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의 추가 테러위협이 연일 뉴욕증시를 강타하면서 기술주들이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미국과 파키스탄 정부군이 탈리반과 알카에다 지도부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하고 있는 가운데 알카에다의 대응조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투자자들은 테러위협이 가중됨에 따라 추가매수를 자제하고 보유물량을 축소해 가는 상황이다. 게다가 지난 주말 알카에다의 핵심 고위인사가 핵무기를 구입했다고 발표함으로써 진위여부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충격이 상당히 오래갈 것으로 전망된다.
스페인에서의 대규모 폭파사건이 있은직후부터 뉴욕증시는 연일 큰폭으로 하락, 기술주들이 집중돼 있는 나스닥 지수가 한주동안 2.2%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지난 주말에만 1.1%인 21.79포인트가 떨어져 나스닥 지수는 1940선으로 밀려났다. 인텔과 IBM 등 대표적인 기술주들이 힘없이 무너졌다. 이날 인텔은 2.6%, IBM은 1.3%가 떨어졌다. 나스닥의 대표주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도 1% 하락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증권거래소 반도체 지수가 무려 3.6%나 급락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반도체지수가 큰폭으로 내린 것은 대만의 타이완반도체(TSM)가 투자감축을 결정한데다 첸수이벤 총통의 저격사건으로 이 회사의 주가가 큰폭으로 떨어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스페인에서의 대규모 폭파사건이 있은직후부터 뉴욕증시는 연일 큰폭으로 하락, 기술주들이 집중돼 있는 나스닥 지수가 한주동안 2.2%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지난 주말에만 1.1%인 21.79포인트가 떨어져 나스닥 지수는 1940선으로 밀려났다. 인텔과 IBM 등 대표적인 기술주들이 힘없이 무너졌다. 이날 인텔은 2.6%, IBM은 1.3%가 떨어졌다. 나스닥의 대표주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도 1% 하락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증권거래소 반도체 지수가 무려 3.6%나 급락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반도체지수가 큰폭으로 내린 것은 대만의 타이완반도체(TSM)가 투자감축을 결정한데다 첸수이벤 총통의 저격사건으로 이 회사의 주가가 큰폭으로 떨어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