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신임 17대 국회 문화관광위원위원장(53ㆍ사진)은 8일 "발전적이고 생산적인 문화관광상임위원회 활동을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린우리당 3선 의원인 이 위원장은 "여야가 서로 갖겠다고 할 정도로 중요한 문화관광상임위원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언론개혁과 문화정책 쪽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의 핵심은 문화이며, 문화가 국가경쟁력의 요체"라며 "우리민족이 갖고 있는 유구한 문화적 전통을 잘 갈고 닦아서 문화민족으로서의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앞으로 기초문화예술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통해 문화기반을 잘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문화산업을 국가의 핵심사업으로 키워나가야 한다는 생각이다.
특히 그는 "참여정부의 목표대로 우리나라를 세계 5대 문화산업 강국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초예술 및 인문학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기초예술 및 인문학이 문화적 상상력, 창의력의 바탕이 되는 학문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며, 그 다음 △문화 전문인력 양성 △유통구조의 개혁 △저작권법 등 시대에 맞는 법제도 정비가 선결돼야 한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화관광부와 정보통신부가 콘텐츠 산업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 "콘텐츠는 문화부, 기술은 정통부가 맡는 것이 타당하다"며, "방송영상산업, 문화산업 전반에 걸쳐 부처간 협의 구조를 좀 더 원활히 하고 중복된 것은 원칙에 입각해서 조정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또 17대 문광위원회의 최대 현안으로 `언론개혁'을 꼽았다. 그는 "87년 언론자율화 조치 이후 언론 스스로 개혁해왔어야 했는데 그게 정치적인 논쟁 때문에 잘 안됐다"며 "방송은 지상파 독과점 문제나 방송통신 융합문제, 방송위원회ㆍ문화관광부ㆍ정보통신부와의 영상산업 진흥정책에 대한 갈등이 산적해 있고, 신문은 뉴미디어의 확대로 사양길로 접어들고 있는데 그럴수록 투명경영 공정거래, 다원화 등의 개혁적인 조치로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분명한 자기소신을 갖고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참여정부 국정 2기의 화두로 떠오른 `언론개혁'을 담당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위원장의 뚜렷한 개혁소신은 의정활동 기간동안 어느 정도 검증됐다. 이 위원장은 제15대(한나라당), 제16대(민주당)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데 이어 제17대 총선에서는 열린우리당 후보로 지역구에서 당선된 당내 유일의 여성 3선 의원이다.
또한 16대 국회에서 문화관광상임위에서 활동하면서 나름대로 문화산업에 관한 균형 잡힌 시각과 전문성을 쌓아왔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당시 이 위원장은 영산산업진흥기본법을 발의해 통과시켰으며, 용산국립박물관소위원장을 맡아 설계의 부실이나 편의성의 미흡 등의 문제를 밝혀 개선토록 했다.
열린우리당 3선 의원인 이 위원장은 "여야가 서로 갖겠다고 할 정도로 중요한 문화관광상임위원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언론개혁과 문화정책 쪽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의 핵심은 문화이며, 문화가 국가경쟁력의 요체"라며 "우리민족이 갖고 있는 유구한 문화적 전통을 잘 갈고 닦아서 문화민족으로서의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앞으로 기초문화예술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통해 문화기반을 잘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문화산업을 국가의 핵심사업으로 키워나가야 한다는 생각이다.
특히 그는 "참여정부의 목표대로 우리나라를 세계 5대 문화산업 강국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초예술 및 인문학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기초예술 및 인문학이 문화적 상상력, 창의력의 바탕이 되는 학문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며, 그 다음 △문화 전문인력 양성 △유통구조의 개혁 △저작권법 등 시대에 맞는 법제도 정비가 선결돼야 한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화관광부와 정보통신부가 콘텐츠 산업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 "콘텐츠는 문화부, 기술은 정통부가 맡는 것이 타당하다"며, "방송영상산업, 문화산업 전반에 걸쳐 부처간 협의 구조를 좀 더 원활히 하고 중복된 것은 원칙에 입각해서 조정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또 17대 문광위원회의 최대 현안으로 `언론개혁'을 꼽았다. 그는 "87년 언론자율화 조치 이후 언론 스스로 개혁해왔어야 했는데 그게 정치적인 논쟁 때문에 잘 안됐다"며 "방송은 지상파 독과점 문제나 방송통신 융합문제, 방송위원회ㆍ문화관광부ㆍ정보통신부와의 영상산업 진흥정책에 대한 갈등이 산적해 있고, 신문은 뉴미디어의 확대로 사양길로 접어들고 있는데 그럴수록 투명경영 공정거래, 다원화 등의 개혁적인 조치로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분명한 자기소신을 갖고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참여정부 국정 2기의 화두로 떠오른 `언론개혁'을 담당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위원장의 뚜렷한 개혁소신은 의정활동 기간동안 어느 정도 검증됐다. 이 위원장은 제15대(한나라당), 제16대(민주당)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데 이어 제17대 총선에서는 열린우리당 후보로 지역구에서 당선된 당내 유일의 여성 3선 의원이다.
또한 16대 국회에서 문화관광상임위에서 활동하면서 나름대로 문화산업에 관한 균형 잡힌 시각과 전문성을 쌓아왔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당시 이 위원장은 영산산업진흥기본법을 발의해 통과시켰으며, 용산국립박물관소위원장을 맡아 설계의 부실이나 편의성의 미흡 등의 문제를 밝혀 개선토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