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ㆍ4분기 이후 강한 회복세를 보여온 미국 경제가 신규고용의 둔화로 인해 최근들어 다시 주춤거리고 있는 모습이다. 경제상황을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는 유통업이 여전히 부진한데다 소비자들의 지출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일부에서는 감세정책 효과가 사라지게 되는 2ㆍ4분기 이후에 매우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는 비관론마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 공개된 2월중 소비자신뢰지수만 보더라도 87.3에 그쳐 지난해 10월 81.7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1월의 96.4보다 크게 저하된 것이다.
이런 현상은 정부의 일관된 경제낙관론에도 불구하고 실업난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정부발표에 대한 불신과 함께 소비자들 심리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민주당 예비선거과정에서 후보자들이 한결같이 부시 행정부의 고용정책 실패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하면서 국민들의 인식이 변화한 것도 또다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한 조사자료에 의하면 소비자들의 노동시장에 대한 기대수준이 전반적으로 비관적으로 나타났다. `일자리를 얻기 힘들다'는 인식이 지난 1월 31.6%에서 2월에는 32.1%로 오히려 올라갔다.
정부는 최근 경기회복에 힘입어 고용시장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고용시장 조사기관인 브리핑닷컴에 따르면 2월중 신규고용건수는 12만5000개로 추정된다.
일부에서는 감세정책 효과가 사라지게 되는 2ㆍ4분기 이후에 매우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는 비관론마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 공개된 2월중 소비자신뢰지수만 보더라도 87.3에 그쳐 지난해 10월 81.7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1월의 96.4보다 크게 저하된 것이다.
이런 현상은 정부의 일관된 경제낙관론에도 불구하고 실업난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정부발표에 대한 불신과 함께 소비자들 심리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민주당 예비선거과정에서 후보자들이 한결같이 부시 행정부의 고용정책 실패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하면서 국민들의 인식이 변화한 것도 또다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한 조사자료에 의하면 소비자들의 노동시장에 대한 기대수준이 전반적으로 비관적으로 나타났다. `일자리를 얻기 힘들다'는 인식이 지난 1월 31.6%에서 2월에는 32.1%로 오히려 올라갔다.
정부는 최근 경기회복에 힘입어 고용시장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고용시장 조사기관인 브리핑닷컴에 따르면 2월중 신규고용건수는 12만5000개로 추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