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서비스 초점 멀티형 `진화'
최근 국내ㆍ외 여러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비동기 3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인 W―CDMA 시스템이 상용화되면서 동기식 IMT―2000으로 불리는 EV―DO 시스템과 함께 동기ㆍ비동기 양대 시스템의 상용화가 완성됐다. 현재 W―CDMA는 단말기와 서비스 측면의 문제 등 서비스 초기의 문제들로 인해 확산 속도가 빠르지 않으나, 3세대 단말기의 본격적인 보급과 서비스의 개발이 진행되면서 보다 널리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W―CDMA HSDPA나 cdma2000 EV―DV와 같은 보다 향상된 시스템과 다양한 서비스 지원이 가능해지는 2005년 이후에는 멀티미디어 데이터 위주의 새로운 시장이 창출돼 2세대 시스템들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 3GPP IMT―2000 표준화 동향
본격적인 디지털 셀룰러 기반의 2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의 출현 이후, 지역에 상관없이 보다 양질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3세대 이동통신 시스템 IMT―2000이 ITU를 통해 표준 규격으로 확정됐다. 표준화 초기의 목표는 단일한 시스템 표준의 완성이었으나, 최종적으로 UTRA(Universal Terrestrial Radio Access) FDD, TDD(TD―SCDMA, TD―CDMA), CDMA2000, UWC―136, TDMA/FDMA 등 여러 종류의 시스템이 각각 IMT―2000 시스템으로 확정됐다. IMT―2000 시스템을 위한 여러 기술표준 중에서 3GPP와 3GPP2라는 양대 국제 표준기구에서 완성된 UMTS와 CDMA2000 시스템은 현재 일본, 유럽, 한국에서 본격적인 상용화 서비스를 시행 또는 준비중이다.
GSM의 경우 오랜 기간 동안 페이즈(Phase) 1, 2 등의 표준화가 진행됐으나, UMTS의 첫 릴리즈(Release)는 1999년 표준화 작업을 시작해 2000년 3월에 완료를 목표로 했기 때문에, 개발 시기를 기준으로 릴리즈 99(R99)로 명명됐다. R99의 완성 이후 다양한 특징(Feature)들이 추가된 표준은 2001년 3월에 끝날 것으로 예상돼 릴리즈 2000(R00)이라는 명칭이 부여됐지만, R99의 표준 보완이 지연되면서 R00의 완성 시기가 연기됐다. 2000년 8월 TSG SA 회의에서 R00를 R4로 변경하고, 이후의 표준을 R5, R6 등으로 명명하는 방법을 채택했다. 현재는 R5 표준이 제정됐으며, R6 표준화가 진행 중이다.
◇ 3GPP의 릴리즈 6 표준화 동향
릴리즈 5가 2002년 말에 종료되면서 최근 릴리즈 6의 표준화가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릴리즈 6에서 진행되고 있는 표준화 이슈 중 중요한 것으로 MIMO, MBMS, IMS 페이즈2, WLAN―UMTS 인터워킹(Interworking) 등이 있다.
무선 링크 향상 기술의 핵심 요소이면서 릴리즈 6의 주요 특징으로 고려되고 있는 것은 MIMO(Multiple―Input Multiple―Output) 기술이다. MIMO 기술은 송ㆍ수신단에서 다중 안테나를 사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3GPP에서는 최대 4개의 송ㆍ수신 안테나를 사용하는 MIMO 시스템을 고려하고 있다.
3GPP의 MBMS(Multimedia Broadcast and Multicast Service)는 브로드캐스트와 멀티캐스트 서비스를 이동통신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지원구조이다. 3GPP의 MBMS 표준화는 사업자들의 요청에 의해 시작됐으며, 현재는 SA와 RAN을 중심으로 표준화가 진행 중이고, 모든 테스크그룹(Task Group)과 관련된 중요한 표준 이슈들 중의 하나이다.
현재 진행 중인 스테이지(Stage) 2 작업에서는 MBMS를 제공하기 위한 기본적 사항들만을 결정할 예정이며, 세부적인 기능과 프로시저, 메시지, 프로토콜 동작 등은 스테이지 3 작업을 통해 결정된다.
핵심망 측면에서는 릴리즈 5의 IMS에 이어 IMS 페이즈 2 표준화를 진행중이다.
IMS(IP Multimedia Subsystem)는 SIP 시그널링을 기반으로 IP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릴리즈 5에서 제안됐으며, 릴리즈 6에서는 IMS 페이즈 2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동의 목적은 3GPP의 서비스 및 기능을 WLAN 접속 환경의 사용자에게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WLAN 망은 3GPP 시스템 관점에서 하나의 대안 접속 기술이 될 수 있다.
3GPP 망 사이에 로밍이 지원되는 경우, WLAN을 통해 3GPP 비짓 네트워크(Visited Network)에 접속한 후 로밍 협약에 따라 터널을 통해 3GPP 홈 네트워크로 연결될 수 있다. 이 때 인증을 위해 비짓 네트워크에 AAA의 프록시(proxy) 서버를 두게 된다. 망 구조 참조 모델 이외에도 인증, 등록 및 과금 절차가 간략하게 정의돼 있으며 여러 가지 터널링 옵션이 제안돼 있다.
◇ 향후 제언
현재 3GPP/PP2에서는 3G의 기술을 보다 진보시키기 위한 논의들이 위와 같이 진행 중이며, 한편으로 비욘드(Beyond) 3G 또는 4G라는 이름으로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에 대한 논의가 한창 진행 중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제 점점 이동통신기술의 상용화는 실제 사용자를 중심으로 해 사용자가 원하는 그리고 사용자를 생각하는 기술 중심으로 사업자들이 상용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3G 진화기술들의 상용화가 새로운 신규기술의 상용화보다는 훨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이유로 3GPP/PP2에서의 국제 표준화 활동의 중요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국내ㆍ외 여러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비동기 3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인 W―CDMA 시스템이 상용화되면서 동기식 IMT―2000으로 불리는 EV―DO 시스템과 함께 동기ㆍ비동기 양대 시스템의 상용화가 완성됐다. 현재 W―CDMA는 단말기와 서비스 측면의 문제 등 서비스 초기의 문제들로 인해 확산 속도가 빠르지 않으나, 3세대 단말기의 본격적인 보급과 서비스의 개발이 진행되면서 보다 널리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W―CDMA HSDPA나 cdma2000 EV―DV와 같은 보다 향상된 시스템과 다양한 서비스 지원이 가능해지는 2005년 이후에는 멀티미디어 데이터 위주의 새로운 시장이 창출돼 2세대 시스템들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 3GPP IMT―2000 표준화 동향
본격적인 디지털 셀룰러 기반의 2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의 출현 이후, 지역에 상관없이 보다 양질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3세대 이동통신 시스템 IMT―2000이 ITU를 통해 표준 규격으로 확정됐다. 표준화 초기의 목표는 단일한 시스템 표준의 완성이었으나, 최종적으로 UTRA(Universal Terrestrial Radio Access) FDD, TDD(TD―SCDMA, TD―CDMA), CDMA2000, UWC―136, TDMA/FDMA 등 여러 종류의 시스템이 각각 IMT―2000 시스템으로 확정됐다. IMT―2000 시스템을 위한 여러 기술표준 중에서 3GPP와 3GPP2라는 양대 국제 표준기구에서 완성된 UMTS와 CDMA2000 시스템은 현재 일본, 유럽, 한국에서 본격적인 상용화 서비스를 시행 또는 준비중이다.
GSM의 경우 오랜 기간 동안 페이즈(Phase) 1, 2 등의 표준화가 진행됐으나, UMTS의 첫 릴리즈(Release)는 1999년 표준화 작업을 시작해 2000년 3월에 완료를 목표로 했기 때문에, 개발 시기를 기준으로 릴리즈 99(R99)로 명명됐다. R99의 완성 이후 다양한 특징(Feature)들이 추가된 표준은 2001년 3월에 끝날 것으로 예상돼 릴리즈 2000(R00)이라는 명칭이 부여됐지만, R99의 표준 보완이 지연되면서 R00의 완성 시기가 연기됐다. 2000년 8월 TSG SA 회의에서 R00를 R4로 변경하고, 이후의 표준을 R5, R6 등으로 명명하는 방법을 채택했다. 현재는 R5 표준이 제정됐으며, R6 표준화가 진행 중이다.
◇ 3GPP의 릴리즈 6 표준화 동향
릴리즈 5가 2002년 말에 종료되면서 최근 릴리즈 6의 표준화가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릴리즈 6에서 진행되고 있는 표준화 이슈 중 중요한 것으로 MIMO, MBMS, IMS 페이즈2, WLAN―UMTS 인터워킹(Interworking) 등이 있다.
무선 링크 향상 기술의 핵심 요소이면서 릴리즈 6의 주요 특징으로 고려되고 있는 것은 MIMO(Multiple―Input Multiple―Output) 기술이다. MIMO 기술은 송ㆍ수신단에서 다중 안테나를 사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3GPP에서는 최대 4개의 송ㆍ수신 안테나를 사용하는 MIMO 시스템을 고려하고 있다.
3GPP의 MBMS(Multimedia Broadcast and Multicast Service)는 브로드캐스트와 멀티캐스트 서비스를 이동통신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지원구조이다. 3GPP의 MBMS 표준화는 사업자들의 요청에 의해 시작됐으며, 현재는 SA와 RAN을 중심으로 표준화가 진행 중이고, 모든 테스크그룹(Task Group)과 관련된 중요한 표준 이슈들 중의 하나이다.
현재 진행 중인 스테이지(Stage) 2 작업에서는 MBMS를 제공하기 위한 기본적 사항들만을 결정할 예정이며, 세부적인 기능과 프로시저, 메시지, 프로토콜 동작 등은 스테이지 3 작업을 통해 결정된다.
핵심망 측면에서는 릴리즈 5의 IMS에 이어 IMS 페이즈 2 표준화를 진행중이다.
IMS(IP Multimedia Subsystem)는 SIP 시그널링을 기반으로 IP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릴리즈 5에서 제안됐으며, 릴리즈 6에서는 IMS 페이즈 2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동의 목적은 3GPP의 서비스 및 기능을 WLAN 접속 환경의 사용자에게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WLAN 망은 3GPP 시스템 관점에서 하나의 대안 접속 기술이 될 수 있다.
3GPP 망 사이에 로밍이 지원되는 경우, WLAN을 통해 3GPP 비짓 네트워크(Visited Network)에 접속한 후 로밍 협약에 따라 터널을 통해 3GPP 홈 네트워크로 연결될 수 있다. 이 때 인증을 위해 비짓 네트워크에 AAA의 프록시(proxy) 서버를 두게 된다. 망 구조 참조 모델 이외에도 인증, 등록 및 과금 절차가 간략하게 정의돼 있으며 여러 가지 터널링 옵션이 제안돼 있다.
◇ 향후 제언
현재 3GPP/PP2에서는 3G의 기술을 보다 진보시키기 위한 논의들이 위와 같이 진행 중이며, 한편으로 비욘드(Beyond) 3G 또는 4G라는 이름으로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에 대한 논의가 한창 진행 중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제 점점 이동통신기술의 상용화는 실제 사용자를 중심으로 해 사용자가 원하는 그리고 사용자를 생각하는 기술 중심으로 사업자들이 상용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3G 진화기술들의 상용화가 새로운 신규기술의 상용화보다는 훨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이유로 3GPP/PP2에서의 국제 표준화 활동의 중요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