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번호안내`서 TM전문기업 도약
KT에서 114 번호 안내서비스 사업으로 분사한 한국인포데이타(KOID)가 창립 3주년을 맞았다.
매년 만성적자에 시달리던 114 번호안내업무를 KT에서 떼어내기로 한 정부의 공기업 합리화 계획에 따라 출범한 한국인포데이타는 `제대로 갈 수 있을까'라는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매년 25%의 성장을 지속하며 이젠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선 견실한 정보서비스 기업으로 변신했다.
부엌데기에서 신데렐라로 변모한 것이다.
한국인포데이타는 충청지역과 영,호남,제주지역을 중심으로한 114 번호안내 서비스를 중심사업으로 시작했다. 서울,경기,강원지역은 한국인포서비스(KOIS)가 맡았다.
KT 분사 첫해 326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한국인포데이타는 지난해에는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05년에는 2005억원을 매출을 올리고 2010년에는 5000억원을 달성해 국내 300대 기업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위해 한국인포데이타는 창립 3주년을 맞아 제2의 창업과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2010 장기 비전을 선포했다. 내년 하반기에 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키로 했다.
이정훈 사장은 "제2의 창간이라는 마음으로 경영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인포데이타의 출범은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분사가 결정되자 직원들의 반대는 극심했다. KT 본관을 점거한 채 46일간 농성을 벌였고 흐트러진 조직문화로 인해 서비스의 질과 생산성을 기대하기도 어려웠다.
무엇보다 비전이 없다는 생각이 문제였다.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교육프로그램과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주력하면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경영진을 믿을 수 있고 미래가 있는 종업원지주회사라고 직원들이 인식하면서 생산성과 서비스 질이 높아졌다.
직원의 114 번호안내 일일 처리량이 600콜에서 1100여콜로 늘어났다.
한국인포데이타는 창립 1주년에 기업비전을 선포하고 2주년에 기업문화를 선포하는 등 매년 직원에게 미래에 대한 회사의 명확한 비전을 보여주는데 힘쓰고 있다.
올해도 고객헌장과 2010 장기비전을 선포했다.
한국인포데이타는 114 번호안내서비스로 출발했지만 이젠 다양한 신규사업추진과 텔레마케팅(TM) 등에서의 성공적인 진출로 사업다변화에 성공했다.
자립경영의 기반을 정립키위해 전화번호 안내의 생산성 향상과 TM전문기업으로 도약할수 있는 발판도 다졌다.
창립 첫해 100%였던 114 중심의 사업구조는 지난해 66.8%로 낮아졌다. 그만큼 신규사업 비중이 높아진 것이다.
대표적으로 TM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KT고객센터 인바운드 TM은 지난해 사업구조 중 14.8%를 차지할 정도다.
매년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우선 번호안내 사업을 비롯해 KT고객센터 수주,별정통신사업,꽃배달 중개사업,Let`s 114인터넷 사업으로 영역을 넓혔다.
또 지난해에는 아웃바운드 콜센터사업과 스카이라이프 고객센터 위탁경영 실적을 올렸고 올해는 텔레매틱스 단말기를 출시했다.
기업의 안정성 지표와 성장성 지표에서도 탄탄하게 커나가고 있다.
이회사는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2010년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매출액 5000억원 달성, 국내 300대 기업진입, 자기자본이득률(ROE) 34%,영업이익률 12%달성….
이를 위해 한국인포데이타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경쟁력있는 사업영역을 개척해가는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우선 기본 사업영역에서 비즈니스를 강화할 예정이다.114 번호안내사업은 2006년부터 의무화되는 이동전화 번호안내시장 진입과 프리 커넥트 서비스 등 새로운 부가서비스를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다.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자동번호안내 서비스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TM사업은 상당업무 중심의 콜센터에서 콜센터 ASP사업과 중소기업 대상 컨텍센터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여기에 CTI 및 콜센터 구축기술을 확보해 국내외 콜센터 시스템통합(SI)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콜센터 구축 등 글로벌 사업 전략도 추진할 예정이다. 별정통신사업은 KT중심의 별정2호사업에서 별정1호사업 및 별정3호사업에 진입하고 인터넷전화(VoIP)사업을 핵심전략사업으로 육성해 2010년에는 국내 시장의 10%이상을 점유한다는 공격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
DB사업은 인명, 상호중심의 114 DB를 고도화해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114 전화번호 DB를 기반으로 데이터 클렌징,업종 클렌징 등 DB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 데이터웨어 하우스를 구축해 국내 최고,최대의 DB를 활용한 디지털콘텐츠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해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TM분야 최초 서비스 품질우수기업인증 등 서비스 전문기업 이미지를 활용해 TM전분야 교육사업도 전개키로 했다.
기존사업영역의 강화와 함께 미래 핵심사업 추진전략도 계획하고 있다.
이 회사는 텔레매틱스,홈네트워크,디지털콘텐츠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통신시장의 포화와 신규서비스의 출현, 통신과 방송의 융합, 무선과 인터넷 중심의 시장 재편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서는 이 회사의 강점인 최고, 최대의 DB와 전국네트워크가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추진해야한다고 보고 있다.
이 회사는 미래핵심사업으로 위치기반서비스(LBS)와 DB를 접목한 텔레매틱스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미 지난 3월 텔레매틱스 단말기를 출시했고 전화번호와 지도검색이 가능한 인터넷포털인 `Let's 114'를 텔레매틱스와 접목한 공간지식데이터센터(SKDC)로 구축해 유무선 LBS 및 로컬 포털 체제를 갖춤으로써 인터넷사업과 텔레매틱스 사업 활성화를 모색키로 했다.
이를 토대로 생활정보중개 서비스의 기반 네트워크와 부가가치가 높은 콘시어지(Concierge) 서비스 기반역할을 하는 인프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국인포데이타는 이런 비전을 실현키 위해 경영인프라 개선도 병행할 예정이다.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스피드 경영과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네트워크 중심의 연계성을 중시하겠다는 것.
또 핵심역량 중심의 조직혁신과 신속한 의사결정체계 등을 갖추고 수익성 위주의 고객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마케팅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훈 사장은 "사업비전을 달성키 위해 핵심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좋은 기업, 한발 더 나아가 대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조규환기자
◇ 한국인포데이타 어제와 오늘
-1935.10.1 114 번호안내서비스 개시
-2001.6.27 한국인포데이타(주) 설립
7.2 114 번호안내사업 개시
12.3 우선번호 안내서비스 개시
-2002.2.1 별정통신사업 영업개시
2.1 꽃배달 중개서비스 개시
6.27 KOID 기업비전 선포
8.1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 개통
12.6 Let`s 114 인터넷 포탈서비스 개시
-2003.1.1 KT 100센터 위탁운영(4개지역) 개시
3.3 KOID 콜센터 개소(보험 아웃바운드 사업 개시)
3.5 Let's 114 flower 콜센터 개소
6.27 KOID 기업문화선포
7.1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획득(본사)
7.1 KT 115 전보접수 위탁운영개시
8.1 Sky Life 고객센터 위탁운영개시
10.16 한국서비스 품질우수기업 인증획득(7개 전지사)
-2004.3.25 텔레매틱스 단말기 첫 출시
5.25 Sky Life 광주 제2고객센터 위탁운영 개시
KT에서 114 번호 안내서비스 사업으로 분사한 한국인포데이타(KOID)가 창립 3주년을 맞았다.
매년 만성적자에 시달리던 114 번호안내업무를 KT에서 떼어내기로 한 정부의 공기업 합리화 계획에 따라 출범한 한국인포데이타는 `제대로 갈 수 있을까'라는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매년 25%의 성장을 지속하며 이젠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선 견실한 정보서비스 기업으로 변신했다.
부엌데기에서 신데렐라로 변모한 것이다.
한국인포데이타는 충청지역과 영,호남,제주지역을 중심으로한 114 번호안내 서비스를 중심사업으로 시작했다. 서울,경기,강원지역은 한국인포서비스(KOIS)가 맡았다.
KT 분사 첫해 326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한국인포데이타는 지난해에는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05년에는 2005억원을 매출을 올리고 2010년에는 5000억원을 달성해 국내 300대 기업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위해 한국인포데이타는 창립 3주년을 맞아 제2의 창업과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2010 장기 비전을 선포했다. 내년 하반기에 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키로 했다.
이정훈 사장은 "제2의 창간이라는 마음으로 경영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인포데이타의 출범은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분사가 결정되자 직원들의 반대는 극심했다. KT 본관을 점거한 채 46일간 농성을 벌였고 흐트러진 조직문화로 인해 서비스의 질과 생산성을 기대하기도 어려웠다.
무엇보다 비전이 없다는 생각이 문제였다.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교육프로그램과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주력하면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경영진을 믿을 수 있고 미래가 있는 종업원지주회사라고 직원들이 인식하면서 생산성과 서비스 질이 높아졌다.
직원의 114 번호안내 일일 처리량이 600콜에서 1100여콜로 늘어났다.
한국인포데이타는 창립 1주년에 기업비전을 선포하고 2주년에 기업문화를 선포하는 등 매년 직원에게 미래에 대한 회사의 명확한 비전을 보여주는데 힘쓰고 있다.
올해도 고객헌장과 2010 장기비전을 선포했다.
한국인포데이타는 114 번호안내서비스로 출발했지만 이젠 다양한 신규사업추진과 텔레마케팅(TM) 등에서의 성공적인 진출로 사업다변화에 성공했다.
자립경영의 기반을 정립키위해 전화번호 안내의 생산성 향상과 TM전문기업으로 도약할수 있는 발판도 다졌다.
창립 첫해 100%였던 114 중심의 사업구조는 지난해 66.8%로 낮아졌다. 그만큼 신규사업 비중이 높아진 것이다.
대표적으로 TM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KT고객센터 인바운드 TM은 지난해 사업구조 중 14.8%를 차지할 정도다.
매년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우선 번호안내 사업을 비롯해 KT고객센터 수주,별정통신사업,꽃배달 중개사업,Let`s 114인터넷 사업으로 영역을 넓혔다.
또 지난해에는 아웃바운드 콜센터사업과 스카이라이프 고객센터 위탁경영 실적을 올렸고 올해는 텔레매틱스 단말기를 출시했다.
기업의 안정성 지표와 성장성 지표에서도 탄탄하게 커나가고 있다.
이회사는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2010년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매출액 5000억원 달성, 국내 300대 기업진입, 자기자본이득률(ROE) 34%,영업이익률 12%달성….
이를 위해 한국인포데이타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경쟁력있는 사업영역을 개척해가는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우선 기본 사업영역에서 비즈니스를 강화할 예정이다.114 번호안내사업은 2006년부터 의무화되는 이동전화 번호안내시장 진입과 프리 커넥트 서비스 등 새로운 부가서비스를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다.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자동번호안내 서비스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TM사업은 상당업무 중심의 콜센터에서 콜센터 ASP사업과 중소기업 대상 컨텍센터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여기에 CTI 및 콜센터 구축기술을 확보해 국내외 콜센터 시스템통합(SI)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콜센터 구축 등 글로벌 사업 전략도 추진할 예정이다. 별정통신사업은 KT중심의 별정2호사업에서 별정1호사업 및 별정3호사업에 진입하고 인터넷전화(VoIP)사업을 핵심전략사업으로 육성해 2010년에는 국내 시장의 10%이상을 점유한다는 공격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
DB사업은 인명, 상호중심의 114 DB를 고도화해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114 전화번호 DB를 기반으로 데이터 클렌징,업종 클렌징 등 DB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 데이터웨어 하우스를 구축해 국내 최고,최대의 DB를 활용한 디지털콘텐츠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해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TM분야 최초 서비스 품질우수기업인증 등 서비스 전문기업 이미지를 활용해 TM전분야 교육사업도 전개키로 했다.
기존사업영역의 강화와 함께 미래 핵심사업 추진전략도 계획하고 있다.
이 회사는 텔레매틱스,홈네트워크,디지털콘텐츠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통신시장의 포화와 신규서비스의 출현, 통신과 방송의 융합, 무선과 인터넷 중심의 시장 재편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서는 이 회사의 강점인 최고, 최대의 DB와 전국네트워크가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추진해야한다고 보고 있다.
이 회사는 미래핵심사업으로 위치기반서비스(LBS)와 DB를 접목한 텔레매틱스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미 지난 3월 텔레매틱스 단말기를 출시했고 전화번호와 지도검색이 가능한 인터넷포털인 `Let's 114'를 텔레매틱스와 접목한 공간지식데이터센터(SKDC)로 구축해 유무선 LBS 및 로컬 포털 체제를 갖춤으로써 인터넷사업과 텔레매틱스 사업 활성화를 모색키로 했다.
이를 토대로 생활정보중개 서비스의 기반 네트워크와 부가가치가 높은 콘시어지(Concierge) 서비스 기반역할을 하는 인프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국인포데이타는 이런 비전을 실현키 위해 경영인프라 개선도 병행할 예정이다.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스피드 경영과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네트워크 중심의 연계성을 중시하겠다는 것.
또 핵심역량 중심의 조직혁신과 신속한 의사결정체계 등을 갖추고 수익성 위주의 고객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마케팅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훈 사장은 "사업비전을 달성키 위해 핵심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좋은 기업, 한발 더 나아가 대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조규환기자
◇ 한국인포데이타 어제와 오늘
-1935.10.1 114 번호안내서비스 개시
-2001.6.27 한국인포데이타(주) 설립
7.2 114 번호안내사업 개시
12.3 우선번호 안내서비스 개시
-2002.2.1 별정통신사업 영업개시
2.1 꽃배달 중개서비스 개시
6.27 KOID 기업비전 선포
8.1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 개통
12.6 Let`s 114 인터넷 포탈서비스 개시
-2003.1.1 KT 100센터 위탁운영(4개지역) 개시
3.3 KOID 콜센터 개소(보험 아웃바운드 사업 개시)
3.5 Let's 114 flower 콜센터 개소
6.27 KOID 기업문화선포
7.1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획득(본사)
7.1 KT 115 전보접수 위탁운영개시
8.1 Sky Life 고객센터 위탁운영개시
10.16 한국서비스 품질우수기업 인증획득(7개 전지사)
-2004.3.25 텔레매틱스 단말기 첫 출시
5.25 Sky Life 광주 제2고객센터 위탁운영 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