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10년간 승승장구 1000억대 매출 비결 카페테리아식 복리후생 제도 앞다퉈 도입 다양한 인센티브 지급등'기 살리기'확산
세계 최초의 온라인게임 `바람의 나라'를 개발해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역사를 일궈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넥슨. 이 회사가 지난 10년간 단 한 차례의 마이너스 성장도 없이 승승장구하며 1000억원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던 데는 남다른 비결이 있다. 바로 `직원만족경영.'
넥슨은 지난 2002년부터 GEP(세계 체험 프로그램), NIP(넥슨 인센티브 프로그램), NMP(넥슨 마일리지 프로그램), 장기근속자 프로그램 등 직원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어야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콘텐츠 개발이 가능하다고 판단, 다양한 직원 만족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2월 사무실 인테리어를 친환경 소재와 디자인으로 바꾼 것이나, 지난해 7월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용인 에버랜드의 캐리비안베이에서 대규모로 진행한 것도 모두 그 일환이었다.
직원을 `왕'처럼 모시는 기업은 넥슨 뿐만이 아니다. 엔씨소프트ㆍNHNㆍ다음커뮤니케이션ㆍ다날ㆍ나스미디어 등 국내 대표적인 벤처기업들이 모두 넥슨에 못지 않은 `직원만족경영'을 도입해 놀랄만한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 `직원들이 만족하지 않으면 고객 만족도, 회사의 경쟁력 제고도 불가능하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고 먼저 실천하는 기업들이 줄을 잇고 있는 것이다.
이들이 앞다퉈 도입하고 있는 제도 중 하나는 `카페테리아식 복리후생 제도.' 엔씨소프트ㆍ웹젠ㆍ지식발전소ㆍ나스미디어 등이 도입한 이 제도는 일정 금액 한도를 정하고, 그 내에서는 자유롭게 문화생활, 자기계발, 생활복지 등에 돈을 쓸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미국에서는 500대 기업중 75% 이상이 이 제도를 도입하고 있을 정도로 보편화 돼 있다.
국내 선두권 벤처기업들이 또 하나 주력하는 분야는 교육. 아무리 많은 연봉을 주더라도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지 못하면 `훌륭한 직장'이라고 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직원 재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NHN은 직원 1인당 연간 교육비로 150만원 이상을 책정해놓고 있으며, 임직원의 5% 정도는 항상 교육중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도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직원 소양과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해 각종 어학교육과 해외 콘퍼런스 참가, 국내외 대학원 진학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벤처기업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직원 기 살리기' 방법 중 최고의 수단은 역시 성과급 제도. 다날은 투명한 회계처리를 바탕으로 `성과 배분 보상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엔씨소프트ㆍ네오위즈 등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직원에게 다양한 방식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이 밖에 법정 복리후생제도인 산재보험 이외에 직원들의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회사가 별도로 단체상해종합보험(종신보험)에 가입하는 벤처기업들도 늘고 있다.
기업경영컨설팅 전문기업 휴넷의 홍정민 팀장은 "대기업 중심으로 실시되던 `직원만족경영'이 최근에는 벤처기업들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직원만족경영이 경기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필수경영 전략으로 인식되면서 널리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초의 온라인게임 `바람의 나라'를 개발해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역사를 일궈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넥슨. 이 회사가 지난 10년간 단 한 차례의 마이너스 성장도 없이 승승장구하며 1000억원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던 데는 남다른 비결이 있다. 바로 `직원만족경영.'
넥슨은 지난 2002년부터 GEP(세계 체험 프로그램), NIP(넥슨 인센티브 프로그램), NMP(넥슨 마일리지 프로그램), 장기근속자 프로그램 등 직원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어야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콘텐츠 개발이 가능하다고 판단, 다양한 직원 만족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2월 사무실 인테리어를 친환경 소재와 디자인으로 바꾼 것이나, 지난해 7월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용인 에버랜드의 캐리비안베이에서 대규모로 진행한 것도 모두 그 일환이었다.
직원을 `왕'처럼 모시는 기업은 넥슨 뿐만이 아니다. 엔씨소프트ㆍNHNㆍ다음커뮤니케이션ㆍ다날ㆍ나스미디어 등 국내 대표적인 벤처기업들이 모두 넥슨에 못지 않은 `직원만족경영'을 도입해 놀랄만한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 `직원들이 만족하지 않으면 고객 만족도, 회사의 경쟁력 제고도 불가능하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고 먼저 실천하는 기업들이 줄을 잇고 있는 것이다.
이들이 앞다퉈 도입하고 있는 제도 중 하나는 `카페테리아식 복리후생 제도.' 엔씨소프트ㆍ웹젠ㆍ지식발전소ㆍ나스미디어 등이 도입한 이 제도는 일정 금액 한도를 정하고, 그 내에서는 자유롭게 문화생활, 자기계발, 생활복지 등에 돈을 쓸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미국에서는 500대 기업중 75% 이상이 이 제도를 도입하고 있을 정도로 보편화 돼 있다.
국내 선두권 벤처기업들이 또 하나 주력하는 분야는 교육. 아무리 많은 연봉을 주더라도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지 못하면 `훌륭한 직장'이라고 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직원 재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NHN은 직원 1인당 연간 교육비로 150만원 이상을 책정해놓고 있으며, 임직원의 5% 정도는 항상 교육중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도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직원 소양과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해 각종 어학교육과 해외 콘퍼런스 참가, 국내외 대학원 진학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벤처기업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직원 기 살리기' 방법 중 최고의 수단은 역시 성과급 제도. 다날은 투명한 회계처리를 바탕으로 `성과 배분 보상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엔씨소프트ㆍ네오위즈 등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직원에게 다양한 방식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이 밖에 법정 복리후생제도인 산재보험 이외에 직원들의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회사가 별도로 단체상해종합보험(종신보험)에 가입하는 벤처기업들도 늘고 있다.
기업경영컨설팅 전문기업 휴넷의 홍정민 팀장은 "대기업 중심으로 실시되던 `직원만족경영'이 최근에는 벤처기업들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직원만족경영이 경기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필수경영 전략으로 인식되면서 널리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