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ㆍ큐리어스ㆍ이고시스POS 등 게임단 창단 러시
팀대항 리그 활성화…최대규모 SKY프로리그 출범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는 23일 `2004년 e스포츠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협회는 `기업 게임단 창단 러시'와 `정부 주도의 e스포츠 육성', `최대규모의 프로리그 출범과 10만관중 시대' 등의 굵직한 뉴스들이 주요 뉴스로 꼽았다. 다음은 10대 뉴스 주요 내용.
△기업 게임단 창단 러시=e스포츠의 활성화에 중요한 기폭제 역할을 한 것이 바로 대기업의 프로게임단 창단. 지난 2000년 게임단을 창단해 e스포츠계의 강자로 군림해 온 KTF에 대항해 SK텔레콤이 임요환이라는 최고의 스타를 앞세워 `SK Telecom T1'을 창단했다. 이어 단말기 제조업체인 팬텍앤큐리텔이 당시 15개월간 부동의 랭킹 1위를 지켜온 이윤열을 대표로 팬텍앤큐리텔 큐리어스를 창단해 e스포츠계는 이동통신 업계의 2라운드 장이 되었다. 또 음향기기 전문 업체인 이고시스템이 `최초의 저그우승자' 박성준을 앞세워 꾸준한 활약을 보인 POS팀과 스폰계약을 체결, `이고시스POS'를 창단했다.
△정부주도의 e스포츠 육성=문화관광부는 지난 6월 각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e스포츠 발전포럼'을 발족시켰으며 12월 15일에는 이스포츠 발전비전을 발표했다. 이 발표를 통해 3년간 총 140억원을 투입해 e스포츠 저변확대와 법제도 마련, 국제 협력 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내 최대규모 프로리그 출범과 10만 관중 시대=e스포츠에서 `프로게임단'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팀 대항전 형태의 리그가 활성화되고 지난 4월에는 국내 최대규모, 최장기간인 `SKY 프로리그 2004'가 출범했다. 특히 7월 17일 `1라운드 결승'이 펼쳐진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특설무대에는 10만 관중이 운집해 같은 날 부산 사직구장 야구장에서 펼쳐진 `2004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2만5000의 관중을 압도했다.
△최연성 KeSPA 랭킹 1위 및 신황제 등극=2004년 e스포츠는 최연성이라는 새로운 스타가 탄생, e스포츠 팬을 열광시켰다. 9월에는 이윤열이 15개월 동안 유지하던 `공인 랭킹 1위'의 자리를 빼앗는가 하면 11월에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에서 `테란의 황제'이자 자신의 사부인 임요환을 울리며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진정한 `신황제'로 등극했다.
△e스포츠, 세계로의 도약=한국의 e스포츠는 국내에서의 인기만큼 세계에서도 높은 수준을 인정받으며 e스포츠 종주국으로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 8월 벌어진 중국과의 `2004 WEG 한,중 국가 대항 정기전'에서는 한수 위의 기량을 보였고 WCG는 최초로 우리나라가 아닌 해외(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됐다.
△캐쥬얼 온라인게임 선풍적 인기= MMORPG류의 온라인 게임 외에 팡야, 당신은골프왕, 카트라이더 등 다양한 장르의 캐쥬얼 게임이 등장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e스포츠로 자리잡았다.
△e스포츠 문자 중계 실시=인기 스포츠 종목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진 문자중계를 지난 9월 KTF를 시작으로 11월 LG텔레콤, SK텔레콤 순으로 실시했다. 주요경기에서는 10만 히트 이상, 평균 히트 수에서도 기존의 프로스포츠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이스포츠협회의 시상제도인 KeSPA MVP 실시와 프로게이머의 대중적 위치가 급부상했다는 내용이 올해 주요 뉴스로 꼽혔다.
팀대항 리그 활성화…최대규모 SKY프로리그 출범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는 23일 `2004년 e스포츠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협회는 `기업 게임단 창단 러시'와 `정부 주도의 e스포츠 육성', `최대규모의 프로리그 출범과 10만관중 시대' 등의 굵직한 뉴스들이 주요 뉴스로 꼽았다. 다음은 10대 뉴스 주요 내용.
△기업 게임단 창단 러시=e스포츠의 활성화에 중요한 기폭제 역할을 한 것이 바로 대기업의 프로게임단 창단. 지난 2000년 게임단을 창단해 e스포츠계의 강자로 군림해 온 KTF에 대항해 SK텔레콤이 임요환이라는 최고의 스타를 앞세워 `SK Telecom T1'을 창단했다. 이어 단말기 제조업체인 팬텍앤큐리텔이 당시 15개월간 부동의 랭킹 1위를 지켜온 이윤열을 대표로 팬텍앤큐리텔 큐리어스를 창단해 e스포츠계는 이동통신 업계의 2라운드 장이 되었다. 또 음향기기 전문 업체인 이고시스템이 `최초의 저그우승자' 박성준을 앞세워 꾸준한 활약을 보인 POS팀과 스폰계약을 체결, `이고시스POS'를 창단했다.
△정부주도의 e스포츠 육성=문화관광부는 지난 6월 각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e스포츠 발전포럼'을 발족시켰으며 12월 15일에는 이스포츠 발전비전을 발표했다. 이 발표를 통해 3년간 총 140억원을 투입해 e스포츠 저변확대와 법제도 마련, 국제 협력 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내 최대규모 프로리그 출범과 10만 관중 시대=e스포츠에서 `프로게임단'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팀 대항전 형태의 리그가 활성화되고 지난 4월에는 국내 최대규모, 최장기간인 `SKY 프로리그 2004'가 출범했다. 특히 7월 17일 `1라운드 결승'이 펼쳐진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특설무대에는 10만 관중이 운집해 같은 날 부산 사직구장 야구장에서 펼쳐진 `2004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2만5000의 관중을 압도했다.
△최연성 KeSPA 랭킹 1위 및 신황제 등극=2004년 e스포츠는 최연성이라는 새로운 스타가 탄생, e스포츠 팬을 열광시켰다. 9월에는 이윤열이 15개월 동안 유지하던 `공인 랭킹 1위'의 자리를 빼앗는가 하면 11월에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에서 `테란의 황제'이자 자신의 사부인 임요환을 울리며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진정한 `신황제'로 등극했다.
△e스포츠, 세계로의 도약=한국의 e스포츠는 국내에서의 인기만큼 세계에서도 높은 수준을 인정받으며 e스포츠 종주국으로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 8월 벌어진 중국과의 `2004 WEG 한,중 국가 대항 정기전'에서는 한수 위의 기량을 보였고 WCG는 최초로 우리나라가 아닌 해외(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됐다.
△캐쥬얼 온라인게임 선풍적 인기= MMORPG류의 온라인 게임 외에 팡야, 당신은골프왕, 카트라이더 등 다양한 장르의 캐쥬얼 게임이 등장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e스포츠로 자리잡았다.
△e스포츠 문자 중계 실시=인기 스포츠 종목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진 문자중계를 지난 9월 KTF를 시작으로 11월 LG텔레콤, SK텔레콤 순으로 실시했다. 주요경기에서는 10만 히트 이상, 평균 히트 수에서도 기존의 프로스포츠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이스포츠협회의 시상제도인 KeSPA MVP 실시와 프로게이머의 대중적 위치가 급부상했다는 내용이 올해 주요 뉴스로 꼽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