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MP3P등 디지털기기
휴대폰 2G→3G 갈아타기
통신속도 10배 빨라 '인기'
MP3P 대용량기록형 주류
올해 휴대용 디지털 기기의 대표격인 휴대전화와 음악플레이어의 주역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올해 안에 일본의 휴대전화는 2세대(G)에서 3세대로, 음악플레이어는 미니디스크(MD)에서 대용량 기록형으로 각각 세대교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휴대전화의 경우 고속통신이 가능한 3G의 가입자 수가 연말 무렵에는 전체 가입자 수의 절반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음악플레이어는 미국 애플컴퓨터의 아이팟(iPod) 등 대용량기록형 제품의 판매대수가 연내에 MD를 제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현재 휴대용 디지털 기기는 소형화ㆍ경량화 추세에 대용량화ㆍ인터넷접속기능 등이 추가되면서 세대교체가 가속화되는 한편 가격인하도 계속되면서 시장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3G 휴대전화는 2G 휴대전화에 비해 통신속도가 10배 이상 빠른데다 게임 등 대용량 콘텐츠의 송수신이 가능해 가입자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이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2G 가입자는 약 6000만명, 3G의 경우는 2600만명 가량이었다. 그러나 올해 안에 가입자수는 두 서비스 모두 4500만명 전후로 비슷해지다가 이르면 연말에 역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휴대전화 관련업체들은 개발ㆍ제조ㆍ위탁에서 영업전략에 이르기까지 3G 위주로 전략을 재편해가고 있다. 일본 이동통신 최대사업자인 NTT도코모의 경우 3월말 기준으로 약 24%인 3G 비율을 연말까지는 40%로 끌어올릴 방침이며, 보다폰도 현재 약 6%인 3G 비율을 내년 3월까지 3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3G로의 발빠른 변화를 추구했던 KDDI au의 경우는 이미 92%가 3G서비스 가입자이다.
현재 일본의 휴대전화 보급률은 약 70%에 달해 전체 가입자수는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어 사업자들은 데이터통신ㆍ콘텐츠 제공으로 수익확대를 꾀하기 위해 3G 서비스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휴대용 음악플레이어시장은 아이팟 등 대용량기록형이 주류이다. 대용량기록형 음악플레이어는 내장 하드디스크나 플래시메모리로 PC로부터 대량의 음악데이터를 기록한다. 휴대형 음악플레이어의 1세대는 소니의 초대 워크맨으로 알려진 카세트방식이었으나 점차 CD플레이어, MD플레이어 등으로 세대교체를 해왔다.
일본시장에서 애플에 이어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한국 레인콤의 아이리버는 중국에 공장을 설립하고 올해 판매량을 지난해보다 3.3배 많은 100만대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 최근에는 샤프가 새로 진출하는 등 지난해 200만대 가량이었던 일본 휴대용 음악플레이어 판매량은 올해 3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290만 7000대를 기록했던 MD플레이어의 판매량은 올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휴대폰 2G→3G 갈아타기
통신속도 10배 빨라 '인기'
MP3P 대용량기록형 주류
올해 휴대용 디지털 기기의 대표격인 휴대전화와 음악플레이어의 주역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올해 안에 일본의 휴대전화는 2세대(G)에서 3세대로, 음악플레이어는 미니디스크(MD)에서 대용량 기록형으로 각각 세대교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휴대전화의 경우 고속통신이 가능한 3G의 가입자 수가 연말 무렵에는 전체 가입자 수의 절반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음악플레이어는 미국 애플컴퓨터의 아이팟(iPod) 등 대용량기록형 제품의 판매대수가 연내에 MD를 제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현재 휴대용 디지털 기기는 소형화ㆍ경량화 추세에 대용량화ㆍ인터넷접속기능 등이 추가되면서 세대교체가 가속화되는 한편 가격인하도 계속되면서 시장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3G 휴대전화는 2G 휴대전화에 비해 통신속도가 10배 이상 빠른데다 게임 등 대용량 콘텐츠의 송수신이 가능해 가입자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이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2G 가입자는 약 6000만명, 3G의 경우는 2600만명 가량이었다. 그러나 올해 안에 가입자수는 두 서비스 모두 4500만명 전후로 비슷해지다가 이르면 연말에 역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휴대전화 관련업체들은 개발ㆍ제조ㆍ위탁에서 영업전략에 이르기까지 3G 위주로 전략을 재편해가고 있다. 일본 이동통신 최대사업자인 NTT도코모의 경우 3월말 기준으로 약 24%인 3G 비율을 연말까지는 40%로 끌어올릴 방침이며, 보다폰도 현재 약 6%인 3G 비율을 내년 3월까지 3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3G로의 발빠른 변화를 추구했던 KDDI au의 경우는 이미 92%가 3G서비스 가입자이다.
현재 일본의 휴대전화 보급률은 약 70%에 달해 전체 가입자수는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어 사업자들은 데이터통신ㆍ콘텐츠 제공으로 수익확대를 꾀하기 위해 3G 서비스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휴대용 음악플레이어시장은 아이팟 등 대용량기록형이 주류이다. 대용량기록형 음악플레이어는 내장 하드디스크나 플래시메모리로 PC로부터 대량의 음악데이터를 기록한다. 휴대형 음악플레이어의 1세대는 소니의 초대 워크맨으로 알려진 카세트방식이었으나 점차 CD플레이어, MD플레이어 등으로 세대교체를 해왔다.
일본시장에서 애플에 이어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한국 레인콤의 아이리버는 중국에 공장을 설립하고 올해 판매량을 지난해보다 3.3배 많은 100만대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 최근에는 샤프가 새로 진출하는 등 지난해 200만대 가량이었던 일본 휴대용 음악플레이어 판매량은 올해 3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290만 7000대를 기록했던 MD플레이어의 판매량은 올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