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EU 제재이어 ISS도 반대
오라클이 추진하는 피플소프트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 계획이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제재에 이어 기관투자가로부터 저항을 받고 있어 추진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오라클은 미국 법무부와 EC위원회의 이같은 예비판정에 이어 설상가상으로 기관투자가 단체(ISS)로부터도 저항을 받고 있다. 영향력있는 자문서비스단체인 ISS는 지난주말 피플소프트 주주들에게 피플소프트가 지명한 임원들을 지지하라고 조언했다.
오라클은 피플소프트 주주들에게 자사가 지명한 이사진들에 대해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해 왔지만 ISS의 이번 결정에 따라 앞으로 주주총회에서 자사 입장이 관철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피플소프트의 크레이그 콘웨이 최고경영자는 성명을 통해 "ISS의 피플소프트 임원추천 결정은 주주들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에 앞서 유럽위원회(EC)는 지난주말 적대적 M&A에 대한 `반대성명서'를 오라클에 전달했다.
EC는 이 성명에서 "오라클의 피플소프트 인수는 반독점법 조항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피플소프트측 입장을 지지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EC의 이같은 결정은 최근 미국 법무부가 내린 판정과 유사한 것이다.
미국 법무부와 EC의 최종결정은 각각 6월 7일과 5월 11일에 내려질 예정이다.
오라클이 추진하는 피플소프트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 계획이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제재에 이어 기관투자가로부터 저항을 받고 있어 추진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오라클은 미국 법무부와 EC위원회의 이같은 예비판정에 이어 설상가상으로 기관투자가 단체(ISS)로부터도 저항을 받고 있다. 영향력있는 자문서비스단체인 ISS는 지난주말 피플소프트 주주들에게 피플소프트가 지명한 임원들을 지지하라고 조언했다.
오라클은 피플소프트 주주들에게 자사가 지명한 이사진들에 대해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해 왔지만 ISS의 이번 결정에 따라 앞으로 주주총회에서 자사 입장이 관철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피플소프트의 크레이그 콘웨이 최고경영자는 성명을 통해 "ISS의 피플소프트 임원추천 결정은 주주들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에 앞서 유럽위원회(EC)는 지난주말 적대적 M&A에 대한 `반대성명서'를 오라클에 전달했다.
EC는 이 성명에서 "오라클의 피플소프트 인수는 반독점법 조항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피플소프트측 입장을 지지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EC의 이같은 결정은 최근 미국 법무부가 내린 판정과 유사한 것이다.
미국 법무부와 EC의 최종결정은 각각 6월 7일과 5월 11일에 내려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