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관 삼성전기 상무 DM사업부MOS팀장
지난 2001년 일본 이동통신업체 J폰과 휴대폰업체 샤프가 제휴해 선발 경쟁사 추격을 위한 전략제품으로 처음 선보인 카메라폰은 현재까지 3년여의 기간동안 전세계 휴대폰시장의 성장을 이끌며 차세대 시장 주류로 우뚝 섰다.
첫 카메라폰에 장착된 카메라는 10만화소급이었으나, 그 이후 급진적인 CCD 및 CMOS 이미지 센서 기술과 광학기술의 발전으로 최근 일본과 한국 시장에서는 100만 화소급 이상의 카메라폰 출시가 봇물을 이루며 고화질 카메라폰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카메라폰은 지난해 한국시장의 50%, 일본시장의 90%를 차지했다. 일본 샤프는 올해 200만화소 CCD 카메라 모듈을 출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삼성전기가 작년 말부터 130만화소 CMOS 카메라 모듈을 출시하고 있다.
100만화소급 카메라폰의 실제 성능은 동일 화소의 디지털카메라에 비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는 카메라의 광학적인 부분과 이미지센서도 문제가 되겠지만, 그보다는 부가기능 부재가 더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카메라폰의 최대 이슈는 얼마나 고화소의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는가 하는 것이었지만, 최근에는 디지털 스틸 카메라와 동일하거나 보다 우수한 부가기능의 장착 여부로 바뀌어 가고 있다.
상용화에 가까운 부가기능으로 자동초점조절(AF)과 광학줌 기능을 들 수 있다. 지난해 가을 이후로 일본에서 출시되고 있는 100만화소급 카메라폰의 경우 AF기능은 거의 필수적으로 장착되고 있는 추세다. 국내에도 각 카메라모듈 제조회사마다 독자적인 전자기방식 엑츄에이터 또는 압전엑츄에이터 등의 기술로 올 상반기중 AF기능을 갖춘 카메라모듈을 차례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AF기능과 광학줌 기능은 기존의 필름 카메라와 디지털카메라에서는 이미 일반화됐지만 휴대폰 카메라모듈에서는 크기의 제한으로 인해 적용되지 못했다. 즉, 일반 카메라에 사용되는 광학줌 렌즈 및 AF렌즈 구동용 소형 DC모터나 스테핑모터와 감속 기어군의 크기가 기술적인 걸림돌이 돼 왔지만, 이 또한 새로운 기술이 속속 개발됨으로써 단시일 내에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의 화소수가 높아짐에 따라 필수적인 부가기능으로 기계식 셔터와 조리개의 장착도 일본업체에서 먼저 이뤄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곧 선보일 전망이다. 고성능의 Xe 램프를 사용한 스트로보의 장착도 예상할 수 있다.
현재까지의 카메라폰은 디지털카메라를 흉내내기에 급급하지만, 조만간 동등한 위치에 올라서고, 나아가서는 디지털 캠코더의 영역을 넘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국내에서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폰이 등장했고, 고화질ㆍ고효율의 MPEG4 압축기술 및 디지털 멀티미디어방송(DMB) 디코딩 기능을 컨트롤 프로세서에 내장시켜 강력한 동화상 촬영 및 재생을 지원하는 캠코더폰의 등장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고성능 디지털카메라ㆍ캠코더에서 사용되고 있는 진동보정용 자이로의 카메라폰 장착도 예상해 볼 수 있다. 고화질 동영상 촬영시 손의 작은 진동도 화질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진동을 감지하고 보정해주는 기능은 캠코더폰의 고성능화를 위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지난 2001년 일본 이동통신업체 J폰과 휴대폰업체 샤프가 제휴해 선발 경쟁사 추격을 위한 전략제품으로 처음 선보인 카메라폰은 현재까지 3년여의 기간동안 전세계 휴대폰시장의 성장을 이끌며 차세대 시장 주류로 우뚝 섰다.
첫 카메라폰에 장착된 카메라는 10만화소급이었으나, 그 이후 급진적인 CCD 및 CMOS 이미지 센서 기술과 광학기술의 발전으로 최근 일본과 한국 시장에서는 100만 화소급 이상의 카메라폰 출시가 봇물을 이루며 고화질 카메라폰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카메라폰은 지난해 한국시장의 50%, 일본시장의 90%를 차지했다. 일본 샤프는 올해 200만화소 CCD 카메라 모듈을 출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삼성전기가 작년 말부터 130만화소 CMOS 카메라 모듈을 출시하고 있다.
100만화소급 카메라폰의 실제 성능은 동일 화소의 디지털카메라에 비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는 카메라의 광학적인 부분과 이미지센서도 문제가 되겠지만, 그보다는 부가기능 부재가 더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카메라폰의 최대 이슈는 얼마나 고화소의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는가 하는 것이었지만, 최근에는 디지털 스틸 카메라와 동일하거나 보다 우수한 부가기능의 장착 여부로 바뀌어 가고 있다.
상용화에 가까운 부가기능으로 자동초점조절(AF)과 광학줌 기능을 들 수 있다. 지난해 가을 이후로 일본에서 출시되고 있는 100만화소급 카메라폰의 경우 AF기능은 거의 필수적으로 장착되고 있는 추세다. 국내에도 각 카메라모듈 제조회사마다 독자적인 전자기방식 엑츄에이터 또는 압전엑츄에이터 등의 기술로 올 상반기중 AF기능을 갖춘 카메라모듈을 차례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AF기능과 광학줌 기능은 기존의 필름 카메라와 디지털카메라에서는 이미 일반화됐지만 휴대폰 카메라모듈에서는 크기의 제한으로 인해 적용되지 못했다. 즉, 일반 카메라에 사용되는 광학줌 렌즈 및 AF렌즈 구동용 소형 DC모터나 스테핑모터와 감속 기어군의 크기가 기술적인 걸림돌이 돼 왔지만, 이 또한 새로운 기술이 속속 개발됨으로써 단시일 내에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의 화소수가 높아짐에 따라 필수적인 부가기능으로 기계식 셔터와 조리개의 장착도 일본업체에서 먼저 이뤄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곧 선보일 전망이다. 고성능의 Xe 램프를 사용한 스트로보의 장착도 예상할 수 있다.
현재까지의 카메라폰은 디지털카메라를 흉내내기에 급급하지만, 조만간 동등한 위치에 올라서고, 나아가서는 디지털 캠코더의 영역을 넘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국내에서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폰이 등장했고, 고화질ㆍ고효율의 MPEG4 압축기술 및 디지털 멀티미디어방송(DMB) 디코딩 기능을 컨트롤 프로세서에 내장시켜 강력한 동화상 촬영 및 재생을 지원하는 캠코더폰의 등장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고성능 디지털카메라ㆍ캠코더에서 사용되고 있는 진동보정용 자이로의 카메라폰 장착도 예상해 볼 수 있다. 고화질 동영상 촬영시 손의 작은 진동도 화질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진동을 감지하고 보정해주는 기능은 캠코더폰의 고성능화를 위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