이듬해부터 흑자로 전환해 지금까지 흑자경영기조를 이어왔으며, 1997년 255억원의 매출에서 지난해 1조2545억원에 이르기까지 연평균 82.8%의 고속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더 싸게 팔고도 더 많이 남기는 뛰어난 경쟁력=SCP의 꿈의 영업이익률은 이 회사의 뛰어난 경쟁력에서 기인한다. 현재 SCP와 경쟁 관계에 있는 일본 아사히글라스나 NEG는 물론, 코닝이 100% 지분을 투자한 일본코닝이나 대만코닝에 비해서도 SCP의 가격경쟁력은 월등하다.
현재 삼성전자나 LG필립스LCD, 비오이하이디스 등 국내 LCD 패널 업체들이 대만이나 일본의 경쟁 패널업체들보다 10∼20% 저렴하게 SCP로부터 LCD 유리원판을 조달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CP의 영업이익률은 10% 내외인 타 경쟁업체나 20% 내외인 대만이나 일본의 코닝 관계사보다 훨씬 앞서고 있다.
그 원천은 빠른 기술적용과 뛰어난 양산경쟁력에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SCP는 아사히글라스나 NEG 등과는 달리 용해로를 공중으로 띄워놓고 유리물을 흘리는 퓨전방식의 유리제조기법을 통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기판크기 경쟁에서도 세계 최대 7세대 유리기판 등을 확보하며 경쟁사들과는 1년 이상의 격차를 벌여 이같은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SCP의 성장의 밑바탕에는 삼성과 코닝의 30년 이상의 협력과 조화를 통한 상생경영이 밑바탕이 됐다는 게 주변의 평이다.
◇향후 10년의 신 비전 선포=이석재 SCP 사장은 창립 10주년 기념사에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과거 10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지혜를 바탕으로 미래성장을 위해 6시그마 혁신활동을 핵심역량으로 강화하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10년을 열어가는 신비전과 슬로건으로 `Where Digital Starts'를 발표하고, LCD 기판 유리 산업에서 지속적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해 시장선두 자리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회사의 지분은 코닝이 50%, 삼성전자가 42.57%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영권은 삼성전자가 행사하되 주요 투자결정은 양측의 이사진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이뤄진다.
영업이익률 4년 연속 50% 돌파…흑자기조 유지
빠른 기술적용·대형 양산능력 보유 ’경쟁력 월등’
？Where Digital Starts'(언제 어디서나 디지털 시대를 앞당기는 리딩 컴퍼니).
지난 1995년 삼성전자와 미국 코닝이 50대 50의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TFT LCD 유리기판 업체인 삼성코닝정밀유리(대표 이석재)가 오는 15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만든 슬로건이다.
지난 2001년부터 꿈의 영업이익률 50%를 4년 연속 달성하며 세계 최고의 LCD 유리기판 업체로 성장해 온 삼성코닝정밀유리(Samsung Corning Precision; SCP)는 지난 10년의 성장을 토대로 다가오는 10년의 미래를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키워가고 있다.
SCP의 성장은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등 세계 최강의 TFT LCD 기업이 국내에 있었기에 가능했지만, 역으로 경쟁력 있는 SCP가 국내에 있었기 때문에 삼성과 LG가 세계 최강을 굳건히 할 수 있었던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
◇꿈의 영업이익률 4년 연속 50% 돌파, 매출 평균 성장률은 83%=일반 제조업체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10%를 밑도는 것과 대조적으로 SCP는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영업이익률 50%를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창사 후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서 1조254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7338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58.5%다.
지난 2003년에는 매출 7015억과 영업이익 3714억원으로 영업이익률 53%, 2002년에는 매출 4168억원과 영업이익 2132억원으로 51.2%, 2001년에는 3026억원의 매출에 159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52.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95년 설립 후 1997년 첫 매출이 발생했고, 이듬해부터 흑자로 전환해 지금까지 흑자경영기조를 이어왔으며, 1997년 255억원의 매출에서 지난해 1조2545억원에 이르기까지 연평균 82.8%의 고속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더 싸게 팔고도 더 많이 남기는 뛰어난 경쟁력=SCP의 꿈의 영업이익률은 이 회사의 뛰어난 경쟁력에서 기인한다. 현재 SCP와 경쟁 관계에 있는 일본 아사히글라스나 NEG는 물론, 코닝이 100% 지분을 투자한 일본코닝이나 대만코닝에 비해서도 SCP의 가격경쟁력은 월등하다.
현재 삼성전자나 LG필립스LCD, 비오이하이디스 등 국내 LCD 패널 업체들이 대만이나 일본의 경쟁 패널업체들보다 10∼20% 저렴하게 SCP로부터 LCD 유리원판을 조달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CP의 영업이익률은 10% 내외인 타 경쟁업체나 20% 내외인 대만이나 일본의 코닝 관계사보다 훨씬 앞서고 있다.
그 원천은 빠른 기술적용과 뛰어난 양산경쟁력에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SCP는 아사히글라스나 NEG 등과는 달리 용해로를 공중으로 띄워놓고 유리물을 흘리는 퓨전방식의 유리제조기법을 통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기판크기 경쟁에서도 세계 최대 7세대 유리기판 등을 확보하며 경쟁사들과는 1년 이상의 격차를 벌여 이같은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SCP의 성장의 밑바탕에는 삼성과 코닝의 30년 이상의 협력과 조화를 통한 상생경영이 밑바탕이 됐다는 게 주변의 평이다.
◇향후 10년의 신 비전 선포=이석재 SCP 사장은 창립 10주년 기념사에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과거 10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지혜를 바탕으로 미래성장을 위해 6시그마 혁신활동을 핵심역량으로 강화하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10년을 열어가는 신비전과 슬로건으로 `Where Digital Starts'를 발표하고, LCD 기판 유리 산업에서 지속적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해 시장선두 자리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회사의 지분은 코닝이 50%, 삼성전자가 42.57%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영권은 삼성전자가 행사하되 주요 투자결정은 양측의 이사진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이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