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B→ BB+로 두단계 낮춰
세계적인 컴퓨터 서버 업체인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신용등급이 정크 수준으로 추락했다.
신용조사기관인 스탠더드&푸어스는 최근 썬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두단계 낮췄다. 이는 투자등급 이하의 수준을 의미한다.
S&P는 썬이 과도한 연구개발비 지출과 과당경쟁에 따른 영업부진으로 당분간 수익을 내지 못할 것으로 예상돼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썬은 이번 S&P의 정크판정에 따라 앞으로 주가관리와 자금조달에 큰 애로를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썬은 경쟁업체인 IBM과 델을 따라잡기 위해 매년 연구개발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왔다. 지난 2000년에는 전체매출의 10%를 R&D에 투입했고 지난해에는 무려 16%나 쏟아 부었다. 지난 11분기중 9분기에서 적자를 냈고 지난 2년동안 7000명 이상을 감원했다.
그러나 썬은 S&P의 이같은 판정에 대해 강하게 반발을 하고 있다. 대변인인 메이 페트리는 "전체 채무액이 13억달러에 이르고 있지만 언제든 현금화할 수 있는 유가증권과 현금이 51억6000만달러나 되기 때문에 재정적 어려움이 전혀 없다"고 강조한다.
세계적인 컴퓨터 서버 업체인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신용등급이 정크 수준으로 추락했다.
신용조사기관인 스탠더드&푸어스는 최근 썬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두단계 낮췄다. 이는 투자등급 이하의 수준을 의미한다.
S&P는 썬이 과도한 연구개발비 지출과 과당경쟁에 따른 영업부진으로 당분간 수익을 내지 못할 것으로 예상돼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썬은 이번 S&P의 정크판정에 따라 앞으로 주가관리와 자금조달에 큰 애로를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썬은 경쟁업체인 IBM과 델을 따라잡기 위해 매년 연구개발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왔다. 지난 2000년에는 전체매출의 10%를 R&D에 투입했고 지난해에는 무려 16%나 쏟아 부었다. 지난 11분기중 9분기에서 적자를 냈고 지난 2년동안 7000명 이상을 감원했다.
그러나 썬은 S&P의 이같은 판정에 대해 강하게 반발을 하고 있다. 대변인인 메이 페트리는 "전체 채무액이 13억달러에 이르고 있지만 언제든 현금화할 수 있는 유가증권과 현금이 51억6000만달러나 되기 때문에 재정적 어려움이 전혀 없다"고 강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