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게임업계를 이끌고 있는 상하이(上海) 최대 게임업체인 성다(盛大)가 곧 미국시장에 도전한다.
내년 1ㆍ4분기 뉴욕 나스닥 상장을 성공시킨다는 목표아래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상장에 성공할 경우 미국 게임시장에도 적극 진출한다는 기본방침까지 확정해놓은 상태여서 과연 성다가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쾌거를 일궈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성다가 이처럼 게임시장의 본고장 미국을 공략하기 위한 구체적 행보에 나서려는 것은 무엇보다 최근 자체 최초의 브랜드게임인 `촨치스졔(傳奇世界)' 개발성공과 무관하지 않다.
개발에 성공한후 9월말부터 시작한 시험서비스를 통해 한꺼번에 무려 30만명이 접속하는 결과를 얻어내 잔뜩 고무돼있다. 여기에 자신들보다 수익성 면에서 나을 것이 별로 없는 신랑(新浪), 써우후(搜狐), 왕이(網易)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들이 1주에 무려 40달러를 웃도는 고공비행을 하는 현실도 무시하기 어렵다.
상장이 되기만 한다면 자신들의 주가도 천정부지가 무색할 정도로 황금주가 될 것이라는 자신을 가지고 있다. 실제 천톈차오(陳天橋ㆍ30) 총재를 비롯한 성다의 경영진들은 전세계에 중국 게임시장에 관심을 가진 투자자들이 적지 않아 자신들의 나스닥 진출을 미국에서도 상당히 반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상장에 앞서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우선 `촨치스졔' 전신인 `촨치(원명 리니즈)' 브랜드의 원소유주인 한국엑토스와 분쟁타결을 꼽을 수 있다. 엑토스가 성다의 자체개발품으로 알려진 `촨치스졔'를 자신들의 제품인 `촨치'를 그대로 복사한 것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는 상황에서 나스닥 상장이 쉽게 이뤄질 것으로 보기 어렵다.
여기에 주간사 모집 등 현안도 쉬운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의 IT 업체들이 조금 승승장구한다 싶으면 마치 기다렸다는 듯 무차별적으로 나스닥 상장을 계획해 미국의 대형 금융회사들조차 주간사를 선뜻 맡으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년 1ㆍ4분기 뉴욕 나스닥 상장을 성공시킨다는 목표아래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상장에 성공할 경우 미국 게임시장에도 적극 진출한다는 기본방침까지 확정해놓은 상태여서 과연 성다가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쾌거를 일궈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성다가 이처럼 게임시장의 본고장 미국을 공략하기 위한 구체적 행보에 나서려는 것은 무엇보다 최근 자체 최초의 브랜드게임인 `촨치스졔(傳奇世界)' 개발성공과 무관하지 않다.
개발에 성공한후 9월말부터 시작한 시험서비스를 통해 한꺼번에 무려 30만명이 접속하는 결과를 얻어내 잔뜩 고무돼있다. 여기에 자신들보다 수익성 면에서 나을 것이 별로 없는 신랑(新浪), 써우후(搜狐), 왕이(網易)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들이 1주에 무려 40달러를 웃도는 고공비행을 하는 현실도 무시하기 어렵다.
상장이 되기만 한다면 자신들의 주가도 천정부지가 무색할 정도로 황금주가 될 것이라는 자신을 가지고 있다. 실제 천톈차오(陳天橋ㆍ30) 총재를 비롯한 성다의 경영진들은 전세계에 중국 게임시장에 관심을 가진 투자자들이 적지 않아 자신들의 나스닥 진출을 미국에서도 상당히 반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상장에 앞서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우선 `촨치스졔' 전신인 `촨치(원명 리니즈)' 브랜드의 원소유주인 한국엑토스와 분쟁타결을 꼽을 수 있다. 엑토스가 성다의 자체개발품으로 알려진 `촨치스졔'를 자신들의 제품인 `촨치'를 그대로 복사한 것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는 상황에서 나스닥 상장이 쉽게 이뤄질 것으로 보기 어렵다.
여기에 주간사 모집 등 현안도 쉬운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의 IT 업체들이 조금 승승장구한다 싶으면 마치 기다렸다는 듯 무차별적으로 나스닥 상장을 계획해 미국의 대형 금융회사들조차 주간사를 선뜻 맡으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