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분야에 맞춤형 기능 CPU 성능좌우 핵심요소
모바일CPU가 핸드헬드 기기의 `두뇌'라면, CPU 코어는 `두뇌 속의 두뇌'다.
통상 CPU는 명령어를 처리하는 방식에 따라 CISC(Complex Instructions Set Computer, 복합명령형 컴퓨터)와 RISC(Reduced Instructions Set Computer, 명령축약형 컴퓨터) 방식으로 나뉜다.
인텔이나 AMD가 공급하고 있는 PC용 CPU는 CISC 계열로 분류되고 최근 시장 규모가 급부상하고 있는 모바일 CPU는 RISC방식이다.
RISC는 대부분의 CPU들이 방대한 명령어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자주 사용하는 명령어는 전체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에 착안, 명령어의 수를 줄인 CPU 코어 구현 기술이다.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PC와 같은 범용 PC는 호환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x86 기반 CISC 방식의 CPU코어가 적용되는 반면, 고성능컴퓨터ㆍ휴대폰ㆍPDAㆍ셋톱박스ㆍ자동차용CPU에는 특정기능에 알맞도록 고안된 다양한 RISC 코어들이 사용된다.
ARMㆍ밉스ㆍSHㆍ파워PC등은 모두 특정기능에 알맞게 고안된 RISC계의 임베디드 CPU 코어들로, 모바일 CPU시장이 부상하면서 모두들 자사 코어의 성능을 내세워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인텔의 엑스스케일이나 퀄컴의 베이스벤드에 CPU 코어를 공급, 일약 모바일 CPU용 코어시장의 강자로 떠오른 ARM은 90나노 반도체 제조공정을 적용할 경우 최대 1㎓의 동작속도를 보일 수 있는 `ARM 11'까지 코어의 기능을 확장했다.
ARM이 성능논란에도 불구하고 저전력 등 휴대기기에 적합한 전반적인 CPU 성능을 제공, 강자로 떠올랐다면 밉스의 밉스코어나 IBMㆍ모토로라ㆍ애플 3사가 공동 개발한 파워PC, 히다찌의 SH코어는 x86계열의 CPU 코어보다는 코드 몸집이 훨씬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내는 점을 내세워 모바일 CPU 코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휴대폰 분야만을 놓고 본다면 ARM이 강자일 수 있지만, 셋톱박스ㆍ캠코더ㆍ디지털카메라ㆍ자동차ㆍPDA에는 세 진영 모두 자신들의 코어가 고성능 모바일 CPU 구현에 가장 적합하다며 한치도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 때문에 일단 국내에서는 퀄컴이 CDMA 모뎀칩셋에 ARM 코어를 적용함으로서 ARM의 입지가 굳어졌지만, 휴대폰과 PDA가 결합된 스마트폰 시장이 개화하면 시장 판도는 다시 한번 뒤집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ARM의 김영섭 아태 본부장은 "소프트웨어 코드로 구성된 코어는 CPU의 성능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지만 반도체회사의 공정안정성과 설계 능력에 따라 실제 하드웨어로 구현되는 모바일 CPU는 회사마다 다르게 나온다"며 "CPU코어의 가치는 사실 이를 적용, 모바일 CPU로 탄생시키는 반도체회사의 역량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했다.
모바일CPU가 핸드헬드 기기의 `두뇌'라면, CPU 코어는 `두뇌 속의 두뇌'다.
통상 CPU는 명령어를 처리하는 방식에 따라 CISC(Complex Instructions Set Computer, 복합명령형 컴퓨터)와 RISC(Reduced Instructions Set Computer, 명령축약형 컴퓨터) 방식으로 나뉜다.
인텔이나 AMD가 공급하고 있는 PC용 CPU는 CISC 계열로 분류되고 최근 시장 규모가 급부상하고 있는 모바일 CPU는 RISC방식이다.
RISC는 대부분의 CPU들이 방대한 명령어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자주 사용하는 명령어는 전체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에 착안, 명령어의 수를 줄인 CPU 코어 구현 기술이다.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PC와 같은 범용 PC는 호환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x86 기반 CISC 방식의 CPU코어가 적용되는 반면, 고성능컴퓨터ㆍ휴대폰ㆍPDAㆍ셋톱박스ㆍ자동차용CPU에는 특정기능에 알맞도록 고안된 다양한 RISC 코어들이 사용된다.
ARMㆍ밉스ㆍSHㆍ파워PC등은 모두 특정기능에 알맞게 고안된 RISC계의 임베디드 CPU 코어들로, 모바일 CPU시장이 부상하면서 모두들 자사 코어의 성능을 내세워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인텔의 엑스스케일이나 퀄컴의 베이스벤드에 CPU 코어를 공급, 일약 모바일 CPU용 코어시장의 강자로 떠오른 ARM은 90나노 반도체 제조공정을 적용할 경우 최대 1㎓의 동작속도를 보일 수 있는 `ARM 11'까지 코어의 기능을 확장했다.
ARM이 성능논란에도 불구하고 저전력 등 휴대기기에 적합한 전반적인 CPU 성능을 제공, 강자로 떠올랐다면 밉스의 밉스코어나 IBMㆍ모토로라ㆍ애플 3사가 공동 개발한 파워PC, 히다찌의 SH코어는 x86계열의 CPU 코어보다는 코드 몸집이 훨씬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내는 점을 내세워 모바일 CPU 코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휴대폰 분야만을 놓고 본다면 ARM이 강자일 수 있지만, 셋톱박스ㆍ캠코더ㆍ디지털카메라ㆍ자동차ㆍPDA에는 세 진영 모두 자신들의 코어가 고성능 모바일 CPU 구현에 가장 적합하다며 한치도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 때문에 일단 국내에서는 퀄컴이 CDMA 모뎀칩셋에 ARM 코어를 적용함으로서 ARM의 입지가 굳어졌지만, 휴대폰과 PDA가 결합된 스마트폰 시장이 개화하면 시장 판도는 다시 한번 뒤집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ARM의 김영섭 아태 본부장은 "소프트웨어 코드로 구성된 코어는 CPU의 성능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지만 반도체회사의 공정안정성과 설계 능력에 따라 실제 하드웨어로 구현되는 모바일 CPU는 회사마다 다르게 나온다"며 "CPU코어의 가치는 사실 이를 적용, 모바일 CPU로 탄생시키는 반도체회사의 역량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