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놀아야 창의적 아이디어 나온다"
재미중시 `펀경영` 전도사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인재를 알아보고 그 인재가 맘껏 역량을 펼치도록 도와주는 것이 CEO의 역할이죠"
네오위즈 박진환 사장은 사람 욕심이 많다. 열정을 가진 사람, 능력을 가진 사람, 호기심이 많은 사람, 이런 이들을 보면 힘이 막 솟고 머릿속에 잠자고 있던 비즈니스 모델이 현실로 튀어나오는 것만 같다.
박 사장에게 네오위즈의 가장 큰 자산이 뭐냐고 물으면 `네오위즌'(네오위즈 직원들)이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그는 마치 재테크 전문가가 알토란처럼 자신의 자산을 불려나가는 것처럼, 네오위즌의 능력을 끌어내 네오위즈의 자산을 계속 키워나가는 능력을 지녔다.
박 사장은 △강한 열정과 △강한 성장욕구, △살아있는 생각, △성과 중시,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인재 등 이 다섯 가지를 네이위즈 인재상으로 꼽는다. 이처럼 사람을 중요시하는 문화가 없었더라면 오늘의 네오위즈는 생각할 수도 없었을 것이라는 게 박 사장의 설명이다.
"아침에 눈뜨면 빨리 출근하고 싶은 일터를 만들고 싶습니다. 디지털 네오위즈뿐만 아니라 현실의 네오위즈도 삶의 재미를 찾고 즐길 수 있는 놀이터가 되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까무잡잡한 피부에 다소 엄숙해 보이는 표정을 잘 짓는 박 사장이지만, 재미를 좋아하는 `펀(Fun) 경영'의 전도사로도 유명하다. 네오위즈에서는 영화관이나 맥주집을 통째로 빌려 신나게 노는 사내 이벤트를 흔히 볼 수 있다. 또 팀간 협력을 위해 영화를 보고 맥주를 한잔하는 `씨네비어데이'를 신청하면 회사에서 비용을 100% 지원한다. 사내에 운영되는 동호회만도 20여 개가 넘고 이들 동호회 운영비도 회사에서 모두 책임진다.
"네오위즈 직원 중 30%는 그냥 놀아야한다고 생각해요. 놀아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거든요. 빡빡한 샐러리맨 생활에서 획기적인 뭔가를 기대한다는 것은 무리죠."
다음이나 NHN과 달리 네오위즈 박진환 사장은 창업자가 아닌 전문 경영인이다. 지난 2000년 12월 네오위즈의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입사해 온라인 캐릭터 서비스와 게임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능력을 인정받았다.
"비슷한 서비스가 많지만 네오위즈가 만들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제 특기죠. 피망은 카드류 게임 외에 재미있는 e스포츠 게임을 속속 선보여 게임분야의 브랜드 경쟁력을 계속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최근 오픈한 골프게임에 대한 성인 게이머들의 반응이 좋아 후속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또 퍼블리싱 게임은 팀레볼루션과 스페셜포스에 대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펴 나갈 예정이고 요구르팅은 여름방학쯤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제는 해외로 가야죠. 네오위즈는 내년에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매출을 올릴 겁니다. 세이클럽재팬은 만화와 캐릭터를 좋아하는 일본 시장에서 기대를 걸고 있는 서비스죠. 일본시장 입맛에 맞는, 철저히 일본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려고 합니다."
네오위즈가 해외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한 지도 벌써 2년이 넘었다. 2002년 2월 세이클럽 재팬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고 2003년 5월에는 일본 `아이팩토리'를 인수했다. 세이클럽 재팬을 통한 서비스를 시작으로 게임사업 진출 준비도 시작할 계획이다.
"해외에서 제대로 된 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이려면 최소한 3년은 준비하고 투자해야 그 성과를 논할 수 있다고 봅니다. 국내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조해 나간 것처럼 해외에서도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진환 사장의 눈에는 네오위즈가 이미 만들어놓은 세상보다 개척해야할 시장이 훨씬 크게 들어온다. 미래를 볼 수 있는 CEO의 통찰력과 심사숙고해 결정한 것을 성공으로 밀어붙이는 추진력, 그리고 박 사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네오위즌들이 어우러져, 네오위즈는 당분간 인터넷 파이어니어 자리를 내놓지 않을 것 같다.
재미중시 `펀경영` 전도사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인재를 알아보고 그 인재가 맘껏 역량을 펼치도록 도와주는 것이 CEO의 역할이죠"
네오위즈 박진환 사장은 사람 욕심이 많다. 열정을 가진 사람, 능력을 가진 사람, 호기심이 많은 사람, 이런 이들을 보면 힘이 막 솟고 머릿속에 잠자고 있던 비즈니스 모델이 현실로 튀어나오는 것만 같다.
박 사장에게 네오위즈의 가장 큰 자산이 뭐냐고 물으면 `네오위즌'(네오위즈 직원들)이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그는 마치 재테크 전문가가 알토란처럼 자신의 자산을 불려나가는 것처럼, 네오위즌의 능력을 끌어내 네오위즈의 자산을 계속 키워나가는 능력을 지녔다.
박 사장은 △강한 열정과 △강한 성장욕구, △살아있는 생각, △성과 중시,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인재 등 이 다섯 가지를 네이위즈 인재상으로 꼽는다. 이처럼 사람을 중요시하는 문화가 없었더라면 오늘의 네오위즈는 생각할 수도 없었을 것이라는 게 박 사장의 설명이다.
"아침에 눈뜨면 빨리 출근하고 싶은 일터를 만들고 싶습니다. 디지털 네오위즈뿐만 아니라 현실의 네오위즈도 삶의 재미를 찾고 즐길 수 있는 놀이터가 되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까무잡잡한 피부에 다소 엄숙해 보이는 표정을 잘 짓는 박 사장이지만, 재미를 좋아하는 `펀(Fun) 경영'의 전도사로도 유명하다. 네오위즈에서는 영화관이나 맥주집을 통째로 빌려 신나게 노는 사내 이벤트를 흔히 볼 수 있다. 또 팀간 협력을 위해 영화를 보고 맥주를 한잔하는 `씨네비어데이'를 신청하면 회사에서 비용을 100% 지원한다. 사내에 운영되는 동호회만도 20여 개가 넘고 이들 동호회 운영비도 회사에서 모두 책임진다.
"네오위즈 직원 중 30%는 그냥 놀아야한다고 생각해요. 놀아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거든요. 빡빡한 샐러리맨 생활에서 획기적인 뭔가를 기대한다는 것은 무리죠."
다음이나 NHN과 달리 네오위즈 박진환 사장은 창업자가 아닌 전문 경영인이다. 지난 2000년 12월 네오위즈의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입사해 온라인 캐릭터 서비스와 게임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능력을 인정받았다.
"비슷한 서비스가 많지만 네오위즈가 만들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제 특기죠. 피망은 카드류 게임 외에 재미있는 e스포츠 게임을 속속 선보여 게임분야의 브랜드 경쟁력을 계속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최근 오픈한 골프게임에 대한 성인 게이머들의 반응이 좋아 후속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또 퍼블리싱 게임은 팀레볼루션과 스페셜포스에 대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펴 나갈 예정이고 요구르팅은 여름방학쯤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제는 해외로 가야죠. 네오위즈는 내년에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매출을 올릴 겁니다. 세이클럽재팬은 만화와 캐릭터를 좋아하는 일본 시장에서 기대를 걸고 있는 서비스죠. 일본시장 입맛에 맞는, 철저히 일본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려고 합니다."
네오위즈가 해외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한 지도 벌써 2년이 넘었다. 2002년 2월 세이클럽 재팬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고 2003년 5월에는 일본 `아이팩토리'를 인수했다. 세이클럽 재팬을 통한 서비스를 시작으로 게임사업 진출 준비도 시작할 계획이다.
"해외에서 제대로 된 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이려면 최소한 3년은 준비하고 투자해야 그 성과를 논할 수 있다고 봅니다. 국내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조해 나간 것처럼 해외에서도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진환 사장의 눈에는 네오위즈가 이미 만들어놓은 세상보다 개척해야할 시장이 훨씬 크게 들어온다. 미래를 볼 수 있는 CEO의 통찰력과 심사숙고해 결정한 것을 성공으로 밀어붙이는 추진력, 그리고 박 사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네오위즌들이 어우러져, 네오위즈는 당분간 인터넷 파이어니어 자리를 내놓지 않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