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통신시장이 정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통신사업자들의 새로운 먹거리 사냥이 본격화되고 있다. 통신과 방송의 융합을 비롯해 유무선 결합 등 컨버전스 부문이 유력한 `먹잇감'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와이브로(휴대인터넷),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 등도 유무선 통신업체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IT산업은 통신산업의 선순환 구조로 인해 신시장 창출과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규제 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와 빠른 기술개발 환경은 이 것만으로는 우리나라의 미래 IT산업을 이끌어갈 동력으로 삼기에는 부족하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미래 IT산업은 신기술(BTㆍNTㆍETㆍST 등)을 활용해 더욱 지능화, 고도화되고 인간 친화적인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IT 융ㆍ복합 제품의 시장은 2010년경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나노기술을 응용한 반도체 시장이 약 3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나노기술을 응용한 융합제품 시장은 현재 전 세계 제조업 부문의 0.1% 이하를 차지하고 있지만 2014년에는 15% 규모로 커져 2조6000억 달러의 거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는 2007년까지 2조1000억 달러 규모의 u―헬스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는 시장조사기관의 전망도 참고할 만 하다.
IT융합기술은 ITㆍNTㆍBT 등 신기술 분야의 상승적인 결합(synergistic combination)을 통해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로, 가까운 장래에 인간 활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술적으로 IT기반 BTㆍNT 융합기술 인프라 구축을 통해 융합기술을 확보하면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면 IT융합기술은 국가기술 경쟁력 제고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공산이 크다. 고가 기자재의 공동활용과 정보공유를 통해 기술 보급을 활성화한다면 융합 신기술의 조기 산업화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 분명하다.
정통부가 미래 IT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IT산업의 재도약과 신산업 창출을 위해 NTㆍBT와 연계된 IT융합기술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정통부는 IT융합기술을 차세대 성장 동력의 기반기술로 인식, 국가적으로 관련 핵심 원천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IT 융합기술 특화 연구센터'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IT융합기술분야의 연구기반을 확보해 핵심 원천 연구역량을 강화한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IT 융합기술 특화연구센터는 전략적 R&D 수행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산업계와 기술ㆍ인력ㆍ시설교류를, 연구소와는 특화기술 고도화작업을 수행해 IT 전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앞당긴다는 전략이 숨어있다. 여기에는 선진국과의 원천기술 격차를 좁혀나가면서 새로운 성장의 원천을 창출한다는 복안이 담겨 있다.
정통부는 IT융합기술개발 계획의 성과를 내기 위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라는 창구를 통해 과학기술부와 산업자원부가 추진중인 사업과의 업무영역에 대한 정리작업을 해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중복 추진'에 따른 낭비라는 복병을 물리치지는 못한 상황이다.
해당부처들이 차별화 포인트를 찾아내 개별 사업을 추진하는 지혜도 필요하지만 최첨단 기술개발사업일 경우,일정 정도의 중복(경쟁)을 허용하는 체질 변화(혁신)를 보일 때 비로소 포스트 IT산업의 성공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IT산업은 통신산업의 선순환 구조로 인해 신시장 창출과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규제 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와 빠른 기술개발 환경은 이 것만으로는 우리나라의 미래 IT산업을 이끌어갈 동력으로 삼기에는 부족하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미래 IT산업은 신기술(BTㆍNTㆍETㆍST 등)을 활용해 더욱 지능화, 고도화되고 인간 친화적인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IT 융ㆍ복합 제품의 시장은 2010년경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나노기술을 응용한 반도체 시장이 약 3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나노기술을 응용한 융합제품 시장은 현재 전 세계 제조업 부문의 0.1% 이하를 차지하고 있지만 2014년에는 15% 규모로 커져 2조6000억 달러의 거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는 2007년까지 2조1000억 달러 규모의 u―헬스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는 시장조사기관의 전망도 참고할 만 하다.
IT융합기술은 ITㆍNTㆍBT 등 신기술 분야의 상승적인 결합(synergistic combination)을 통해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로, 가까운 장래에 인간 활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술적으로 IT기반 BTㆍNT 융합기술 인프라 구축을 통해 융합기술을 확보하면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면 IT융합기술은 국가기술 경쟁력 제고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공산이 크다. 고가 기자재의 공동활용과 정보공유를 통해 기술 보급을 활성화한다면 융합 신기술의 조기 산업화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 분명하다.
정통부가 미래 IT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IT산업의 재도약과 신산업 창출을 위해 NTㆍBT와 연계된 IT융합기술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정통부는 IT융합기술을 차세대 성장 동력의 기반기술로 인식, 국가적으로 관련 핵심 원천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IT 융합기술 특화 연구센터'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IT융합기술분야의 연구기반을 확보해 핵심 원천 연구역량을 강화한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IT 융합기술 특화연구센터는 전략적 R&D 수행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산업계와 기술ㆍ인력ㆍ시설교류를, 연구소와는 특화기술 고도화작업을 수행해 IT 전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앞당긴다는 전략이 숨어있다. 여기에는 선진국과의 원천기술 격차를 좁혀나가면서 새로운 성장의 원천을 창출한다는 복안이 담겨 있다.
정통부는 IT융합기술개발 계획의 성과를 내기 위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라는 창구를 통해 과학기술부와 산업자원부가 추진중인 사업과의 업무영역에 대한 정리작업을 해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중복 추진'에 따른 낭비라는 복병을 물리치지는 못한 상황이다.
해당부처들이 차별화 포인트를 찾아내 개별 사업을 추진하는 지혜도 필요하지만 최첨단 기술개발사업일 경우,일정 정도의 중복(경쟁)을 허용하는 체질 변화(혁신)를 보일 때 비로소 포스트 IT산업의 성공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