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1800만세대 시청…가격인하가 대중화 관건
TV의 새로운 시대를 연 일본의 지상파 디지털방송이 1일로 방송개시 1년을 맞았다. 2011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방송으로의 전면이행을 목표로 수신지역 확대와 수신기 보급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 지상파 디지털방송은 지난해 12월 1일 간토, 츄쿄, 간사이 등 3대 도시권에서 시작, 서비스 초기에 시청 가능한 세대는 1200만 세대에 불과했다. 그러나 올 여름 열린 아테네올림픽이 기폭제가 되면서 BSㆍCS 디지털방송도 수신가능한 박형TV가 판매호조를 보이며 튜너를 포함해 수신기는 약 160만대가 판매됐다. 이는 2000년에 본방송을 시작한 BS디지털을 배이상 웃도는 수치이다. 또 다가오는 겨울보너스 특수를 노리는 일본 가전업계의 핵심상품이기도 하다.
아날로그 주파수 변경계획이 순조롭게 이뤄지면서 시청가능 세대수는 연내 180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내년말까지는 당초 예상보다 500만세대 많은 2800만 세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HK의 에비사와 회장은 이같은 예상을 웃도는 보급속도에 대해 "디지털화는 세계적인 추세로 국가사업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행 아날로그방송이 종료하는 2011년 7월까지 시청자들은 디지털대응 TV로 교체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때문에 관련업계의 기대는 높다. 최근 들어 디지털대응 TV가격이 하락하고는 있지만 22인치의 경우 20만엔대로 아직까지는 비싼 편이다. 이때문에 가격인하가 지상파 디지털방송 보급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디지털대응 TV 보급속도에 따라 방송사들도 편성확대에 나서고 있다. NHK종합은 전체 프로그램의 80% 가량을 하이비전의 고화질ㆍ고음질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민방도 드라마ㆍ정보프로그램 등으로 비율을 높이고 있다. 또 최신 뉴스, 지역 일기예보 등 데이터방송은 물론 전화회선에 연결해 퀴즈프로그램 등에 참가할 수 있는 양방향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TV의 새로운 시대를 연 일본의 지상파 디지털방송이 1일로 방송개시 1년을 맞았다. 2011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방송으로의 전면이행을 목표로 수신지역 확대와 수신기 보급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 지상파 디지털방송은 지난해 12월 1일 간토, 츄쿄, 간사이 등 3대 도시권에서 시작, 서비스 초기에 시청 가능한 세대는 1200만 세대에 불과했다. 그러나 올 여름 열린 아테네올림픽이 기폭제가 되면서 BSㆍCS 디지털방송도 수신가능한 박형TV가 판매호조를 보이며 튜너를 포함해 수신기는 약 160만대가 판매됐다. 이는 2000년에 본방송을 시작한 BS디지털을 배이상 웃도는 수치이다. 또 다가오는 겨울보너스 특수를 노리는 일본 가전업계의 핵심상품이기도 하다.
아날로그 주파수 변경계획이 순조롭게 이뤄지면서 시청가능 세대수는 연내 180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내년말까지는 당초 예상보다 500만세대 많은 2800만 세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HK의 에비사와 회장은 이같은 예상을 웃도는 보급속도에 대해 "디지털화는 세계적인 추세로 국가사업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행 아날로그방송이 종료하는 2011년 7월까지 시청자들은 디지털대응 TV로 교체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때문에 관련업계의 기대는 높다. 최근 들어 디지털대응 TV가격이 하락하고는 있지만 22인치의 경우 20만엔대로 아직까지는 비싼 편이다. 이때문에 가격인하가 지상파 디지털방송 보급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디지털대응 TV 보급속도에 따라 방송사들도 편성확대에 나서고 있다. NHK종합은 전체 프로그램의 80% 가량을 하이비전의 고화질ㆍ고음질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민방도 드라마ㆍ정보프로그램 등으로 비율을 높이고 있다. 또 최신 뉴스, 지역 일기예보 등 데이터방송은 물론 전화회선에 연결해 퀴즈프로그램 등에 참가할 수 있는 양방향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