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ㆍ환경 등 바코드 대체 신기술
인터넷을 의미하는 `i'나, `e', 그리고 모바일의 `m'에 이어 좀 생소했던 단어인 유비쿼터스의 `u'도 이제는 어느 단어 앞에 붙여도 어색하지 않게 되었다. 최근 유비쿼터스 대열에서 u―센서 네트워크와 함께 전파식별(RFID)이 부각되고 있다.
RFID는 사물에 초소형 칩을 부착하여 사물 및 주변 환경정보를 무선주파수로 전송하고 처리하는 일종의 비접촉식 식별기술. 좁게 보면 바코드를 대체할 차세대 기술이지만, 넓게 생각하면 정보통신은 물론, 물류/유통,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유비쿼터스 핵심기술이다.
◇RFID 기술의 특징〓유비쿼터스 컴퓨팅의 핵심으로 부각된 RFID기술은 전파를 매개로 하는 특수칩(chip)을 부착, 칩간 상호인식 기능이 일종의 서버로서의 터미널 역할을 함으로써 네트워크상에서 존재를 알리고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일종의 신호를 통한 인식으로 유비쿼터스 컴퓨팅의 가장 기초적인 기술이자 핵심적인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특별한 장치 없이 네트워크 상에서 인식이 가능토록 하는 유비쿼터스 개념을 잘 반영하고 있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 기술은 각 아이템별로 주파수 대역을 달리하여 여러 분야에 응용할 수 있어 범용성과 적용성면에서 장점을 갖고 있으며, 기존 산업에 자연스럽게 적용시켜서 전통 산업과의 특별한 충돌없이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축할 수도 있다.
◇RFID 표준화 동향〓RFID기술은 90년대 중반부터 일부 응용분야에 대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국제표준화가 논의되어 본격적인 실용화의 기반이 갖추어지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식별카드의 표준화를 추진하는 ISO JTC1/SC17에서 비접촉형 IC카드의 표준화가 90년대 후반부터 논의되어 2000년~2001년 관련규격(ISO/IEC 14443 시리즈)이 모두 제정되었다.
RFID시스템은 전파를 사용해서 태그/리더간 통신을 하기 때문에,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표준 없이 응용시스템을 개발하거나 응용별로 표준화를 진행하면 글로벌 관점에서의 사용 및 보급에 큰 장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ISO의 자동인식기술분야(JTC1/SC31)에서 본격적으로 실용 주파수별 통신조건(Air Interface), 데이터 포맷, 데이터 내용, 시험방법 등의 표준화를 추진하게 됐고, 그 결과 2004년말까지 해당 국제표준의 제정이 완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코드 및 RFID 등의 자동인식 및 데이터 획득(AIDC:Automatic Identification and Data Capture) 기술은 상품의 공급망 활동에서 사람의 작업이나 판단을 궁극적으로 배제하고 상품이 갖는 정보를 자동적으로 취득해서 온라인으로 관련정보를 처리하는 자동처리 시스템 구현의 핵심요소기술이라 할 수 있다.
국제적으로 AIDC 기술 표준화의 중요성이 인식되어 국제표준을 주도하는 양대 공적표준화기구인 ISO와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는 1996년 3월 합동기술위원회(JTC1)내에 AIDC 기술표준화를 위한 31번째 소위원회(Sub―Committee)를 설립하고 바코드 및 RFID에 대한 국제표준화 활동에 착수했다.
ISO/IEC JTC1은 ISO와 IEC가 정보기술분야의 표준제정을 위해 1987년에 공동으로 설립한 기술위원회이며, 여기서 제정된 표준은 양 기관이 표준으로 함께 채택하도록 하고 있다.
◇표준화 현황〓현재 RFID 표준화는 ISO를 주축으로 국제표준화 기구인 IEC, ANSI등 지역 표준화 단체 및 AIM Global Network, EAN International, UCC, MIT Auto―ID 센터 등 민간표준화 추진협의회가 협력, 물리계층ㆍ무선접속ㆍ통신 프로토콜 등 무선시스템에 대한 논의 뿐만 아니라 사용 주파수대역의 전세계적 통일에 관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향후 적용방향
ㆍAir Interface〓UHF대역의 규격은 RFID 시장의 강한 요구에 부응하여 급속도로 표준화가 진척되고 있다. 우리나라와 함께 이 대역에서의 RFID사용을 반대했던 일본은 이미 총무성에서 내년 UHF대역의 RFID용 주파수를 할당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향후 UHF대역 RFID 응용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이 표준안을 조기에 수용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검토해 유연히 대처해 나갈 것으로 판단된다.
ㆍ기본태깅〓B2B 전자상거래를 위한 기본적 정보처리단위로서 기존 바코드수준의 기본 정보인식만 가능한 저가형 RFID기술사양으로 18000시리즈 각주파수대별로 정합성이 필요하다. 별도 표준안이 없으면 향후 고비용이 되어 확산의 저해요인으로 될 수 있어 최소비용을 목표로 설계된 기본태깅이 필요한다.
ㆍIPv6와의 연동 기술〓IPv6는 컴퓨터중심의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새로이 영향을 주는 모든사항에 대해서도 고려돼야한다. 컴퓨터의 경우는 기존의 유선 LAN을 통한 접속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접속이 이뤄지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유비쿼터스 컴퓨팅으로 진화하기 위한 RFID에 대한 IP 부여이다.
인터넷을 의미하는 `i'나, `e', 그리고 모바일의 `m'에 이어 좀 생소했던 단어인 유비쿼터스의 `u'도 이제는 어느 단어 앞에 붙여도 어색하지 않게 되었다. 최근 유비쿼터스 대열에서 u―센서 네트워크와 함께 전파식별(RFID)이 부각되고 있다.
RFID는 사물에 초소형 칩을 부착하여 사물 및 주변 환경정보를 무선주파수로 전송하고 처리하는 일종의 비접촉식 식별기술. 좁게 보면 바코드를 대체할 차세대 기술이지만, 넓게 생각하면 정보통신은 물론, 물류/유통,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유비쿼터스 핵심기술이다.
◇RFID 기술의 특징〓유비쿼터스 컴퓨팅의 핵심으로 부각된 RFID기술은 전파를 매개로 하는 특수칩(chip)을 부착, 칩간 상호인식 기능이 일종의 서버로서의 터미널 역할을 함으로써 네트워크상에서 존재를 알리고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일종의 신호를 통한 인식으로 유비쿼터스 컴퓨팅의 가장 기초적인 기술이자 핵심적인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특별한 장치 없이 네트워크 상에서 인식이 가능토록 하는 유비쿼터스 개념을 잘 반영하고 있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 기술은 각 아이템별로 주파수 대역을 달리하여 여러 분야에 응용할 수 있어 범용성과 적용성면에서 장점을 갖고 있으며, 기존 산업에 자연스럽게 적용시켜서 전통 산업과의 특별한 충돌없이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축할 수도 있다.
◇RFID 표준화 동향〓RFID기술은 90년대 중반부터 일부 응용분야에 대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국제표준화가 논의되어 본격적인 실용화의 기반이 갖추어지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식별카드의 표준화를 추진하는 ISO JTC1/SC17에서 비접촉형 IC카드의 표준화가 90년대 후반부터 논의되어 2000년~2001년 관련규격(ISO/IEC 14443 시리즈)이 모두 제정되었다.
RFID시스템은 전파를 사용해서 태그/리더간 통신을 하기 때문에,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표준 없이 응용시스템을 개발하거나 응용별로 표준화를 진행하면 글로벌 관점에서의 사용 및 보급에 큰 장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ISO의 자동인식기술분야(JTC1/SC31)에서 본격적으로 실용 주파수별 통신조건(Air Interface), 데이터 포맷, 데이터 내용, 시험방법 등의 표준화를 추진하게 됐고, 그 결과 2004년말까지 해당 국제표준의 제정이 완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코드 및 RFID 등의 자동인식 및 데이터 획득(AIDC:Automatic Identification and Data Capture) 기술은 상품의 공급망 활동에서 사람의 작업이나 판단을 궁극적으로 배제하고 상품이 갖는 정보를 자동적으로 취득해서 온라인으로 관련정보를 처리하는 자동처리 시스템 구현의 핵심요소기술이라 할 수 있다.
국제적으로 AIDC 기술 표준화의 중요성이 인식되어 국제표준을 주도하는 양대 공적표준화기구인 ISO와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는 1996년 3월 합동기술위원회(JTC1)내에 AIDC 기술표준화를 위한 31번째 소위원회(Sub―Committee)를 설립하고 바코드 및 RFID에 대한 국제표준화 활동에 착수했다.
ISO/IEC JTC1은 ISO와 IEC가 정보기술분야의 표준제정을 위해 1987년에 공동으로 설립한 기술위원회이며, 여기서 제정된 표준은 양 기관이 표준으로 함께 채택하도록 하고 있다.
◇표준화 현황〓현재 RFID 표준화는 ISO를 주축으로 국제표준화 기구인 IEC, ANSI등 지역 표준화 단체 및 AIM Global Network, EAN International, UCC, MIT Auto―ID 센터 등 민간표준화 추진협의회가 협력, 물리계층ㆍ무선접속ㆍ통신 프로토콜 등 무선시스템에 대한 논의 뿐만 아니라 사용 주파수대역의 전세계적 통일에 관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향후 적용방향
ㆍAir Interface〓UHF대역의 규격은 RFID 시장의 강한 요구에 부응하여 급속도로 표준화가 진척되고 있다. 우리나라와 함께 이 대역에서의 RFID사용을 반대했던 일본은 이미 총무성에서 내년 UHF대역의 RFID용 주파수를 할당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향후 UHF대역 RFID 응용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이 표준안을 조기에 수용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검토해 유연히 대처해 나갈 것으로 판단된다.
ㆍ기본태깅〓B2B 전자상거래를 위한 기본적 정보처리단위로서 기존 바코드수준의 기본 정보인식만 가능한 저가형 RFID기술사양으로 18000시리즈 각주파수대별로 정합성이 필요하다. 별도 표준안이 없으면 향후 고비용이 되어 확산의 저해요인으로 될 수 있어 최소비용을 목표로 설계된 기본태깅이 필요한다.
ㆍIPv6와의 연동 기술〓IPv6는 컴퓨터중심의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새로이 영향을 주는 모든사항에 대해서도 고려돼야한다. 컴퓨터의 경우는 기존의 유선 LAN을 통한 접속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접속이 이뤄지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유비쿼터스 컴퓨팅으로 진화하기 위한 RFID에 대한 IP 부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