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된 유엔 전자문서 표준화기구인 유엔전자상거래 및 무역촉진포럼(UN/CEFACT) 산하 기술방법작업반(TMG; Techniques and Methodologies Group)에서는 약 30명의 국제 전문가들이 3개의 소그룹으로 나누어 전자문서 표준화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지난 9월 서울에서 개최됐던 UN/CEFACT 포럼에는 아시아권의 참여가 두드러졌는데, 이번 회의에서도 대만 5명, 말레이시아 1명, 한국 4명, 일본 2명이 참여해 아시아의 활발한 전자문서 구축활동이 그대로 반영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5일 동안 비즈니스 프로세스 작업반, 핵심 콤포넌트 작업반, UBAC(Unified Business Agreement and Contracts) 등 세 개 작업반이 활동했으며, 그 동안 논쟁이 됐던 핵심 콤포넌트 작업반의 개발방법론과 비즈니스 협업 프레임워크의 개발 방법론의 개념을 일체화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합의를 바탕으로 향후 전자문서표준화는 비즈니스 협업 프레임워크(BCF; Business Collaboration Framework)를 구현하기 위한 합의점을 찾게 됐으며, BCF의 결과물들을 올해 말까지 완성하는 로드맵을 작성했다. 또한 UBAC는 지난해 12월 6일 스톡홀룸 회의에 이어 본 회의에서 법률그룹(Legal group)과 협력해 통합 비즈니스 협정 및 계약에 대한 작업을 심도 있게 진행했다.
본회의의 계속 활동으로서 BCSS(Business Collaboration Specification Schema) 1.0, BPSS(Business Process Specification Schema) 2.0, CCTS(Core Component Technical Specification) 2.1, eBATS(eBusiness Architecture Technical Specification) 1.0을 시작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승인됐다.
BCF로 가는 첫 걸음
핵심 콤포넌트 팀이 비즈니스 프로세스 팀과 비즈니스 개체에 대한 정의 및 개발 방법론에 대한 개념을 일체화시킴으로써 BCF에서 필요한 핵심 콤포넌트 라이브러리와 비즈니스 프로세스 카탈로그를 만드는 작업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이는 <그림>과 같은 UN/CEFACT의 e비즈니스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일관성 있고 통일된 협력 체계가 정립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비전의 중요한 세가지 요소는 △상호운용성과 공급망 동시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크로스 섹토럴(Cross―sectoral) 분석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정보 모델링(사용자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비즈니스 협력 모델(BCC; Business Collaboration Model)을 만듦으로서 신택스 독립성을 증진) △XML, 웹 서비스, 공유 및 분산 객체의 등장에 따른 새로운 신택스이며, 이들 요소를 결합함으로써 UN/CEFACT는 어떠한 언어나 구문에 대해서도 동일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모델과 동일한 정보 정의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bXML은 어디로 가는가?
이번 회의에서 특별히 주목할 점은 BCF의 비전과 이를 구현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 콤포넌트 라이브러리와 비즈니스 프로세스 카탈로그의 구축에 대한 개념을 놓고 극심한 갈등을 겪었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 또한 겪었다는 것이다. 이는 그 동안 많은 논란이 됐던 방법론에 대한 통일을 달성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으며, BCF가 웹 서비스, 로제타넷 등의 다른 서비스와 보조를 맞춰 구현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 e비즈니스 XML(ebXML)은 BP와 CC를 기반으로 한 BCF의 구현여부에 따라 마지막 종점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지가 달려 있다.
초창기 ebXML의 개념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팀의 활동이 진행됨에 따라 기술부분은 OASIS에 담당하게 되고 내용부분은 ebTWG(TMG의 전신)가 담당했던 제 2단계를 거쳐서 이제 TMG를 중심으로 BCF를 카드로 제시한 제 3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그러나 현재 TMG에서 진행중인 CC나 BP의 내용을 OAG(Open Applications Group)나 OASIS에서도 중복되는 내용으로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상당한 결과물이 많이 나오고 있는 실정에서 UN/CEFACT TMG 단독으로 BP와 CC의 내용을 진행시키기보다는 이들 표준화 단체들과 협력하는 방안이 제시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그 동안 철저하게 개방적인 회원제도를 유지해왔으나 향후 참여 정도에 따라 회원 등급을 구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5일 동안 비즈니스 프로세스 작업반, 핵심 콤포넌트 작업반, UBAC(Unified Business Agreement and Contracts) 등 세 개 작업반이 활동했으며, 그 동안 논쟁이 됐던 핵심 콤포넌트 작업반의 개발방법론과 비즈니스 협업 프레임워크의 개발 방법론의 개념을 일체화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합의를 바탕으로 향후 전자문서표준화는 비즈니스 협업 프레임워크(BCF; Business Collaboration Framework)를 구현하기 위한 합의점을 찾게 됐으며, BCF의 결과물들을 올해 말까지 완성하는 로드맵을 작성했다. 또한 UBAC는 지난해 12월 6일 스톡홀룸 회의에 이어 본 회의에서 법률그룹(Legal group)과 협력해 통합 비즈니스 협정 및 계약에 대한 작업을 심도 있게 진행했다.
본회의의 계속 활동으로서 BCSS(Business Collaboration Specification Schema) 1.0, BPSS(Business Process Specification Schema) 2.0, CCTS(Core Component Technical Specification) 2.1, eBATS(eBusiness Architecture Technical Specification) 1.0을 시작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승인됐다.
BCF로 가는 첫 걸음
핵심 콤포넌트 팀이 비즈니스 프로세스 팀과 비즈니스 개체에 대한 정의 및 개발 방법론에 대한 개념을 일체화시킴으로써 BCF에서 필요한 핵심 콤포넌트 라이브러리와 비즈니스 프로세스 카탈로그를 만드는 작업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이는 <그림>과 같은 UN/CEFACT의 e비즈니스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일관성 있고 통일된 협력 체계가 정립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비전의 중요한 세가지 요소는 △상호운용성과 공급망 동시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크로스 섹토럴(Cross―sectoral) 분석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정보 모델링(사용자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비즈니스 협력 모델(BCC; Business Collaboration Model)을 만듦으로서 신택스 독립성을 증진) △XML, 웹 서비스, 공유 및 분산 객체의 등장에 따른 새로운 신택스이며, 이들 요소를 결합함으로써 UN/CEFACT는 어떠한 언어나 구문에 대해서도 동일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모델과 동일한 정보 정의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bXML은 어디로 가는가?
이번 회의에서 특별히 주목할 점은 BCF의 비전과 이를 구현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 콤포넌트 라이브러리와 비즈니스 프로세스 카탈로그의 구축에 대한 개념을 놓고 극심한 갈등을 겪었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 또한 겪었다는 것이다. 이는 그 동안 많은 논란이 됐던 방법론에 대한 통일을 달성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으며, BCF가 웹 서비스, 로제타넷 등의 다른 서비스와 보조를 맞춰 구현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 e비즈니스 XML(ebXML)은 BP와 CC를 기반으로 한 BCF의 구현여부에 따라 마지막 종점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지가 달려 있다.
초창기 ebXML의 개념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팀의 활동이 진행됨에 따라 기술부분은 OASIS에 담당하게 되고 내용부분은 ebTWG(TMG의 전신)가 담당했던 제 2단계를 거쳐서 이제 TMG를 중심으로 BCF를 카드로 제시한 제 3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그러나 현재 TMG에서 진행중인 CC나 BP의 내용을 OAG(Open Applications Group)나 OASIS에서도 중복되는 내용으로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상당한 결과물이 많이 나오고 있는 실정에서 UN/CEFACT TMG 단독으로 BP와 CC의 내용을 진행시키기보다는 이들 표준화 단체들과 협력하는 방안이 제시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그 동안 철저하게 개방적인 회원제도를 유지해왔으나 향후 참여 정도에 따라 회원 등급을 구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