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콘ㆍTVㆍ냉장고ㆍ세탁기ㆍPC등 5품목
재활용 처리 보다 쉽게… 세계 동참 요청
일본 경제산업성은 내년 여름부터 주요 가전제품의 소재ㆍ부품에 사용되는 원재료명을 표시하도록 가전업체에 의무화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번 조치의 대상이 되는 가전제품은 에어콘ㆍTVㆍ냉장고ㆍ세탁기ㆍPC 등 5품목으로 소비자들이 제품을 폐기할 때 재활용과 자재의 회수ㆍ처리를 보다 쉽게 하기 위한 것이다. 경제산업성은 가전제품은 수출입이 활발한 품목이기 때문에 세계 각국에도 이같은 표시의무화 동참을 요청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자원유효이용촉진법을 개정해 우선 가전재활용법으로 회수가 의무화되어 있는 TV 등 5개 품목을 대상으로 물질 함유마크를 제품에 표시토록 한다는 것이다. 물질마다 그 사용량과 사용개수 등에 대해 제품안내서와 취급설명서, 인터넷 사이트에 표시도 의무화한다. 경제산업성은 단계적으로 다른 가전제품으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함유물질에는 납 등 다른 물질과 혼합되면 재생이 어려워지는 것, 수은 등 폐기후 처리에 따라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 LCD에 쓰이는 인듐 등 희소성이 높은 것 등이 있다. 경제산업성은 또 이번 표시의무화에 따라 업체들이 점차 제품제조 단계에서부터 재활용하기 쉬운 소재를 채용, 설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기제품 원재료 표시의무화는 유럽연합(EU)과 중국 등에서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제산업성은 환경성과 함께 국제적인 통일기준을 만들도록 각국에 협력을 요청할 계획으로, 4월말 도쿄에서 열리는 3R 이니셔티브각료회담에서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6월 미국에서 열린 G8 정상회담에서 고이즈미 일본총리의 제안에 따라 열리게 된 것이다. 3R는 자원을 유효 이용하는 감량(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을 뜻한다.
재활용 처리 보다 쉽게… 세계 동참 요청
일본 경제산업성은 내년 여름부터 주요 가전제품의 소재ㆍ부품에 사용되는 원재료명을 표시하도록 가전업체에 의무화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번 조치의 대상이 되는 가전제품은 에어콘ㆍTVㆍ냉장고ㆍ세탁기ㆍPC 등 5품목으로 소비자들이 제품을 폐기할 때 재활용과 자재의 회수ㆍ처리를 보다 쉽게 하기 위한 것이다. 경제산업성은 가전제품은 수출입이 활발한 품목이기 때문에 세계 각국에도 이같은 표시의무화 동참을 요청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자원유효이용촉진법을 개정해 우선 가전재활용법으로 회수가 의무화되어 있는 TV 등 5개 품목을 대상으로 물질 함유마크를 제품에 표시토록 한다는 것이다. 물질마다 그 사용량과 사용개수 등에 대해 제품안내서와 취급설명서, 인터넷 사이트에 표시도 의무화한다. 경제산업성은 단계적으로 다른 가전제품으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함유물질에는 납 등 다른 물질과 혼합되면 재생이 어려워지는 것, 수은 등 폐기후 처리에 따라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 LCD에 쓰이는 인듐 등 희소성이 높은 것 등이 있다. 경제산업성은 또 이번 표시의무화에 따라 업체들이 점차 제품제조 단계에서부터 재활용하기 쉬운 소재를 채용, 설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기제품 원재료 표시의무화는 유럽연합(EU)과 중국 등에서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제산업성은 환경성과 함께 국제적인 통일기준을 만들도록 각국에 협력을 요청할 계획으로, 4월말 도쿄에서 열리는 3R 이니셔티브각료회담에서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6월 미국에서 열린 G8 정상회담에서 고이즈미 일본총리의 제안에 따라 열리게 된 것이다. 3R는 자원을 유효 이용하는 감량(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을 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