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가 때아닌 `스토브리그'(자리 이동 시기)를 맞고 있다.
최고 사령탑인 대표이사에서부터 증권사의 `별'로 꼽히는 리서치센터장과 정보기술(IT)를 책임질 최고정보책임자(CIO), 그리고 증권사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영업본부장이나 마케팅본부장까지 핵심 거물급 인사들의 이동이 잇따르고 있다.
LG증권과 우리증권의 통합 증권사인 우리투자증권이 박종수 전 대우증권 사장을 초대 수장으로 영입한데 이어, 오는 6월 1일 한국투자증권을 흡수ㆍ통합하는 동원증권도 새 사장에 홍성일 한투증권 사장을 내정해 놓고 있다. 또 이근모 굿모닝신한증권 부사장이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으로, 문홍집 대신증권 부사장은 대신경제연구소 대표이사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이에 발맞춰 자산운용업계도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LG투신운용이 지난달 15일 백경호 전 KB자산운용 사장을, KB자산운용도 같은 달 21일 이원기 전 메릴린치증권 리서치센터장을 사장으로 각각 영입했다.
관심을 모아온 리서치센터장들의 자리이동도 윤곽이 드러났다. 우리투자증권이 초대 리서치센터장으로 박천웅 전 모건스탠리 리서치헤드를 영입한데 이어, 대신증권은 김영익 전 대신경제연구소 투자전략실장을 새로 출범한 대신증권 리서치본부의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또 임송학 전 리서치센터장의 퇴진으로 공석이던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 자리엔 박영태 플러스자산운용 상무가 스카우트됐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 박만순 전 센터장의 후임에 이정호 투자전략팀장을 임명했다.
여기에 통합을 앞둔 한투증권과 동원증권, 대투증권과 하나증권 등의 리서치본부도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지만, 아직 정확한 방향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밖에 CIO와 마케팅본부장, 영업본부장 등의 얼굴도 교체되고 있다. 대우증권이 신임 IT센터장에 유용환 부장을, 대신증권은 IT본부장에 김지은 팀장을, 삼성증권은 정보시스템팀장에 이용우 상무를 각각 승진ㆍ발령했다.
또 KB자산운용이 쟈딘플레밍증권의 영업 총괄 이사와 리서치 대표를 역임한 박경락씨를 마케팅본부장(상무이사)으로 영입했다. 앞서 LG투자증권 시절 리서치센터장을 맡았던 박윤수 전 상무는 대우증권 홀세일담당 영업본부장(전무)으로 자리를 옮겼다.
최고 사령탑인 대표이사에서부터 증권사의 `별'로 꼽히는 리서치센터장과 정보기술(IT)를 책임질 최고정보책임자(CIO), 그리고 증권사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영업본부장이나 마케팅본부장까지 핵심 거물급 인사들의 이동이 잇따르고 있다.
LG증권과 우리증권의 통합 증권사인 우리투자증권이 박종수 전 대우증권 사장을 초대 수장으로 영입한데 이어, 오는 6월 1일 한국투자증권을 흡수ㆍ통합하는 동원증권도 새 사장에 홍성일 한투증권 사장을 내정해 놓고 있다. 또 이근모 굿모닝신한증권 부사장이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으로, 문홍집 대신증권 부사장은 대신경제연구소 대표이사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이에 발맞춰 자산운용업계도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LG투신운용이 지난달 15일 백경호 전 KB자산운용 사장을, KB자산운용도 같은 달 21일 이원기 전 메릴린치증권 리서치센터장을 사장으로 각각 영입했다.
관심을 모아온 리서치센터장들의 자리이동도 윤곽이 드러났다. 우리투자증권이 초대 리서치센터장으로 박천웅 전 모건스탠리 리서치헤드를 영입한데 이어, 대신증권은 김영익 전 대신경제연구소 투자전략실장을 새로 출범한 대신증권 리서치본부의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또 임송학 전 리서치센터장의 퇴진으로 공석이던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 자리엔 박영태 플러스자산운용 상무가 스카우트됐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 박만순 전 센터장의 후임에 이정호 투자전략팀장을 임명했다.
여기에 통합을 앞둔 한투증권과 동원증권, 대투증권과 하나증권 등의 리서치본부도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지만, 아직 정확한 방향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밖에 CIO와 마케팅본부장, 영업본부장 등의 얼굴도 교체되고 있다. 대우증권이 신임 IT센터장에 유용환 부장을, 대신증권은 IT본부장에 김지은 팀장을, 삼성증권은 정보시스템팀장에 이용우 상무를 각각 승진ㆍ발령했다.
또 KB자산운용이 쟈딘플레밍증권의 영업 총괄 이사와 리서치 대표를 역임한 박경락씨를 마케팅본부장(상무이사)으로 영입했다. 앞서 LG투자증권 시절 리서치센터장을 맡았던 박윤수 전 상무는 대우증권 홀세일담당 영업본부장(전무)으로 자리를 옮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