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ㆍDTVㆍVolPㆍRFID 곧 상용화
이동인터넷 '멍터왕' 젊은층 인기
중국의 디지털산업이 본격적인 전환기를 맞을 올해에는 당연히 대중의 인기를 끌거나 언론의 주목을 받을 기술들 역시 대단히 많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아무래도 3G 기술이다. 우선 단말기의 경우 TD-SCDMA나 WCDMA 중 어느 것이든 단말기의 제조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단계에 와 있으며, 대량생산 능력을 갖추지 못한 업체들이 없을 정도다.
관련 기술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이 경우 6㎞ 범위 내의 수 천명 가입자들을 동시에 75메가비트(Mbit)의 무선 고속 데이터 서비스에 접속하도록 하는 와이맥스(WiMaxㆍIEEE802.16) 기술은 이미 몇 개 업체에서 원천기술을 확보한 상태로 2006년이면 충분히 상용화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제는 3G에 들어갈 부가가치 제품으로 즉시 통신인 IM(Instant Messaging)을 개발한 업체들이 이미 적지 않다는 것이다. 최근 몇 개 업체들에 견본을 제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QQ' 브랜드로 유명한 텅쉰(騰訊)이 대표적으로 알려지고 있다.
꿈의 인터넷이라는 의미에서 멍터왕(夢特網)으로 불리는 이동 인터넷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을 것으로 평가되는 기술이다. 컴퓨터 속의 칩이 무선으로 전화를 걸어 인터넷과 연결하는 원리를 이용한 이 기술은 업체들이 판매하는 칩 하나만 있으면 무선으로 언제 어디서든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는 느린 속도가 흠으로 지적되어 왔으나 최근 많이 좋아졌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이동통신 업체인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ㆍ중궈롄퉁)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가장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각 업체들의 네트워크 확대로 인터넷 연결이 안되는 지역이 거의 없으며 평균적으로 256kbps나 1Mbps까지 업그이레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디지털TV 방송 기술도 올해 주목받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46개시에서 서비스되고 있고 올해 중으로 30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표적인 표준으로는 기존의 아날로그 TV에 쌍방향 방송 모델을 접목한 항저우(杭州)모델로 중국에서 유일하게 각종 프로그램 시청과 게임, 정보 등에 실시간으로 접속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조만간 EPGㆍPVRㆍVOD의 연결 기능까지 갖춘 모델이 출현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그 시기를 빠르면 내년, 늦어도 베이징 올림픽 직전인 2008년 상반기로 보고 있다. 그러나 셋톱박스의 원천 기술을 아직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부담이라면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IP 기술을 응용한 파생기술은 기업들이 주로 주목하는 기술로 꼽힌다. 이를테면 IP센터와 IP-VPN 서비스 등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 경우 올해 안에 고 지능화한 IP통신의 출현이 점쳐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올해에는 인터넷전화(VoIP)에서의 언어 응용의 속도가 상당히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기존의 4~5세대에서 급격하게 6세대로 넘어가는 과정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동인터넷 '멍터왕' 젊은층 인기
중국의 디지털산업이 본격적인 전환기를 맞을 올해에는 당연히 대중의 인기를 끌거나 언론의 주목을 받을 기술들 역시 대단히 많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아무래도 3G 기술이다. 우선 단말기의 경우 TD-SCDMA나 WCDMA 중 어느 것이든 단말기의 제조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단계에 와 있으며, 대량생산 능력을 갖추지 못한 업체들이 없을 정도다.
관련 기술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이 경우 6㎞ 범위 내의 수 천명 가입자들을 동시에 75메가비트(Mbit)의 무선 고속 데이터 서비스에 접속하도록 하는 와이맥스(WiMaxㆍIEEE802.16) 기술은 이미 몇 개 업체에서 원천기술을 확보한 상태로 2006년이면 충분히 상용화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제는 3G에 들어갈 부가가치 제품으로 즉시 통신인 IM(Instant Messaging)을 개발한 업체들이 이미 적지 않다는 것이다. 최근 몇 개 업체들에 견본을 제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QQ' 브랜드로 유명한 텅쉰(騰訊)이 대표적으로 알려지고 있다.
꿈의 인터넷이라는 의미에서 멍터왕(夢特網)으로 불리는 이동 인터넷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을 것으로 평가되는 기술이다. 컴퓨터 속의 칩이 무선으로 전화를 걸어 인터넷과 연결하는 원리를 이용한 이 기술은 업체들이 판매하는 칩 하나만 있으면 무선으로 언제 어디서든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는 느린 속도가 흠으로 지적되어 왔으나 최근 많이 좋아졌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이동통신 업체인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ㆍ중궈롄퉁)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가장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각 업체들의 네트워크 확대로 인터넷 연결이 안되는 지역이 거의 없으며 평균적으로 256kbps나 1Mbps까지 업그이레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디지털TV 방송 기술도 올해 주목받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46개시에서 서비스되고 있고 올해 중으로 30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표적인 표준으로는 기존의 아날로그 TV에 쌍방향 방송 모델을 접목한 항저우(杭州)모델로 중국에서 유일하게 각종 프로그램 시청과 게임, 정보 등에 실시간으로 접속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조만간 EPGㆍPVRㆍVOD의 연결 기능까지 갖춘 모델이 출현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그 시기를 빠르면 내년, 늦어도 베이징 올림픽 직전인 2008년 상반기로 보고 있다. 그러나 셋톱박스의 원천 기술을 아직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부담이라면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IP 기술을 응용한 파생기술은 기업들이 주로 주목하는 기술로 꼽힌다. 이를테면 IP센터와 IP-VPN 서비스 등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 경우 올해 안에 고 지능화한 IP통신의 출현이 점쳐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올해에는 인터넷전화(VoIP)에서의 언어 응용의 속도가 상당히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기존의 4~5세대에서 급격하게 6세대로 넘어가는 과정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