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가정에는 선(Wire)이 사라지고 박스 형태의 가전기기도 찾아보기 힘들어진다. 컴퓨터의 본체는 이제 집안 어디에 있어도 상관없다. 무선랜이 장착된 터치스크린 형태의 스마트 디스플레이만 있으면 서버와 정보 단말기 사이의 각종 입출력 정보를 무선으로 연결해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최대 LCD 공장이 있는 충청남도가 `U-충남 2020 비전과 전략(초안)'이라는 보고서에서 U-디스플레이 특구의 중심이 되는 아산을 중심으로 한 미래가정을 설명한 내용이다.
충남은 현재 삼성전자의 LCD 공장이 있는 천안과 아산을 중심으로 한 유비쿼터스 신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계획 수립에 한창이다. U-충남 전략 초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아이디어 수준의 유비쿼터스 계획이지만, 아산 탕정 지역을 기업형 U-디스플레이 특구로 지정 운영하는 등의 내용을 근간으로 해 수년 내에 아산을 비롯한 충남을 유비쿼터스 도시로 만든다는 대전제가 기본이 되고 있다.
아직은 서울 상암이나 인천 송도와 같이 도시 전체의 유비쿼터스화 계획보다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기업도시를 준비하면서 이 작업과 병행해 U-도시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U-충남 구축 계획=충남은 올해부터 2007년까지의 디지털콘텐츠 사업, 응용기술파악, 사업표준화 및 확산계획 수립 등 기반조성을 하고, 2008∼2012년까지는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 솔루션 테스트베드 구축, 연구 및 기술 센터 건립, 사업화 수익성 모델 제시 등을 진행하는 발전ㆍ응용 단계, 2012년 이후 동북아 중심지건설, U-관련산업 공급기지화, U-컨버전스 산업클러스트화를 하는 적용ㆍ실행단계로 나눠 U-충남을 구축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이같은 계획은 앞으로 많은 토론과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하기까지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U시티 건설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선 충남과 관련 도시가 전반적으로 공감하는 분위기다.
충남의 신도시는 U시티 건설을 위한 실용적인 접근방법으로 민간협력 모델에 의한 산업진행과, U-충남지원 통합센터를 중심으로 IT 인프라의 통합운영 효과를 극대화하는 다핵 거점화 네트워크 도시 방안을 중앙정부 및 유관기관과 함께 강구해 세계에서 가장 첨단화된 도시를 육성한다는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강국을 실현하기 위한 충남 아산의 준비=충남은 △차세대 성장동력인 디스플레이 산업의 세계적인 메카 건설 △디스플레이 부품ㆍ소재 및 장비산업의 동북아 중심지 건설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 달성의 초석 등을 디스플레이 산업 육성 종합계획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충남은 디스플레이산업 지원센터 건립 등 5개 지역혁신체계 구축(646억원), 학부중심의 중견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5개 전문인력 양성 및 산학연 협력(483억원), 디스플레이 R&D 클러스터 구축 등 4개 지역혁신기반 구축사업(561억원) 등을 펴기로 했다.
또한, 기업입주를 위해 모두 12개 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했으며 디스플레이 관련 선도기업 및 중소기업, 대학 등을 대거 참여시킨 `충남디스플레이 협력단' 구성을 통해 유비쿼터스 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산업인 디스플레이 부문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충남은 아산 탕정면에 `T/C지방산업단지'를 125만평 규모로 산업단지를 건설하고 있다.
특히, 소위 `삼성전자 TFT LCD 복합단지'로 불리는 `T/C지방산업단지'는 또다시 두 개 단지로 나뉘며, 61만평 규모의 1단지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95%의 공정이 진행중이다. 또한, 제 2단지는 64만평 규모로 2009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건설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 있다.
이 밖에도 아산은 `인주산업단지'에 내년 준공을 목표로 49만평 규모의 단지를 조성 중이며, 단지 내 5만평 규모의 외국인 전용단지도 아울러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주산업단지에는 디스플레이 장비ㆍ부품ㆍ소재 관련 국내외 업체들이 향후 대거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삼성전자 및 협력업체들 `아산으로 집결'=지난 해 6월 삼성전자는 LCD 총괄을 경기도 기흥에서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위치한 TFT LCD 복합단지로 이전했다.
2010년까지 20조원이 투자되는 61만평 규모의 TFT LCD 전용 복합단지에 삼성전자 기흥 사업장 경영지원ㆍ설비구매 인력 200여명과 천안 사업장 HDD(High Definition Display) 센터 및 구매ㆍ품질ㆍ건설 인력 800여명 등 총 1000여명이 새 둥지를 틀었다.
현재 이 곳에서는 삼성전자와 일본 소니의 TFT LCD 패널제조 합작사인 S-LCD가 TFT LCD TV용 대형 패널 제조공장인 7-1라인 건설 마무리 단계로 오는 3월 정식으로 패널 양산 가동에 들어간다. 또한, 최근 삼성전자 자체적으로 7-2라인 건설에 들어가 2006년 상반기 준공과 함께 패널 양산에 본격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대되는 아산 지역의 직접 고용효과는 2010년까지 2만명, 매출 규모는 이 지역에서만 2010년 이후 매년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삼성전자 LCD 총괄의 움직임에 따라, 최근 TFT LCD 유리기판의 강자 삼성코닝정밀유리(SCP)는 복합단지에 생산라인 건설을 통해 입주했으며, 삼성코닝은 현재 백라이트유닛(BLU) 공장을 이 곳에 건설 중이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 LCD총괄과 관련된 장비ㆍ부품ㆍ소재 업체들은 삼성전자에 대한 근접 공급성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아산시에 본사를 이전하거나 생산라인을 건설하려는 움직임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최대 LCD 공장이 있는 충청남도가 `U-충남 2020 비전과 전략(초안)'이라는 보고서에서 U-디스플레이 특구의 중심이 되는 아산을 중심으로 한 미래가정을 설명한 내용이다.
충남은 현재 삼성전자의 LCD 공장이 있는 천안과 아산을 중심으로 한 유비쿼터스 신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계획 수립에 한창이다. U-충남 전략 초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아이디어 수준의 유비쿼터스 계획이지만, 아산 탕정 지역을 기업형 U-디스플레이 특구로 지정 운영하는 등의 내용을 근간으로 해 수년 내에 아산을 비롯한 충남을 유비쿼터스 도시로 만든다는 대전제가 기본이 되고 있다.
아직은 서울 상암이나 인천 송도와 같이 도시 전체의 유비쿼터스화 계획보다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기업도시를 준비하면서 이 작업과 병행해 U-도시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U-충남 구축 계획=충남은 올해부터 2007년까지의 디지털콘텐츠 사업, 응용기술파악, 사업표준화 및 확산계획 수립 등 기반조성을 하고, 2008∼2012년까지는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 솔루션 테스트베드 구축, 연구 및 기술 센터 건립, 사업화 수익성 모델 제시 등을 진행하는 발전ㆍ응용 단계, 2012년 이후 동북아 중심지건설, U-관련산업 공급기지화, U-컨버전스 산업클러스트화를 하는 적용ㆍ실행단계로 나눠 U-충남을 구축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이같은 계획은 앞으로 많은 토론과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하기까지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U시티 건설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선 충남과 관련 도시가 전반적으로 공감하는 분위기다.
충남의 신도시는 U시티 건설을 위한 실용적인 접근방법으로 민간협력 모델에 의한 산업진행과, U-충남지원 통합센터를 중심으로 IT 인프라의 통합운영 효과를 극대화하는 다핵 거점화 네트워크 도시 방안을 중앙정부 및 유관기관과 함께 강구해 세계에서 가장 첨단화된 도시를 육성한다는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강국을 실현하기 위한 충남 아산의 준비=충남은 △차세대 성장동력인 디스플레이 산업의 세계적인 메카 건설 △디스플레이 부품ㆍ소재 및 장비산업의 동북아 중심지 건설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 달성의 초석 등을 디스플레이 산업 육성 종합계획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충남은 디스플레이산업 지원센터 건립 등 5개 지역혁신체계 구축(646억원), 학부중심의 중견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5개 전문인력 양성 및 산학연 협력(483억원), 디스플레이 R&D 클러스터 구축 등 4개 지역혁신기반 구축사업(561억원) 등을 펴기로 했다.
또한, 기업입주를 위해 모두 12개 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했으며 디스플레이 관련 선도기업 및 중소기업, 대학 등을 대거 참여시킨 `충남디스플레이 협력단' 구성을 통해 유비쿼터스 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산업인 디스플레이 부문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충남은 아산 탕정면에 `T/C지방산업단지'를 125만평 규모로 산업단지를 건설하고 있다.
특히, 소위 `삼성전자 TFT LCD 복합단지'로 불리는 `T/C지방산업단지'는 또다시 두 개 단지로 나뉘며, 61만평 규모의 1단지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95%의 공정이 진행중이다. 또한, 제 2단지는 64만평 규모로 2009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건설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 있다.
이 밖에도 아산은 `인주산업단지'에 내년 준공을 목표로 49만평 규모의 단지를 조성 중이며, 단지 내 5만평 규모의 외국인 전용단지도 아울러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주산업단지에는 디스플레이 장비ㆍ부품ㆍ소재 관련 국내외 업체들이 향후 대거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삼성전자 및 협력업체들 `아산으로 집결'=지난 해 6월 삼성전자는 LCD 총괄을 경기도 기흥에서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위치한 TFT LCD 복합단지로 이전했다.
2010년까지 20조원이 투자되는 61만평 규모의 TFT LCD 전용 복합단지에 삼성전자 기흥 사업장 경영지원ㆍ설비구매 인력 200여명과 천안 사업장 HDD(High Definition Display) 센터 및 구매ㆍ품질ㆍ건설 인력 800여명 등 총 1000여명이 새 둥지를 틀었다.
현재 이 곳에서는 삼성전자와 일본 소니의 TFT LCD 패널제조 합작사인 S-LCD가 TFT LCD TV용 대형 패널 제조공장인 7-1라인 건설 마무리 단계로 오는 3월 정식으로 패널 양산 가동에 들어간다. 또한, 최근 삼성전자 자체적으로 7-2라인 건설에 들어가 2006년 상반기 준공과 함께 패널 양산에 본격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대되는 아산 지역의 직접 고용효과는 2010년까지 2만명, 매출 규모는 이 지역에서만 2010년 이후 매년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삼성전자 LCD 총괄의 움직임에 따라, 최근 TFT LCD 유리기판의 강자 삼성코닝정밀유리(SCP)는 복합단지에 생산라인 건설을 통해 입주했으며, 삼성코닝은 현재 백라이트유닛(BLU) 공장을 이 곳에 건설 중이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 LCD총괄과 관련된 장비ㆍ부품ㆍ소재 업체들은 삼성전자에 대한 근접 공급성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아산시에 본사를 이전하거나 생산라인을 건설하려는 움직임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