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진(48) 대한생명 상품개발팀장은 한국형 종신보험 상품을 처음으로 개발해 대중화에 기여한 인물로 꼽힌다.
2000년 이전까지 국내 종신보험 상품은 일부 외국계 생보사들의 전유물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주 팀장은 고객이 직접 보장범위를 선택해 직장인, 주부, 자영업자 등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대한종신보험？을 개발, 한국형 종신보험 시대를 여는 데 기여한 것.
대한종신보험은 200년 4월 첫 판매 이후 3년여만에 신계약 145만건에 수입보험료만 1조7000억원을 거둬들이며 생보업계 최대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지난 6월에는 기존의 종신보험보다 최고 20%가량 저렴한 ？대한사랑모아종신보험？을 후속 상품으로 내놔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 팀장은 "대한종신보험에는 대한생명의 상품개발 철학인 고객사랑 정신이 녹아있다"며 "고객들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한 고객만족형 상품이었기 때문에 시장에서 성공한 것 같다"고 대박신화 이유를 설명한다.
또 "보험은 한번 가입하면 보통 20~30년 이상 상품의 효력이 지속되고 고객의 미래를 책임지는 금융 서비스라 고객에 대한 애정이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종신보험의 경우 고객과 평생을 함께 하는 상품인지라 더욱 관심과 애정을 쏟아야한다"고 강조한다.
주 팀장이 개발한 상품이 성공을 거둔 데는 추상적인 철학만이 전부는 아니였다. 보험 역시 눈에 보이지 않는 금융 상품이라 금융시장의 흐름과 사회적 트렌드, 국내 및 세계경제 등을 내다볼 수 있는 안목이 상품개발의 밑바탕이 돼야 한다는 것.
이런 감각을 익히기 위해 주 팀장은 주말엔 서민들이 많이 있는 시장, 백화점, 대학로, 신촌 등을 찾는다. 또 주기적으로 회사 생활설계사들과 미팅을 갖고 고객의 요구를 파악했으며, 선진국 보험상품을 끊임없이 연구해 비교？분석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1년 12월에는 금융산업에 발전한 기여한 공로로 금융감독위원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주 팀장은 "앞으로 보장과 함께 투자수익도 극대화 할 수 있는 변액보험, 입출금이 가능한 유니버설 보험, 노령화 진전에 따른 장기간병보험 개발에 주력하겠다"며 "방카슈랑스 등으로 점차 개방화되고 있는 국제 금융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0년 이전까지 국내 종신보험 상품은 일부 외국계 생보사들의 전유물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주 팀장은 고객이 직접 보장범위를 선택해 직장인, 주부, 자영업자 등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대한종신보험？을 개발, 한국형 종신보험 시대를 여는 데 기여한 것.
대한종신보험은 200년 4월 첫 판매 이후 3년여만에 신계약 145만건에 수입보험료만 1조7000억원을 거둬들이며 생보업계 최대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지난 6월에는 기존의 종신보험보다 최고 20%가량 저렴한 ？대한사랑모아종신보험？을 후속 상품으로 내놔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 팀장은 "대한종신보험에는 대한생명의 상품개발 철학인 고객사랑 정신이 녹아있다"며 "고객들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한 고객만족형 상품이었기 때문에 시장에서 성공한 것 같다"고 대박신화 이유를 설명한다.
또 "보험은 한번 가입하면 보통 20~30년 이상 상품의 효력이 지속되고 고객의 미래를 책임지는 금융 서비스라 고객에 대한 애정이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종신보험의 경우 고객과 평생을 함께 하는 상품인지라 더욱 관심과 애정을 쏟아야한다"고 강조한다.
주 팀장이 개발한 상품이 성공을 거둔 데는 추상적인 철학만이 전부는 아니였다. 보험 역시 눈에 보이지 않는 금융 상품이라 금융시장의 흐름과 사회적 트렌드, 국내 및 세계경제 등을 내다볼 수 있는 안목이 상품개발의 밑바탕이 돼야 한다는 것.
이런 감각을 익히기 위해 주 팀장은 주말엔 서민들이 많이 있는 시장, 백화점, 대학로, 신촌 등을 찾는다. 또 주기적으로 회사 생활설계사들과 미팅을 갖고 고객의 요구를 파악했으며, 선진국 보험상품을 끊임없이 연구해 비교？분석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1년 12월에는 금융산업에 발전한 기여한 공로로 금융감독위원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주 팀장은 "앞으로 보장과 함께 투자수익도 극대화 할 수 있는 변액보험, 입출금이 가능한 유니버설 보험, 노령화 진전에 따른 장기간병보험 개발에 주력하겠다"며 "방카슈랑스 등으로 점차 개방화되고 있는 국제 금융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