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산업 총생산 6.1%늘어 20조엔대 회복
LCDㆍPDP TV DVD리코더등 고성장 기대
전기ㆍ전자관련 업체들로 구성된 일본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는 지난달 올해 일본 국내전자공업생산 전망을 발표했다.
지난해 전자산업 총생산은 전년대비 6.1% 증가한 20조4827억엔으로 3년만에 20조엔대로 회복될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는 생산액면에서는 지난해보다 2.9% 증가한 21조670억엔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경기회복 속도가 다소 둔화되겠지만 지난해에 이어 디지털가전이 IT관련산업 전체를 견인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평면TVㆍLCD패널 등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장하는 한편, PC 등은 둔화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체적으로는 IT경기가 최고조였던 2000년 이래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난해에 비하면 성장폭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전자산업 규모는 일본 국내총생산(GDP)의 4%에 해당한다. 업계에서는 "디지털가전이 일본 경제를 계속해서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산업용기기 등 일부품목은 성장 둔화세를 보일 것"이라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TV의 고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LCDㆍPDP 등 평면TV 보급으로 2004년과 비교해 46% 증가한 9098억엔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국내 TV생산은 브라운관TV 시장 축소로 출하대수로는 감소세를 보이겠지만 샤프의 LCD공장, 마쓰시타의 PDP공장 등에서 패널에서부터 TV 완성품까지 일관생산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직까지 고가인 평면TV가 출하대수 기준으로도 확대돼 생산액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는 평면TV와 DVD리코더 등 디지털영상기기가 대폭 증가해 민생용부문은 전년대비 13.8% 증가한 3조190억엔에 달해 두자릿수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1993년 이래 12년만의 높은 수준이다.
컴퓨터ㆍ통신기 등 산업용 전자기기는 고전할 것으로 전망됐다. PC는 가격 하락과 함께 해외로 생산이전이 가속화돼, 전년대비 10.4% 감소한 1조504억엔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PC는 2002년 TV의 4배에 달하는 생산액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거의 TV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는 전자산업 전체의 20% 가량을 차지하는 시스템LSI(대규모집적회로) 등 반도체가 조정국면에 들어가 0.4% 증가하는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측됐다. 2004년도 반도체는 8.1% 증가했다. 그러나 반도체 용도는 이전의 IT붐 때와는 달리 자동차ㆍAV기기 등으로 확대되고 있어 일찍이 `실리콘밸리 사이클'과 같은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LCD패널은 2조1209억엔으로 전년대비 12.7%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22.5% 증가한 것에 비하면 성장폭은 둔화세를 보이는 것이지만 TV 등에서 대형 패널 수요가 확대돼 가격이 급격히 하락한 영향을 흡수하면서도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산업용부문에 포함된 휴대전화는 수요가 포화상태에 달하고 있는데다 3G로의 과도기 등의 이유로 대폭 증가했던 지난해에 비해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CDㆍPDP TV DVD리코더등 고성장 기대
전기ㆍ전자관련 업체들로 구성된 일본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는 지난달 올해 일본 국내전자공업생산 전망을 발표했다.
지난해 전자산업 총생산은 전년대비 6.1% 증가한 20조4827억엔으로 3년만에 20조엔대로 회복될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는 생산액면에서는 지난해보다 2.9% 증가한 21조670억엔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경기회복 속도가 다소 둔화되겠지만 지난해에 이어 디지털가전이 IT관련산업 전체를 견인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평면TVㆍLCD패널 등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장하는 한편, PC 등은 둔화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체적으로는 IT경기가 최고조였던 2000년 이래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난해에 비하면 성장폭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전자산업 규모는 일본 국내총생산(GDP)의 4%에 해당한다. 업계에서는 "디지털가전이 일본 경제를 계속해서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산업용기기 등 일부품목은 성장 둔화세를 보일 것"이라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TV의 고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LCDㆍPDP 등 평면TV 보급으로 2004년과 비교해 46% 증가한 9098억엔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국내 TV생산은 브라운관TV 시장 축소로 출하대수로는 감소세를 보이겠지만 샤프의 LCD공장, 마쓰시타의 PDP공장 등에서 패널에서부터 TV 완성품까지 일관생산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직까지 고가인 평면TV가 출하대수 기준으로도 확대돼 생산액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는 평면TV와 DVD리코더 등 디지털영상기기가 대폭 증가해 민생용부문은 전년대비 13.8% 증가한 3조190억엔에 달해 두자릿수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1993년 이래 12년만의 높은 수준이다.
컴퓨터ㆍ통신기 등 산업용 전자기기는 고전할 것으로 전망됐다. PC는 가격 하락과 함께 해외로 생산이전이 가속화돼, 전년대비 10.4% 감소한 1조504억엔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PC는 2002년 TV의 4배에 달하는 생산액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거의 TV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는 전자산업 전체의 20% 가량을 차지하는 시스템LSI(대규모집적회로) 등 반도체가 조정국면에 들어가 0.4% 증가하는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측됐다. 2004년도 반도체는 8.1% 증가했다. 그러나 반도체 용도는 이전의 IT붐 때와는 달리 자동차ㆍAV기기 등으로 확대되고 있어 일찍이 `실리콘밸리 사이클'과 같은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LCD패널은 2조1209억엔으로 전년대비 12.7%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22.5% 증가한 것에 비하면 성장폭은 둔화세를 보이는 것이지만 TV 등에서 대형 패널 수요가 확대돼 가격이 급격히 하락한 영향을 흡수하면서도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산업용부문에 포함된 휴대전화는 수요가 포화상태에 달하고 있는데다 3G로의 과도기 등의 이유로 대폭 증가했던 지난해에 비해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