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분야는 통신, 바이오, 반도체칩 등 분야로 나타났다. 또 테러와의 전쟁이 지속되면서 군수산업과 관련된 기업들의 성장성이 두드러진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유력 IT전문지인 비즈니스2.0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최근 3년동안 가장 빨리 성장한 기업들 가운데 방위산업체인 콤텍텔레콤이 1위에 올랐다. 또 다른 방위산업체인 세라다인과 비디오디스플레이는 각각 6위와 12위에 올라 이들 방위산업체가 높은 성장성을 과시했다.
위성통신 장비업체인 콤텍텔레콤은 문자메시지를 송ㆍ수신할 수 있는 GPS 트랙킹시스템 등 각종 위성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미국 국방부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해 장기적으로 안정된 공급처를 확보해 놓고 있다. 이 제품들은 현재 이라크 파병 미군들이 쓰고 있는 개인장비인 GPS추적 무선컴퓨터 단말기와 연결돼 현지 지리파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같은 수요증가에 힘입어 회사는 지난 3년동안 연평균 24%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왔고 지난 한해동안 주가가 무려 274%나 올랐다. 매출액은 2억1350만달러, 순이익은 1800만달러 등이었다.
2위는 바이오테크닉 업체인 제넨텍(Genentech)이 차지했다. 대장암 치료제인 `아바스틴'을 판매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암세포로 흘러들어가는 피를 차단해 종양을 파괴시킨다.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이 업체는 지난해 33억달러 매출에 5억6200만달러 순익을 올렸다. 최근 3년동안 연평균 성장률은 100.7%에 이르고 있고 지난해 주가는 205.1% 상승률을 기록했다.
3위는 반도체칩 제조업체인 실리콘레버레이토리스이다. 삼성 셀룰러폰을 비롯한 각종 팜탑컴퓨터에 탑재하는 반도체칩을 생산하고 있고 최근들어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매출규모를 보면 최근 3년동안 연평균 49% 성장률을 지속했다. 또 지난해에는 3억2500만달러 매출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4470만달러에 달했다. 이같은 고속성장에 힘입어 주가는 일년사이 108% 상승했다.
전자상거래 업체인 이베이는 4번째 고속성장기업으로 선정됐다. 실리콘밸리 중심지인 새너제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베이는 세계 28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영업을 하면서 해외매출만 지난 3년동안 무려 582% 성장이라는 놀라운 실적을 보였다. 이같은 해외판매 호조로 올해 매출액은 30억달러 벽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외형은 최근 3년동안 매년 평균 72% 성장률을 기록했고 지난해 매출규모는 21억6500만달러였다. 순이익은 4억4180만달러에 달했다. 5700명 직원을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실적개선과 수익증대로 인해 지난 한해동안 75%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5위는 PC게임 업체인 일렉트로닉아츠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베스트 10 게임가운데 이 회사 제품이 7개나 차지했다. 최근에 출시된 `반지의 제왕'은 게이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올해 매출이 크게 신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지난 3년동안 평균 29% 성장률을 보여왔고 지난해 매출규모는 28억2100만달러, 순이익은 4억9650만달러였다. 지난 1년동안 주가상승률은 78.6%로 나타났다.
6위는 군수업체인 세라다인이다. 세라믹제품으로 다양한 방호장비들을 제조, 판매하는 이 업체는 미국 국방부에 납품하고 있다. 회사 제품가운데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개인방탄복으로 50캘리버 기관총을 막아낼 수 있다. 세라믹으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무게가 철의 절반정도밖에 안되지만 강도는 철보다 훨씬 강하다.
현재 회사가 공급하는 방탄장비들은 개인방탄복 외에 코브라 등 헬기와 군용트럭, 지프 등 각종 군용차량에 탑재돼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억100만달러였고 연간 주가상승률은 무려 309%에 달했다.
7위는 전자게임 유통업체인 일렉트로닉스부티크이다. 이 회사는 최근 3년동안 평균 27%의 고속성장을 지속하며 지난해에는 16억달러 매출과 4600만달러 순이익을 냈다. 주가상승률은 84%였고 현금흐름(Cash Flow)은 무려 485.6%에 달했다. 최근 비디오게임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여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8위는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웹센스로 나타났다. 응용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웹센스는 파일공유를 차단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들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회사가 개발한 제품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것중 하나는 직원들이 웹상에서 무엇을 검색하고 있는 지를 알아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매출은 8170만달러, 순이익은 1670만달러였다. 1년사이 주가는 93%가 올랐다.
또 비즈니스 IT업체인 코그니잔테크놀로지솔루션과 소프트웨어업체인 SS&C테크놀로지가 9위와 10위에 각각 랭크됐다.
특히 방위산업체인 비디오디스플레이, 사이프리스솔루션, 바이아샛 등이 각각 12위, 20위, 28위 등에 올라 전쟁과 관련된 업체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비디오디스플레이는 레이다와 초음파 감시장비들을 제어ㆍ계측하는 장비들을 공급하고 있고 사이프리스는 미사일 유도장비를 미국 국방부에 납품하고 있다. 바이아샛은 위성을 통한 음성ㆍ데이터 송ㆍ수신 서비스장비를 판매하고 있다.
미국의 유력 IT전문지인 비즈니스2.0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최근 3년동안 가장 빨리 성장한 기업들 가운데 방위산업체인 콤텍텔레콤이 1위에 올랐다. 또 다른 방위산업체인 세라다인과 비디오디스플레이는 각각 6위와 12위에 올라 이들 방위산업체가 높은 성장성을 과시했다.
위성통신 장비업체인 콤텍텔레콤은 문자메시지를 송ㆍ수신할 수 있는 GPS 트랙킹시스템 등 각종 위성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미국 국방부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해 장기적으로 안정된 공급처를 확보해 놓고 있다. 이 제품들은 현재 이라크 파병 미군들이 쓰고 있는 개인장비인 GPS추적 무선컴퓨터 단말기와 연결돼 현지 지리파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같은 수요증가에 힘입어 회사는 지난 3년동안 연평균 24%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왔고 지난 한해동안 주가가 무려 274%나 올랐다. 매출액은 2억1350만달러, 순이익은 1800만달러 등이었다.
2위는 바이오테크닉 업체인 제넨텍(Genentech)이 차지했다. 대장암 치료제인 `아바스틴'을 판매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암세포로 흘러들어가는 피를 차단해 종양을 파괴시킨다.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이 업체는 지난해 33억달러 매출에 5억6200만달러 순익을 올렸다. 최근 3년동안 연평균 성장률은 100.7%에 이르고 있고 지난해 주가는 205.1% 상승률을 기록했다.
3위는 반도체칩 제조업체인 실리콘레버레이토리스이다. 삼성 셀룰러폰을 비롯한 각종 팜탑컴퓨터에 탑재하는 반도체칩을 생산하고 있고 최근들어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매출규모를 보면 최근 3년동안 연평균 49% 성장률을 지속했다. 또 지난해에는 3억2500만달러 매출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4470만달러에 달했다. 이같은 고속성장에 힘입어 주가는 일년사이 108% 상승했다.
전자상거래 업체인 이베이는 4번째 고속성장기업으로 선정됐다. 실리콘밸리 중심지인 새너제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베이는 세계 28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영업을 하면서 해외매출만 지난 3년동안 무려 582% 성장이라는 놀라운 실적을 보였다. 이같은 해외판매 호조로 올해 매출액은 30억달러 벽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외형은 최근 3년동안 매년 평균 72% 성장률을 기록했고 지난해 매출규모는 21억6500만달러였다. 순이익은 4억4180만달러에 달했다. 5700명 직원을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실적개선과 수익증대로 인해 지난 한해동안 75%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5위는 PC게임 업체인 일렉트로닉아츠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베스트 10 게임가운데 이 회사 제품이 7개나 차지했다. 최근에 출시된 `반지의 제왕'은 게이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올해 매출이 크게 신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지난 3년동안 평균 29% 성장률을 보여왔고 지난해 매출규모는 28억2100만달러, 순이익은 4억9650만달러였다. 지난 1년동안 주가상승률은 78.6%로 나타났다.
6위는 군수업체인 세라다인이다. 세라믹제품으로 다양한 방호장비들을 제조, 판매하는 이 업체는 미국 국방부에 납품하고 있다. 회사 제품가운데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개인방탄복으로 50캘리버 기관총을 막아낼 수 있다. 세라믹으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무게가 철의 절반정도밖에 안되지만 강도는 철보다 훨씬 강하다.
현재 회사가 공급하는 방탄장비들은 개인방탄복 외에 코브라 등 헬기와 군용트럭, 지프 등 각종 군용차량에 탑재돼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억100만달러였고 연간 주가상승률은 무려 309%에 달했다.
7위는 전자게임 유통업체인 일렉트로닉스부티크이다. 이 회사는 최근 3년동안 평균 27%의 고속성장을 지속하며 지난해에는 16억달러 매출과 4600만달러 순이익을 냈다. 주가상승률은 84%였고 현금흐름(Cash Flow)은 무려 485.6%에 달했다. 최근 비디오게임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여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8위는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웹센스로 나타났다. 응용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웹센스는 파일공유를 차단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들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회사가 개발한 제품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것중 하나는 직원들이 웹상에서 무엇을 검색하고 있는 지를 알아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매출은 8170만달러, 순이익은 1670만달러였다. 1년사이 주가는 93%가 올랐다.
또 비즈니스 IT업체인 코그니잔테크놀로지솔루션과 소프트웨어업체인 SS&C테크놀로지가 9위와 10위에 각각 랭크됐다.
특히 방위산업체인 비디오디스플레이, 사이프리스솔루션, 바이아샛 등이 각각 12위, 20위, 28위 등에 올라 전쟁과 관련된 업체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비디오디스플레이는 레이다와 초음파 감시장비들을 제어ㆍ계측하는 장비들을 공급하고 있고 사이프리스는 미사일 유도장비를 미국 국방부에 납품하고 있다. 바이아샛은 위성을 통한 음성ㆍ데이터 송ㆍ수신 서비스장비를 판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