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외국어학습 `독보적`
"우리 회사 직원들 중 상당수가 영어교육 출판 일을 했던 경력자들입니다. 우리가 온라인 영어교육 서비스를 시작할 때 윈글리쉬닷컴 등 몇몇 회사들이 이 시장에 먼저 진출해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시장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었던 것은 영어교육 출판 일을 하면서 고객들의 요구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영삼 YBM시사닷컴 사장은 자사의 강점에 대해 이같이 설명한다. YBM시사닷컴은 2000년 6월 YBM시사의 인터넷 비즈니스 자회사로 출범했다.
그 당시 경쟁업체들이 시장에 진입해있었음에도 YBM시사를 기반으로 시장을 공략해 설립 3년째인 지금 온라인 외국어 교육 시장에서 최강자로 급성장했다.
◇온라인 외국 교육업체 중 선두주자〓온라인 순위사이트인 랭키닷컴에서 지난 5월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체 온라인 외국어 교육 시장의 65%를 차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한국산업의 인터넷 파워(KWPI)' 조사에서 전문가와 네티즌이 정한 1위 사이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회사의 온라인 회원수는 170만명으로 고등학생부터 30대 초반 직장인까지 회원들의 연령층도 다양하다.
정 사장은 "교육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20여명의 엔지니어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고 "새로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시작하는 회사들이 우리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할 정도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성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YBM시사닷컴이 한 달에 제작하는 강의만 해도 7~8개정도. 일반적인 교육사이트에서 2달에 1개꼴로 신규 프로그램을 내놓는 것과 비교하면 이 회사의 경쟁력이 어디서 나오는 지를 손쉽게 알 수 있다.
특히 이 회사는 `e4u 사이버어학원' 코너를 통해 김대균, 이준봉 등 국내 유명 강사들의 동영상 강좌를 제공해 열띤 호응을 얻고 있으며 쌍방향 영어회화 강좌, 1:1 맞춤형 토익 등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강좌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영어 뿐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등 프로그램들을 늘리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외에도 특수목적고 입학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입시 대비반도 운영하고 있으며 이동통신 3사와 제휴를 통해 무선인터넷 교육 콘텐츠 사업에도 진출했다. 특히 SK텔레콤에서 점토 인형을 활용한 클래이 애니메이션 기법의 콘텐츠를 서비스하면서 무선 시장에서도 또 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에는 코스닥 등록 예비 심사에 통과했으며 오는 4월 중순 이후 거래가 처음 시작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 전문업체 탈피, 사업 다각화 중점〓이 회사는 온라인 교육 사업이 지난해 매출의 85%를 차지할 정도로 아직까지는 온라인 교육 전문업체라고 할 수 있지만, 사업다각화를 위해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정 사장은 "소프트웨어 현지화 사업과 게임 퍼블리싱 사업 등에 진출해 기반을 잡은 상황"이라며 "올해부터 이들 사업에서 매출을 확대하고 기업간(B2B) 온라인 교육 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뛰어난 영어실력을 보유한 인력들을 활용해 소프트웨어ㆍ웹사이트ㆍ멀티미디어 타이틀 현지화 사업에 진출, 마이크로소프트ㆍ나모인터랙티브ㆍ안철수연구소ㆍ아리바 등 유명기업들의 현지화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등으로부터 베스트 로컬라이제이션 상을 수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정 사장은 "현지화 작업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우리나라 문화 상황에 맞게 적절한 표현을 구사했기 때문"이라며 "이 사업에서 인정을 받게 되자 게임을 번역해 국내 판매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이를 계기로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진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02년 8월 일본 프롬소프트사의 `아머드 코어3'를 시작으로 아크시스템웍스의 `길티기어 젝스 플러스' 등을 국내에 출시했다. 또한 일본 세가의 국내 파트너로 선정돼 이 회사 게임에 대한 현지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젊은층 사이에서는 YBM시사닷컴이 게임 퍼블리싱 회사로 점차 인식되고 있다.
YBM시사닷컴은 이밖에도 e테스트 사업에서도 일정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MP3업체인 레인콤과 제휴를 통해 MP3플레이어에 교육 콘텐츠를 넣는 작업도 진행 중에 있다.
정 사장은 "내년에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해 적게는 320억원, 많게는 400억원 정도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YBM시사닷컴은 지난해 204억원 매출에 60억원의 순이익을 추정하고 있으며, 4.4분기에는 60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다.
"우리 회사 직원들 중 상당수가 영어교육 출판 일을 했던 경력자들입니다. 우리가 온라인 영어교육 서비스를 시작할 때 윈글리쉬닷컴 등 몇몇 회사들이 이 시장에 먼저 진출해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시장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었던 것은 영어교육 출판 일을 하면서 고객들의 요구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영삼 YBM시사닷컴 사장은 자사의 강점에 대해 이같이 설명한다. YBM시사닷컴은 2000년 6월 YBM시사의 인터넷 비즈니스 자회사로 출범했다.
그 당시 경쟁업체들이 시장에 진입해있었음에도 YBM시사를 기반으로 시장을 공략해 설립 3년째인 지금 온라인 외국어 교육 시장에서 최강자로 급성장했다.
◇온라인 외국 교육업체 중 선두주자〓온라인 순위사이트인 랭키닷컴에서 지난 5월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체 온라인 외국어 교육 시장의 65%를 차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한국산업의 인터넷 파워(KWPI)' 조사에서 전문가와 네티즌이 정한 1위 사이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회사의 온라인 회원수는 170만명으로 고등학생부터 30대 초반 직장인까지 회원들의 연령층도 다양하다.
정 사장은 "교육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20여명의 엔지니어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고 "새로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시작하는 회사들이 우리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할 정도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성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YBM시사닷컴이 한 달에 제작하는 강의만 해도 7~8개정도. 일반적인 교육사이트에서 2달에 1개꼴로 신규 프로그램을 내놓는 것과 비교하면 이 회사의 경쟁력이 어디서 나오는 지를 손쉽게 알 수 있다.
특히 이 회사는 `e4u 사이버어학원' 코너를 통해 김대균, 이준봉 등 국내 유명 강사들의 동영상 강좌를 제공해 열띤 호응을 얻고 있으며 쌍방향 영어회화 강좌, 1:1 맞춤형 토익 등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강좌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영어 뿐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등 프로그램들을 늘리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외에도 특수목적고 입학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입시 대비반도 운영하고 있으며 이동통신 3사와 제휴를 통해 무선인터넷 교육 콘텐츠 사업에도 진출했다. 특히 SK텔레콤에서 점토 인형을 활용한 클래이 애니메이션 기법의 콘텐츠를 서비스하면서 무선 시장에서도 또 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에는 코스닥 등록 예비 심사에 통과했으며 오는 4월 중순 이후 거래가 처음 시작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 전문업체 탈피, 사업 다각화 중점〓이 회사는 온라인 교육 사업이 지난해 매출의 85%를 차지할 정도로 아직까지는 온라인 교육 전문업체라고 할 수 있지만, 사업다각화를 위해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정 사장은 "소프트웨어 현지화 사업과 게임 퍼블리싱 사업 등에 진출해 기반을 잡은 상황"이라며 "올해부터 이들 사업에서 매출을 확대하고 기업간(B2B) 온라인 교육 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뛰어난 영어실력을 보유한 인력들을 활용해 소프트웨어ㆍ웹사이트ㆍ멀티미디어 타이틀 현지화 사업에 진출, 마이크로소프트ㆍ나모인터랙티브ㆍ안철수연구소ㆍ아리바 등 유명기업들의 현지화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등으로부터 베스트 로컬라이제이션 상을 수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정 사장은 "현지화 작업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우리나라 문화 상황에 맞게 적절한 표현을 구사했기 때문"이라며 "이 사업에서 인정을 받게 되자 게임을 번역해 국내 판매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이를 계기로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진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02년 8월 일본 프롬소프트사의 `아머드 코어3'를 시작으로 아크시스템웍스의 `길티기어 젝스 플러스' 등을 국내에 출시했다. 또한 일본 세가의 국내 파트너로 선정돼 이 회사 게임에 대한 현지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젊은층 사이에서는 YBM시사닷컴이 게임 퍼블리싱 회사로 점차 인식되고 있다.
YBM시사닷컴은 이밖에도 e테스트 사업에서도 일정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MP3업체인 레인콤과 제휴를 통해 MP3플레이어에 교육 콘텐츠를 넣는 작업도 진행 중에 있다.
정 사장은 "내년에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해 적게는 320억원, 많게는 400억원 정도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YBM시사닷컴은 지난해 204억원 매출에 60억원의 순이익을 추정하고 있으며, 4.4분기에는 60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